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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이엔드 제조사 dCS는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진보된 스트리밍 시스템 바레즈(Varèse)를 공개하였습니다.

dCS 바레즈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트리밍 DAC 시스템으로 5개의 컴포넌트로 구성됩니다. 작곡가의 이름을 따서 모델명을 짓는 회사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에드가드 바레즈(Edgard Varése, 1883-1965)가 그 주인공입니다.

dCS Varèse

바레즈는 4박스 비발디 APEX(Vivaldi APEX) 시스템을 뛰어넘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이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dCS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며, 더 높은 성능을 약속하는 기존 하이엔드 제품에 한 단계 더 높은 레이어를 추가하였습니다. dCS 바레스는 브랜드의 기존 제품 플랫폼의 최상위에 위치하며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일련의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dCS 엔지니어들은 DAC의 음향 및 측정 성능을 개선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동안 오디오 구성 요소 간의 클럭킹 배열을 개선하면서 오디오, 타이밍 및 제어신호를 전송하는 통합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지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음악을 더 쉽게 검색하고 재생을 관리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dCS 바레즈는 5대의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레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스터 클럭, 2개의 모노 DAC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코어 유닛으로 구동됩니다. 코어 유닛은 USB 및 이더넷 입력을 받아 업 샘플링 변환, 노이즈 셰이핑, 필터링을 처리하는 디지털 허브입니다. 그 다음 신호는 한 쌍의 오디오 제어 타이밍 통합 시스템(ACTUS, Audio-Control-Timing-Unified-System) 링크를 통해 모노 DAC에 공급됩니다. 바레즈 시스템에는 별도의 전원 공급장치가 없습니다. 대신 dCS 바레즈 각 부분에 자체 전원연결을 제공합니다. 또한 2025년에는 전용 SACD/CD 트랜스포트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dCS 바레즈 소개 동영상

dCS의 이 야심찬 음악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 몇 가지 핵심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출시된 링 DAC 에이펙스(Ring DAC APEX)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dCS는 디퍼렌셜 링 DAC에 대해 전류소스를 두 배로 늘리고 새로운 디퍼렌셜 작동 모드를 도입한 새로운 설계라고 설명하며, 한 세대 만에 DAC 아키텍처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CS 바레즈 후면

이것은 마스터 클럭과 특허 받은 새로운 클럭킹 기술인 토믹스(Tomix)를 결합하여 마스터 클럭에서 코어까지 단일 양방향 ACTUS 연결을 사용하여 지터를 줄이는 동시에 선형성을 높이고 노이즈 플로어를 낮추며 한 쌍의 모노 DAC를 실행할 때 필수적인 크로스톡을 제거합니다. ACTUS는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dCS 바레즈 코어와 연결합니다. 이는 새로운 앱 및 바레즈 리모컨과 함께 작동합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섹션에는 시스템의 상태와 앨범, 트랙 및 재생 목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 지정 가능한 풀 컬러 터치스크린 전면 패널이 있습니다.

바레즈는 홍콩 오디오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 리모컨 디자인에서 벗어나 정전식 핫키가 있는 CNC 밀링 알루미늄 핸드셋을 채택하였습니다. 리모컨에는 트랙 기능과 볼륨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중앙 다이얼을 제공합니다. 리모컨은 USB Type-C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Bluetooth)를 통해 dCS 바레즈에 연결됩니다.

dCS 바레즈 리모컨

dCS 바레즈는 8월 9일 홍콩 AV 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영국과 미국에서는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