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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사 소너스파베르(Sonus Faber)가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초도 50조 한정판 스피커 일 크레모네세 익스트림(Il Cremonese Ex3me)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이번 신작은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반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클래식 카부터 최신 슈퍼카 콘셉트, 초 희귀 런칭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에서 소너스파베르는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하이퍼카 감성을 가정용 하이엔드 오디오에 담아냈습니다.

Sonus Faber Il Cremonese Ex3me – Automobili Lamborghini Edition

이번 모델은 람보르기니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Revuelto)의 전용 인 카오디오 시스템 개발에 이어, 양사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입니다. 외관은 기존 수상 경력의 일 크레모네세 Ex3me 모델을 기반으로 하되,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 언어와 소재를 적용하였습니다. 탄소섬유(CFRP) 포인트, 코르사텍스(Corsa-Tex) 마감 그리고 전면의 람보르기니 실드가 적용되며,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비첸차에서 엔지니어의 튜닝을 거쳐 출고됩니다.

소너스파베르의 한정판 스피커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마감은 총 다섯 가지로 제공됩니다. 1970년대 오리지널 쿤타치(Countach)를 상징하는 지알로 쿤타치(Giallo Countach) 옐로우, 우루스 SE(Urus SE)에서 처음 공개된 대담한 모노톤 오렌지 아란초 에곤(Arancio Egon), 세련된 블루톤 블루 마리너스 매트(Blu Marinus Matte), 강렬한 그린 베르데 머큐리어스(Verde Mercurius), 시크한 블랙 무광 네로네메시스 매트(Nero Nemesis Matte)까지, 각 색상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일 크레모네세 Ex3me 한정판은 다섯 가지 마감을 제공합니다.

기술적 구성은 3.5웨이 파라-아페리오딕(Para-Aperiodic) 베이플로우 설계로, 고역은 30mm 다이아몬드 라이크 카본(DLC) 코팅 베릴륨 돔 트위터가 담당해 35kHz 이상의 공진 주파수를 확보, 미세 디테일과 마이크로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합니다. 중역은 천연 섬유(셀룰로오스·카폭·케나프)를 혼합해 제작된 180mm 콘 유닛을 적용, 소너스파베르 특유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합니다. 저역은 180mm 샌드위치 콘 우퍼 2개가 담당하며, 측면에는 220mm 나노 카본 파이버 인프라우퍼를 밀폐 리플렉스 챔버에 배치해 25Hz까지 저역을 확장합니다.

일 크레모네세 Ex3me 한정판은 3.5웨이로 설계로 되었습니다.

네트워크는 프리미엄 문도르프(Mundorf) 부품으로 제작된 파라크로스 토폴로지(Paracross Topology)를 재설계해 위상 정밀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노이즈 플로어를 최소화하였습니다. 감도는 92dB(2.83V/1m), 임피던스 4Ω이며, 권장 앰프출력은 100~800W. 캐비닛 크기는 1,450×490×636mm, 무게는 84kg에 달합니다.

일 크레모네세 Ex3me 한정판은 전 세계 50조만 생산합니다.

람보르기니 마케팅 디렉터 크리스티안 마스트로(Christian Mastro)는 “이 모델은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정수를 기념하는 작품으로, 소너스파베르의 장인적 사운드와 람보르기니의 비전 있는 디자인이 만나 타협 없는 청각 경험을 선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 크레모네세 Ex3me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현재 주문 가능하며,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므로 최소 3개월의 리드 타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