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플라자

프랑스 하이엔드 제조사 자디스(Jadis)는 DAC 신제품 JS1 MkV, JS2 MkIV를 발표하였습니다. 신제품은 진공관의 기술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디지털 음악을 들으면서도 순수한 아날로그 사운드의 음질과 느낌을 원하는 오디오파일을 위한 고급 DAC입니다. 신제품은 뮌헨 2020 하이엔드 오디오쇼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습니다.

JS1 MkV DAC는 듀얼 모노 구성으로 아사히전자(AKM) AK4497 DAC 칩을 한쌍으로 구성하였으며, 독립적인 전원공급 장치로 구성되었습니다. 새롭게 설계한 디지털 보드를 통해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등장할 오디오 파일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입력은 192kHz/24bit 지원의 SPDIF(RCA, Toslink), AES/EBU, 옵티컬 ST(Optical ST)을 비롯하여, 384kHz/24bit PCM, DSD 호환의 USB 단자를 제공합니다. 출력은 밸런스(XLR)와 언밸런스(RCA)를 지원합니다. 진공관은 ECC82×2, ECC88×2, EL84×1, EF86×1을 탑재합니다.

자디스는 JS1 MkV에는 튜브 조절식 고전압 리니어 전원공급장치, 비자성 스테인리스 스틸 섀시 및 엄선된 프리미엄 와이어, 커스텀 캐패시터를 탑재합니다. 제조는 프랑스 벨두베르(Villedubert)에 있는 자사의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합니다.

JS2 MkIV는 AKM 4197을 채널당 1기씩 탑재합니다. (사진은 JS2 MkII)

JS2 MkIV는 고급 디지털 전원 관리와 새로운 디지털 회로를 탑재합니다. DAC는 AKM 4197 칩을 채널당 1개씩 탑재하여 USB 입력 시 24bit/384kHz PCM 신호를 처리합니다. 이외의 디지털 입력은 192kHz/24bit를 지원하며 SPDIF, AES/EBU 등을 제공합니다. 출력은 밸런스와 언밸런스를 지원하며, 아날로그 출력을 위해 ECC82 진공관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