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스피커와 작은 스피커는 무엇이 다를까?

보통 1m쯤되는 큰 스피커를 톨보이형 스피커라고 하며 작은스피커,
대략 30cm쯤 되는 스피커를 북쉘프스피커라 부릅니다.

< 스피커에 대한 초보자들의 오해 >

스피커의 크기와 음질
보편적으로 한국사람의 대부분은 작은 스피커보다는 큰 스피커를 선호합니다.
같은 값이면 좀 큰스피커가 좋다고들 생각하시죠.
그리고 큰 스피커가 좀더 음질이 좋지 않을까? 하는 오해도 겸사겸사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스피커의 크기와 음질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스피커의 크기가 일정수준 크게 만들면 저음을 만들기 유리한 점있죠.

스피커의 크기와 가격

더불어 스피커의 크기가 크면 비싸고 작으면 싸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스피커의 가격과 크기는 그다지 비례하지 않습니다. 보편적으로 100만원 미만대의 스피커들은 가격과 크기에 비례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이상의 가격대는 그다지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같은 브랜드의 같은 시리즈들은 가격과 크기가 비례합니다.

< 그러면 보편적인 스피커의 크기에 따른 차이는…?>

보편적으로 스피커의 통을 인클로져라고 부릅니다.
이 인클로져가 크면 똑같은 스피커 유닛이라도 좀더 낮은 저역재생이 가능해 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낮은 저역 재생이 가능한 것 말고도 중요한 것은 음의 질입니다.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낮은 저역재생이 가능한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재생의 질입니다.
낮은 음의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 질이 좋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점이죠.

보편적으로 같은 가격이면 큰 스피커를 선호하게 됩니다만 초보자일 경우 가격을 바가지 써서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작은 스피커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은 스피커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순히 외형이 음질을 좌우 하지 않는 것을 주의 하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특히나 저가형의 스피커가 스피커유닛이 많이 달린 것 치고 좋은 음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 입니다. 유닛이 많이 달렸으니 음질이 좋을 것이다. 라고 생각 할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고가의 하이엔드급 스피커들은 예외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피커 유닛이 많이 달릴 수록 개개의 스피커 유닛의 품질은 저급을 사용하게 되며 스피커의 질적인 튜닝이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죠.

초보자분들을 위한 최종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같은 값이면 작고 스피커 유닛이 2개정도 달린 스피커를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