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스(Technics) 세디아 엑스포 2025에서 SL-40CBT, SL-50C 턴테이블 공개

테크닉스(Technics)는 미국 덴버에서 열린 세디아 엑스포 2025(CEDIA EXPO 2025)에서 새로운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SL-40CBT와 SL-50C를 발표하였습니다.

신제품은 전통적인 하이파이 애호가뿐 아니라 현대적인 홈 오디오 환경을 중시하는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Technics SL-50C

두 모델 모두 테크닉스 특유의 핵심 기술인 아이언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와 정밀한 S자형 알루미늄 톤암을 채용해 안정적인 회전과 정교한 트래킹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섀시 대신 고급 MDF 우드 캐비닛을 채택했으며, 모던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테라코타, 라이트 그레이, 차콜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이는 동일 색상 계열의 무선 스피커 시스템 SC-CX700과 시각적 통일감을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신제품은 우드 캐비닛을 채용하였습니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플래터와 모터 일체형 마그넷 구조를 통해 높은 토크 전달과 정확한 구동 특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S자형 톤암은 미세한 음악적 뉘앙스까지 충실히 재현하며, 향상된 인슐레이터 풋은 뛰어난 진동 저항성을 제공해 다양한 설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합니다.


Technics SL-40CBT

SL-40CBT는 포노 이퀄라이저를 탑재하여 별도의 포노 입력 없이도 오디오 시스템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기본 장착된 오디오테크니카(Audio Technica) AT-VM95C 카트리지는 정밀한 트래킹과 균형 잡힌 사운드로 호평받는 모델이며, 블루투스(Bluetooth) 연결 기능도 지원해 무선 스피커 및 모바일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습니다.


SL-40CBT는 포노 이퀄라이저를 내장하고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SL-50C는 오토폰(Ortofon) 2M 레드(2M Red) 카트리지가 기본 장착되어 보다 개방적이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33/45RPM에 더해 78RPM 재생까지 지원해 다양한 레코드 컬렉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포노 출력과 라인 출력을 모두 갖춰 별도의 포노 스테이지나 액티브 스피커와 유연하게 연결 가능합니다.

SL-40CBT는 미국 시장에서 2025년 9월 출시될 예정이며, SL-50C의 출시 일정은 향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