캠브리지오디오(Cambridge Audio) 올인원 스트리밍 인티앰프 에보 150 SE 발매

영국 하이파이 제조사 캠브리지오디오(Cambridge Audio)는 자사의 인기 올인원 스트리밍 앰프 에보 150(EVO 150)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 에보 150 SE(EVO 150 SE)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신제품은 하이파이와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차세대 올인원 스트리밍 인티앰프로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음향 성능과 디자인 모두에서 기존 모델을 한층 더 발전시킨 제품입니다.
Cambridge Audio EVO 150 SE
에보 150 SE는 하이펙스(Hypex)의 최신 NCOREx 클래스 D 앰프 모듈을 사용하여 채널당 150W(8Ω)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캠브리지오디오는 이 모듈을 자사 기준에 맞게 튜닝하고 수백 시간의 청음 및 부품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으로 효율성과 컴팩트함을 강점으로 하는 클래스 D 증폭에 대해 일부 오디오파일은 따뜻함이나 감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해왔지만, 캠브리지오디오는 이번 에보 150 SE가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자신합니다. 또한, 고성능 ESS Sabre ES9018K2M DAC을 채택해 섬세한 디테일과 뛰어난 스테레오 이미징을 제공합니다.
에보 150 SE는 전작보다 성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에보 150 SE 모델에는 캠브리지오디오가 자체 개발한 4세대 스트림매직(StreamMagic) 플랫폼이 탑재되어 스포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 타이달 커넥트(TIDAL Connect), 코부즈(Qobuz), 디저(Deezer),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등의 고해상도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또한 룬 레디(Roon Ready) 인증을 획득했으며, 와이파이(Wi-Fi) 또는 이더넷을 통한 연결이 가능합니다.
에보 150 SE 내부
이 외에도 블루투스(Bluetooth) aptX HD, 에어플레이2(AirPlay 2),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구글 홈(Google Home) 및 애플 홈킷(Apple HomeKit) 연동, HDMI ARC를 포함한 다양한 유무선 연결을 제공합니다. MM 포노, XLR 밸런스 입력, RCA 라인 입력, USB 오디오, USB 미디어, 광/동축 디지털 입력 등이 포함되어 있어 턴테이블부터 TV, 디지털 기기까지 폭넓은 소스와의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에보 150 SE는 정사각형 형태의 콤팩트한 섀시로, 전면에는 6.8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앨범 아트, 시계, 가상 VU 미터 등을 표시합니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이중 동심형 볼륨 노브와 루나 그레이(Lunar Grey) 색상 마감이 돋보이며, 측면은 교체 가능한 자석 부착식 우드/블랙 패널로 사용자의 인테리어 취향에 맞춰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 외에도 스트림매직 앱을 통해 전체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HDMI ARC를 이용해 일반 TV 리모컨으로도 볼륨 제어가 가능합니다.
에보 150 SE는 별매의 에보 CD 트랜스포트와 완벽하게 연동됩니다.
에보 150 SE는 별매의 에보 CD(Evo CD) 트랜스포트와 완벽하게 연동되며, 외형 또한 통일감을 이루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물리 매체를 여전히 애정하는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에보 150 SE 후면
에보 150 SE는 새로운 멜로마니아(Melomania) A100 무선 이어버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과 함께 출시되며, 캠브리지오디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캠브리지 오디오는 기술은 진화하더라도 음악과 감성을 연결하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제품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캠브리지오디오 에보 150 SE는 2025년 7월부터 전 세계 공식 리테일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