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악(Teac) 레퍼런스 500 시리즈 CD 트랜스포트 PD-507T 발매

티악(Teac)이 레퍼런스 500(Reference 500) 시리즈를 확장하는 CD 트랜스포트 신제품 PD-507T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신제품은 스트리밍이 대세인 시대에도 여전히 기존 CD 컬렉션을 타협 없이 즐기려는 수요가 존재하며, PD-507T는 바로 이러한 오디오파일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Teac PD-507T

티악 PD-507T의 핵심에는 전문 방송 현장에서 검증된 CD-5020A 메커니즘이 탑재되었습니다. 디지털 출력에만 집중하고 D/A 변환을 외부 DAC에 맡김으로써 더 순도 높은 신호 전달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이 메커니즘은 세미 플로팅 구조와 전용 드라이브 회로에 장착되어, 레퍼런스급 재생을 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최근 출시된 DAC·프리앰프·헤드폰 앰프인 UD-507과의 조합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PD-507T에는 방송 현장에서 검증된 CD-5020A 메커니즘을 탑재합니다.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출력은 비활성화해 노이즈 가능성을 줄였으며, 각 클럭과 출력단에는 독립 전원부를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10MHz BNC 입력을 통해 자사의 CG-10M-X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와의 호환성을 지원해 더욱 정밀한 재생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레퍼런스 500 시리즈와 동일한 풀 도트 앰버 OLED 패널을 적용해 가시성과 시스템 통일감을 높였습니다.


PD-507T 내부

연결성은 단순화해 동축(Coaxial) 및 광(Optical) 디지털 출력만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모터·픽업·디지털 회로를 위한 독립 정류 회로가 포함된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탑재했으며, 진동 억제를 위해 스트레스리스 아이솔레이션 풋과 세미 플로팅 톱 패널을 적용하였습니다. 클럭 정확도는 저 위상노이즈 크리스털 오실레이터로 관리되며, CD, CD-R, CD-RW 등 다양한 디스크 재생을 지원합니다.


PD-507T는 실버와 블랙 마감을 제공합니다.

사용 편의 기능으로는 일반, 반복, 셔플, 랜덤, 프로그램 재생 모드가 제공되며, 이는 모두 동봉된 RC-1338 리모컨으로 제어 가능합니다. 제품 크기는 290×84.5×248.8 mm, 무게 4kg, 소비 전력은 동작 시 4W(대기 모드 0.3W)입니다.

PD-507T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2025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