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악(Teac) 레퍼런스 500 시리즈 네트워크 트랜스포트 NT-507T 발매
일본 오디오 브랜드 티악(Teac)이 레퍼런스 500(Reference 500) 시리즈를 확장하며 새로운 네트워크 스트리밍 트랜스포트 NT-507T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신제품은 USB 디지털 출력 전용 설계로, 이미 고급 DAC를 보유한 오디오파일들을 주요 타깃으로 합니다.

Teac NT-507T
티악은 NT-507T가 최신 네트워크 엔진 G4(Network Engine G4)와 대형 리니어 전원부를 결합해 음악 스트리밍의 즐거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자사의 UD-507 DAC/프리앰프와 완벽한 짝을 이루지만, USB 단자를 갖춘 모든 DAC과 호환되어 네트워크 기반의 음악 소스와 하이엔드 디지털 컨버터 사이의 전용 브리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티악 NT-507T 내부
NT-507T의 핵심은 노이즈 제거, 정확한 타이밍 확보, 가장 깨끗한 디지털 신호 전달입니다. NT-507T는 DAC나 터치스크린을 내장하지 않아 내부 간섭을 최소화하고, 모든 회로를 데이터 처리 정밀도에 집중시켰습니다. 토로이달 트랜스포머가 네트워크, USB, 와이파이(Wi-Fi), LED 섹션에 각각 전원을 공급하며, 디스크리트 DC 레귤레이터가 스위칭 노이즈를 차단합니다. 그 결과, 티악은 이 제품이 아날로그 레코드의 유연한 질감과 고해상도 디지털의 투명함을 동시에 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NT-507T는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제공합니다.
NT-507T는 듀얼 네트워크 인터페이스(RJ45 이더넷 및 SFP 광 입력)를 제공해 완벽한 절연을 보장하며, 와이파이 6(Wi-Fi 6)를 지원해 고품질 무선 스트리밍도 가능합니다. USB 출력은 PCM 768kHz/32bit, DSD 22.5MHz를 지원하며, 추가 USB 포트를 통해 플래시 드라이브, 하드디스크, SSD를 직접 연결해 별도의 NAS 없이 간단한 뮤직 서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티악 HR 스트리머 앱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현대적인 스트리밍 트렌드에 맞춰 개선되었습니다. 오픈홈(OpenHome) 호환 및 티악 HR 스트리머(TEAC HR Streamer) 앱 통합은 물론, USB 볼륨 제어 기능을 통해 앱에서 직접 DAC나 프리앰프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룬 레디(Roon Ready), 코부즈 커넥트(Qobuz Connect), 타이달 커넥트(TIDAL Connect), 스포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 튠인(TuneIn)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와 호환됩니다.

NT-507T는 티악의 독자적인 아이솔레이션 풋을 장착합니다.
외관은 티악 특유의 견고함을 유지하였습니다. 2.8mm 알루미늄 세미-플로팅 상판은 진동을 억제하며, 티악의 독자적인 아이솔레이션 풋은 음색의 명료도와 자연스러운 톤 밸런스를 보존합니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제공되어 레퍼런스 시리즈의 다른 컴포넌트와 조화를 이룹니다.
티악 NT-507T의 국내출시 일정은 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