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C5 커널형 이어폰 출시

B&W의 커널형 이어폰 C5를 정식 출시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30만원 후반대로 예정되어 있다

C5는 9mm 지름의 유닛을 탑재한 인이어 타입 이어폰으로, 마이크로 포러스 필터(Micro Porous Filter)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B&W 측은 “다공질 필터는 일종의 확산기와 같은 기능을 함으로써 본연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인이어 타입 헤드폰으로 얻을 수 있던 것 이상의 넓은 공간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B&W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큐어 루프(Secure Loop) 디자인을 적용, 장착 시의 쾌적성과 피트감을 높였다. 이는 루프형의 쿠션이 귓바퀴에 밀착되는 방식인데 루프는 조정이 가능하다.



한편 이너 캐스팅을 중량감이 있는 텅스텐으로 제작해 이어폰이 귀에 안정적으로 장착되도록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케이블은 시스가 투명한 OFC의 트위스트 케이블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응하는 리모컨도 준비돼 있다. 케이블 길이는 1.2m, 커넥터는 일자형이다.

이밖에 드라이버 소재는 네오디듐 마그넷이며, 임피던스는 32Ω, 재생 주파수 대역은 10Hz~20kHz, 감도는 118dB/V(1kHz 시), 무게는 20g이다.

C5는 AVPLAZA를 통해 9월 중 판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