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Epson) EF-72 프로젝터에 AI 통합으로 라이프스튜디오 라인업 확장

엡손(Epson)이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자사의 라이프스튜디오(LifeStudio) 라인업을 단순한 제품군을 넘어선 포괄적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략의 중심에는 새롭게 공개된 컴팩트 프로젝터 ‘라이프스튜디오 플렉스(LifeStudio Flex) EF-72와 구글의 AI 기술인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한 지능형 서비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Epson EF-72

엡손의 이러한 행보는 기존의 정형화된 홈시네마 환경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유연성을 강조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합니다. 특히 앞서 발표된 보스(Bose)와의 음향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하드웨어와 플랫폼의 깊이 있는 통합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엡손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

신제품인 EF-72는 전용 영화관보다는 거실이나 침실 등 일상적인 공간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엡손 고유의 3LCD RGB-LED 투사 시스템을 채택해 4K PRO-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대 1,000루멘의 밝기로 최대 150인치 대화면을 구현합니다. 자동 초점 및 키스톤 보정 기능은 물론, 벽이나 천장 등 원하는 곳 어디든 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체형 스탠드를 갖춰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되어 기존 프로젝터와 차별화된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끄는 대목은 구글 TV와 인공지능 제미나이의 통합입니다. 엡손은 라이프스튜디오 제품군을 단순한 화면 출력 기기가 아닌 스마트홈의 허브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제미나이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형 음성 검색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시청 목록 관리와 스마트홈 기기 제어까지 화면 인터페이스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술적 사양 경쟁을 넘어 사용자 경험의 장벽을 낮추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적 포석입니다.


엡손 아메리카의 홈 엔터테인먼트 시니어 제품 매니저 멜빈 디아즈(Melvin Diaz)는 “스마트홈 생태계가 진화함에 따라 사용자는 원활한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라며, “제미나이를 탑재한 구글 TV를 프로젝터에 통합함으로써 대화면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반응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프스튜디오 라인업은 휴대용 모델부터 초단초점 모델까지 총 5종의 제품군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제미나이 지원은 최상위 모델인 라이프스튜디오 그랜드(LifeStudio Grand)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엡손의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아시아 및 호주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