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리서치(Audio Research) 레퍼런스 330M 진공관 모노블럭 파워앰프 발매

미국 하이엔드 앰프 제조사 오디오리서치(Audio Research)는 진공관 모노블럭 파워앰프 신제품 레퍼런스 330M(Reference 330M)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신제품은 지난 2024년 뮌헨 하이엔드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오디오리서치는 플래그십 진공관 파워앰프를 전통적인 진공관 증폭과 현대적인 개선이 융합하여 탁월한 음향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Audio Research Reference 330M

오디오리서치 레퍼런스 330M은 자사의 유명한 레퍼런스 앰프의 계보를 크게 발전시킨 제품입니다. 원래는 레퍼런스 160M(Reference 160M)의 더 강력한 버전으로 발매할 예정이었던 이 모델은 이전의 다양한 레퍼런스 앰프의 기능을 정교하게 조합하여 궁극적으로 채널당 330W를 제공하는 앰프로 진화하였습니다.


레퍼런스 330M은 KT170 6개를 탑재하여 채널당 330W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오디오리서치는 레퍼런스 330M이 2022년 소개된 초기 콘셉트에서 주목할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레퍼런스 330M의 핵심은 6개의 KT170 출력관을 통합한 완전한 진공관 기반 신호경로를 통해 음악성과 파워 핸들링을 향상시켰습니다. 오디오리서치는 이러한 고성능 진공관이 더 높은 플레이트 전압 마진, 최대 캐소드 전류, 플레이트 소모전력을 제공하여 보다 역동적이고 정제된 사운드를 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레퍼런스 330M 전원부

강력한 전원 공급 아키텍처가 레퍼런스 330M을 뒷받침하며, 프런트 엔드는 솔리드 스테이트 방식의 전압조절을, 드라이버 스테이지와 출력관 실드는 진공관(6H30 및 6550) 방식의 전압조절을 결합하여 구성됩니다. 또한, 파이 필터(Pi Filter)와 대형 초크가 출력 스테이지의 전원공급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리플을 줄여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이 앰프는 오직 펜토드(Pentode) 모드로 작동하며, 이는 스크린 그리드를 높은 전압으로 유지하여 출력관이 최대한의 출력과 효율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강력한 구동력과 존재감을 갖춘 역동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신호경로 전반에 걸쳐 밸런스 설계를 적용하여 저 노이즈와 높은 충실도의 출력을 보장합니다. 후면 패널에는 밸런스 XLR 및 싱글 엔디드 RCA 입력, 8Ω 및 4Ω 스피커 전용 출력 단자, RS-232 컨트롤, 12V 트리거 입력 그리고 진공관 사용시간을 측정하는 진공관 아워 미터를 제공합니다. 또한, 20A IEC 전원 커넥션과 팬 속도 조절기능 같은 실용적인 요소를 갖췄습니다.


레퍼런스 330M은 사용자 편의와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오디오리서치의 고급 자동 바이어스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여 진공관의 수명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유지보수 요구사항을 최소화합니다. 이러한 세심한 엔지니어링 덕분에 오디오 시스템을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중 유리패널을 통해 KT170 튜브 앞에 마치 미터가 떠 있는 듯한 고스트미터(GhostMeter) VU 디스플레이가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오디오리서치 레퍼런스 330M 모노블럭 파워앰프는 블랙 및 실버 마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