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오디오(Fyne Audio) 아이소플레어 기술의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F55E 발매

영국 하이파이 브랜드 파인 오디오(Fyne Audio)가 자사의 F500E 시리즈를 확장하며 새로운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F55E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신제품은 아이소플레어(IsoFlare) 동축 드라이버 기술과 베이스트랙스(BassTrax) 디퓨저 시스템을 결합해, 파인오디오 특유의 포인트 소스 사운드를 한층 더 폭넓은 사용자층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Fyne Audio F55E

파인오디오 F55E는 2.5웨이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아이소플레어 포인트 소스 드라이버를 채택하면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를 실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인오디오는 올해 초 엔트리급 F500E 시리즈를 선보이며 모든 라인업을 아이소플레어 기반으로 통합했는데, F55E는 이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입니다. 현재 파인 오디오는 총 7개 시리즈, 60여 개 모델 전부가 아이소플레어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신제품은 925×210×236mm의 컴팩트한 크기로 설계되어 공간 제약이 있는 소형 및 중형 룸에서도 탁월한 음악 재현력을 발휘합니다. 파인오디오의 매니징 디렉터 안지 소스나(Anji Sosna)는 “F55E는 스탠드마운트 스피커의 섬세함과 정교한 이미징을 유지하면서, 플로어스탠더만이 줄 수 있는 풍부한 바디감과 저역 스케일을 동시에 제공합니다.”고 설명합니다.
F55E에 탑재한 5인치 아이소플레어 드라이버

F55E는 비교적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5인치 아이소플레어 드라이버와 베이스트랙스 트랙트릭스(BassTrax Tractrix) 디퓨저 설계로 놀라운 저역 표현력을 발휘합니다. 이를 통해 42Hz~38kHz(-6dB)의 주파수 응답, 88dB 감도, 8Ω 임피던스의 성능을 실현하며, 360도 저역 방사 특성으로 설치 위치에 따른 음향 편차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아이소플레어 드라이버는 티타늄 돔 컴프레션 트위터와 멀티파이버 미드/베이스 콘이 동축으로 배치되어 하나의 음향 중심점에서 모든 주파수를 방사합니다. 이를 통해 시간축이 완벽히 일치하는 웨이브 프런트를 형성하여, 자연스럽고 일관된 사운드 이미징을 구현합니다. 또한, 파인플룻(FyneFlute) 서라운드와 네오디뮴 모터 시스템을 결합해 미세한 디테일까지 정교하게 재생합니다.


F55E 월넛 마감은 2026년 초에 발매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보조 125mm 베이스 드라이버가 추가되어 저역 에너지를 보강하며, 특허 받은 베이스트랙스 트랙트릭스 디퓨저는 포트에서 나오는 공기 흐름을 매끄럽게 360도로 분산시켜 깊고 단단한 저음을 구현합니다.

캐비닛은 고밀도 MDF 구조, 내부 보강재, 흡음 처리로 설계되어 불필요한 공진을 최소화했으며, F500E 시리즈의 높은 제작 완성도와 미학적 비율, 정교한 엔지니어링이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파인오디오 F55E는 블랙 오크 마감 출시될 예정이며, 월넛 마감은 2026년 초에 추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