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Spotify) 무손실 고음질 스트리밍 ‘스포티파이 하이파이’ 발표

스포티파이(Spotify)는 무손실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하이파이(Spotify Hifi)’를 발표하였습니다. 일부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스포티파이 하이파이는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업그레이드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스포티파이는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인 타이달(TIDAL), 코부즈(Qobuz)에 비해 320kbps 음원으로 음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는 디저(Deezer), 아마존 뮤직 HD(Amazon Music HD) 등이 가세하며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하이파이 음질에 대해서는 CD 음질의 무손실 오디오 포맷이라고 밝혀 실제 음질은 어느정도 수준인지 서비스가 시작되어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고음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새로운 기능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손실 고해상도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 좋은 음질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스트림 온(Stream On)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해상도 오디오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를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스포티파이 파이를 구독할 경우 별도의 작업 없이 고음질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 웹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통해 가능한 많은 팬이 스포티파이 하이파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계 최대 스피커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 하이파이의 가격대나 서비스 지역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력도 스포티파이 하이파이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애플(Apple) 역시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