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스크린 선택하기

[홈시어터 영상구축하기] – 1.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스크린 선택하기

근 프로젝터의 발전과 가격인하로 가정에서도 프로젝터를 이용한 대화면을 즐기는 층이 늘어나고 있다.
수많은 프로젝터만큼 프로젝터의 영상을 투영하는 스크린의 종류 역시 다양 한다.

처음 프로젝터에 입문하는 사람에게 스크린은 단순한 영상을 투영하는 종이나 천 쪼가리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프로젝터만큼 그 성능이나 가격이 다양하며 자신에게 맞는 좋은 스크린 하나만으로 자신의 프로젝터의 성능을 120%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자신에게 최적의 스크린을 선택하기 위해 스크린 원단, 스크린 설치에 따른 종류, 화면 비 등등을 설명하였다.

1.스크린 원단의 종류

같은 모양 스크린이라고 해도 “원단” 즉 스크린의 소재에 따라 빛의 반사, 화질, 색상이 다르다.
같은 프로젝터로 비추어도, 밝기나 화질이 전혀 다르게 보이고, 시청 환경이나 프로젝터의 설치 위치에까지 원단의 종류에 따른 영향이 있다.

원단은 크게 MATTE 계열과 기타 계열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MATTE 계열은 매트계열(화이트, 그레이, 실버, 등등)과 비즈 계열 (비즈, 펄 등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크린은 대부분 매트계열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최근에는 패브릭(섬유)계열이나 종이(펄프)를 이용한 스크린도 선보이고 있다.

1) Matte Type 스크린
매트 타입은 투사빛을 균일하게 가라 앉히는「확산성」이라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매트타입은 휘도의 차이가 작고, 시야각이 훨씬 넓다.
광택이 없는 매트처리에 의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매트계열은 게인이  어두운 장소에서 많이 사용되어 지만 프로젝터의 밝기가 높아진 최근에는
그레이 처리를 하여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GREY 계열의 원단은  매트 화이트 계열에 비해 회도가 낮다.
반면 명암비와 색감등의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레이 원단의 프로젝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800안시 정도의 밝기의 프로젝터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그레이 원단으로는 DA-Lite Matte Grey, 드라퍼 Matte Grey,기쿠지 그레이 매트 어드밴스 ,OS의 퓨어 매트II등이 있다.

좀 더 고성능의 고급 원단으로는 “스튜어트”사 와 “뷰텍”사에서 사용하는 Silver 원단이 있다.
스튜어트의 “Fire Hawk“, 뷰텍의 “Silver Star” 등이 대표적인 고급 실버 스크린이다.
이런 실버 스크린들은 일반적인 매트화이트나 그레이원단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정밀한 화질을 원할 때 사용되며 특히 DLP 프로젝터와 같은 높은 명암비가 있는 프로젝터에 적합하다.
실버 스크린은 일반 매트원단에 비해 높은 게인을 가지고 있다.
높은 게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명암비가 낮아지거나 색감의 왜곡현상이 생기는 일은 없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는 원단 중 가장 이상적인 원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매트 화이트 원단이나 매트 그레이 원단에 비하여 가격이 상당히 고가라는 점이 단점이다.

2) Beads Type 스크린
비즈 계열의 원단은 매트 그레이, 매트 화이트 계열의 원단과는 거의 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비즈 계열 원단은 매트계열 원단에 표면층에 미립자 유릿가루 나 펄 가루를 코팅한 원단으로 투사된 빛을 그대로 돌려주는 「회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비즈 계열의 원단은 고휘도를 요구하는 장소나 상황에서 많이 사용된다.
보통 1.5개인 ~2.0개인 정도로 밝은 원단이다.
반면 시야각이 좁기 때문에 시청시 정면 위치에서밖에 볼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밝은 화면을 요구할 때나, 프로젝터의 밝기가 낮을 때 사용되는 원단이다.

현재의 시장을 보면 매트계열의  압도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비즈는 소수의 특수한 경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3) 기타 스크린
최근 직물을 이용한 스크린으로는 이스톤 등의 패브릭개열의 스크린을 만들고 있다.
직물의 노하우를 스크린에 활용한 것으로 직물의 구조와 특성을 연구해 액정 프로젝터등으로의 간섭 노이즈 를 제거하였고 화질은 디테일한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되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

종이(펄프)를 이용한 스크린도 등장하였다.
펄프를 응용해 경량화하고 가격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 종이스크린은 부드러운 경향의 침착한 색조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다양한 스크린 설치 방법

필요한 원단이 결정되었다면 설치 환경 및 예산에 맞는 스크린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스크린의 설치의 기본은 「천정」「벽면」「바닥」의 3가지 유형이 있다.


1) 롤 스크린 (전장, 벽면 설치)
천정이나 벽에 매다는 타입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크린이다.
롤타입 스크린은 수동형과 전동형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 스크린과 텐션 스크린으로 나눈다.
수동 롤 스크린은 스크린 케이스 내부에 스프링 롤러가 들어 있어 사람이 직접 스크린을 올리고 내리도록 할 수 있는 형태의 수동 스크린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스크린 케이스가 작고 가볍다.

전동형 스크린은 스프링 대신 전동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 전동으로 스크린의 UP, DOWN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져있다.
스크린 케이스는 수동형에 비해 크고 더 무겁다, 가격 역시 수동에 비해 비싸다.
하지만, 리모컨이나 스위치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크린 원단의 고정방법에 따라 일반 스크린과 Tension 스크린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 스크린은 원단에 별도의 장치가 없는 스크린으로 대부분의 이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스크린이다.
Tension형 스크린은 원단 양쪽에 장력(張力)을 주어 스크린이 우는 것을 방지하며 원단이 평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스크린을 말한다.
이러한 Tension 스크린들은 일반 스크린에 비해 화면 울면서 생가는 왜곡이 없다.
반면 일반 스크린에 비해 가격이 고가이다.


2) 액자형 스크린 (벽면설치)
액자형 스크린은 액자형태 프레임을 만들어 액자에 원단을 고정하여 사용하는 스크린이다.
롤 스크린처럼 원단을 위, 아래로 조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고정형태로 원단에 장력을 주어 팽팽하게 만들어 화면에 왜곡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3) 플로어 스탠딩 스크린 (바닥설치)
흔하게 사용되는 스크린은 아니지만 롤 형태로 위에서 아래로 잡아당기는 것이 아닌 아래에서 위로 잡아당겨서 사용하는 스크린이다.
천정이 너무 높아 천장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이동형 스크린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크린이다.

3.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스크린을 찾아서

지금까지 소개한 것처럼 스크린은 다양한 원단과 설치 타입 방식이 있다.
스크린을 구입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프로젝터와 공간, 예산 등을 감한 하여 꼼꼼하게 따 저 보는 것이 필요하다.
스크린의 성능에 따라 화질이나 색감 등의 차이는 대단하며 프로젝터가 부족한 부분을 스크린으로 보정할수있다.
처음 프로젝터에 입문하는 입문자들은 스크린에 대해 다소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
스크린을 구입하기 전 자신에게 맞는 스크린만 구입을 한다면 자신의 프로젝터가 가지고 있는 성능을 120%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스크린을 구입할 때 이것들을 감안해 구입하자!


1) 스크린 화면 비율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젝터의 해상도를 살펴보고 스크린의 화면비율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1024*768 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프로젝터라면 4:3 규격이 맞는 스크린을 선택한다.
1280*720 등의 해상도를 가진 프로젝터라면 16:9 스크린을 선택하면 된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가정용 프로젝터들은 대부분 16:9 사이즈의 프로젝터이다.
HD 방송, DVD 등등 최근에 나오고 있는 대부분이 16:9 비율이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2) 스크린의 사이즈와 투사거리
스크린 사이즈는 프로젝터와 스크린의 투사 거리와 관계가 깊다.
무조건 큰 화면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화면이 너무 큰 경우 스크린에 투사했을 때 화질이나 밝기가 떨어질 수도 있고 화면이 너무 커서 영상이 한눈에 안 들어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공간이라면 길이가 3M 정도인 경우 80인치 이하의 스크린이 적당하다.
공간이 길이가 4~5M 정도의 크기라면 100인치 5M 이상의 거리가 나온다면 120인치 정도가 적당하다.
좁은 방에서 극단적인 대화면을 욕심부리지 않고, 장시간 시청에서도 피곤하지 않는 최적의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좌우에는 스피커를 두는 공간도 고려하여 스크린을 선택해야 하며 
프로젝터의 투사거리와 설치공간의 크기도 고려하여 스크린의 사이즈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