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603, 마란츠 앰프, 데논 DP-400으로 구성한 하이파이 시스템 설치기

작성일 : 2020년 10월 8일

오늘 소개하는 설치기는 분당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의 하이파이 시스템입니다.

고객님은 오디오를 처음 시작하시는 입문자셨으며, 전체 시스템은 거실에 설치하였습니다. 이제 막 오디오를 시작하는 입문자이기에 가격적으로 크게 부담이 없고,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제품으로 시스템을 구성해드렸습니다.

이번 설치기에 사용한 제품은 영국을 대표하는 B&W(Bowers&Wilkins)의 606 북셀프 스피커, 마란츠(Marantz) M-CR412 올인원 인티앰프, 데논(Denon) DP-400 턴테이블을 사용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입문하기 좋은 제품으로 구성하였으며, CD와 LP를 재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앰프에 내장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드렸고, TV와 연결하여 TV의 사운드를 하이파이 시스템을 통해 즐기실 수 있도록 세팅해드렸습니다.

B&W 606 북셀프 스피커

B&W 606은 600 시리즈 북셀프 스피커 중 상급모델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청취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606에 탑재된 컨티넘 콘(Continuum Cone) 미드 베이스 드라이버는 순수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통해 오리지널 음악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우수한 사운드와 함께 아름다운 외관 역시 B&W 606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릴을 자석방식으로 교체하여 쉽게 탈착할 수 있으며,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를 후면으로 이동시켜 서라운드 사운드에 최적화하였습니다. 무광 화이트 마감은 어느 인테리어나 잘 어울립니다.

600 시리즈에는 디커플드 더블 돔(Decoupled Double Dome) 트위터를 탑재합니다. 재생 주파수가 최대 38kHz까지 확장되어, 순수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컨티넘 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는 보컬은 물론 악기 사운드의 정확한 재생을 제공합니다.

데논 DP-400 턴테이블

데논 DP-400 턴테이블은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로 국내에서도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제품입니다. 데논이 홈오디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1971년 최초의 턴테이블 DP-5000부터 이번 설치기에 사용한 DP-400까지 50년 가까이 이어져온 탄탄한 기술력은 지금의 시장점유율을 만들어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중저가 턴테이블 시장에서 경쟁자가 거의 없을 만큼 탄탄한 입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DP-400의 더스트커버는 레코드 스탠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DP-400은 S 타입 톤암과 MM 카트리지, MM 포노 스테이지를 갖춘 올인원 턴테이블입니다. 회전속도는 33 1/3, 45, 78rpm을 지원하며, 재생이 끝나면 톤암이 자동으로 올라오고 플래터가 멈추는 오토 리프트&스톱 기능을 갖췄습니다. 유니버설 헤드쉘 타입으로 헤드쉘의 교체가 가능하며 카트리지도 MM, MC 모두 장착이 가능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아크릴 재질의 더스트 커버는 일반적인 힌지 타입이 아닌 턴테이블 스핀들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며, 레코드 스탠드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마란츠 올인원 인티앰프 M-CR412

마란츠 M-CR412 올인원 인티앰프는 기본적인 앰프 기능 외에도 CD 재생, 블루투스(Bluetooth) 지원, FM 라디오 튜너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M-CR412는 진정한 가격대 성능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 사이즈의 작은 크기로 설치의 용이성을 갖췄으며, CD 플레이어를 내장하여 오디오 CD를 재생할 수 있는 동시에 WAV, FLAC, ALAC, 192kHz/24bit, DSD 2.8/5.6MHz 재생을 지원합니다. USB 메모리 등에 고해상도 음원을 저장한 후 M-CR412에 연결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2개의 광 디지털(Optical) 입력을 제공하여 TV 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