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아보자. [나의 사랑 나의 애첩, 오디오를 씻겨주자.]

이효리양이 세차를 해주면 차돌이가 더 좋아질까요?

사람이 씻지를 않고 더러우면 보기에도 꼬질 꼬질 하지만 그 특유의 냄새도
고약하죠? 그러다 보니 모든 대다수의 사람들이 깨끗이 깨끗이를 기본으로 하시는데,


사랑스런 애첩인 오디오는 왜들그리 안씻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오디오를 가전제품화 생각하게되서 생기는 문제인데, 냉장고 청소하듯이
구석 구석 청소해 주시는 분들이 드문데, 이번 참에 오디오 씻기기를 써 보겠습니다.

무엇으로 닦나?




기본적인 면봉입니다. 쌈마이 면봉말고 조금 비싼 유아용 면봉이 있는데, 기왕이시면
유아용 면봉을 구입하시길, 왜냐하면 RCA단의 암단자 부분을 쿡쿡 찔러서 닦다보면
요 쌈마이들은 솜 부분이 훌러덩 빠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역시 그런 경험이 있는데, 돌아버리는 상황인데,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저같은 바보 하시지 마시길.

면봉이 있다면 무엇을 적셔서 닦아야 하나?




예전부터 잘 사용해 온 지포오일 입니다. 일단 항공유로 사용하는 기름과 동일하다 하는데,
옛날부터 많이 사용해서 닦고 했습니다. 단자들을 닦다보면 면봉이 시커매 지는데,
그만큼 때로 코팅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주 약간의 음질 향상의 가능성이 보인다면 신명나게 돈 쓰는게 오디오 쟁이인데,
기본적인 청결을 해결도 안해준체 이쁜 옷만 입혀봐야 말짱 도로묵인데, 지저분한 사람은
계속 지저분해 보이기만 할 뿐입니다. 그 좋고 이쁜 옷까지 배려 버리는 꼴인데,
이제 부터라도 닦아주시죠.

요것도 한번 써보자.





접점 부활제 라는 것인데,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대박난 경우라 할수 잇는데,
효과가 꽤 청각적으로 느껴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일로 싸악 닦아주고는 다 말리고 나서 케이그로 코팅을 해주는데,
오디오쟁이라 자평 하시는 분들은 꼭 구입하시길

그외에 저같은 경우는 2,3세달에 한번씩 기기 뚜껑 따내고도 청소를 해주는데,
흔한 에어를 이용하셔도 되고 BW100 같은 증발 세척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선 케이그로 마무리를 해주는데, 괜히 시원하게 목욕시킨 느낌이라 혼자서
호호 하곤 합니다.


어찌보면 오디오 라는건 심적인 부분이 상당한데, 이렇게 쓸고 닦고를 해주면
소리가 훨씬 탄력있고 산뜻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물론 말도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그런 분들은 헛소리 봤다 생각하시고
그냥 지금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허나 조금이라도 신경쓰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시도해 보시길.
오디오 기기들이 깨끗하게 해주신게 고마워서라도 더 좋은 소리 내려고 빡세게 소리를
내어줄 테니까요.

다음엔 붙여보자를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