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플라자

야마하의 올인원 일체형 모델인 DVX-S60에 이어서 S80 모델이 드디어 수입되었습니다.
S80은 본체하나로 앰프와 DVD플레이어부를 같이 갖췄던 S60과는 다르게 DVD플레이어부와 프로세서부가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이 바로 S80의 프로세서부인 AVX-80이라는 제품입니다.
AVX-80은 하이엔드급인 프로세서에는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6채널 프리아웃단자를 갖추고 순전히 프로세서의 역할만 담당하고 있습니다.
같이 포함된 5.1채널 스피커의 출력은 액티브 서브우퍼에서 담당하고 프로세서는 완벽하게 프로세서의 역할만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DVX-80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이 세트화된 액티브 서브우퍼의 출력이 아쉽다고 생각한다면 5채널 파워앰프를 물려서 남부럽지 않은 프로세서/파워앰프 분리형 제품을 쓸수 있다는 점이구요.
게다가 하이엔드급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도 혹시나 야마하의 음장기능이 아쉽다면 서브로 이 프로세서를 한번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것입니다.(물론 지금 당장은 이것만 분리 판매가 안됩니다만..-_-)
더군다나 일반 분리형 제품들이 앰프의 제 기능을 살리기 위해서 튜너를 두지는 않지만 야마하는 저가형 답게 아예 프로세서에다 튜너까지 탑재했고 두개의 광케이블 입력단자를 두고서 외부 디시탈 소스의 입력이 용이하도록 해놓았습니다. 또한 아나로그 입력단자도 VCR부까지 갖추고 있어서 웬만한 AV리시버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놓았습니다.
야마하의 독보적인 음장기능을 23개를 지원하고 돌비프로로직2까지 지원하는 저가형 AV프로세서..가격대비 성능이나 미래성에서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은 모델이네요.

같이 세트화 되어있는 S80 DVD플레이어는 기존 야마하 DVD플레이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탈바꿈해서 깔끔하고 세련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고 위 프로세서부와 같은 모양의 실버 디자인으로 외장 모습도 초현대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하위버젼인 S60의 일체형 DVD플레이어가 프로그레시브를 지원하지만 S80의 분리형 DVD플레이어는 인터레이스드만 지원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해도 상당한 매력의 저가형 시스템임을 부인하기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