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Rega) 오라 MC(Aura MC)를 계승한 차세대 MC 포노 앰프 AOS MC 발매
영국의 하이파이 명가 레가(Rega)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오라 MC(Aura MC)의 회로 아키텍처를 계승한 MC 전용 포노 스테이지 AOS MC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신제품은 기존 입문형 라인업인 포노(Fono)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성능을 제공하며, 레퍼런스급 엔지니어링을 보다 접근성 높은 패키지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입니다.

Rega AOS MC
레가 AOS MC는 브랜드 특유의 하프 사이즈 알루미늄 섀시를 채택했으며, 내부 설계는 본격적인 하이엔드 아날로그 시스템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신호경로에서 디지털 제어 회로를 완전히 배제한 2단계 전 과정 아날로그 설계를 바탕으로, 저 노이즈 토폴로지와 대칭형 구조, 그리고 열적 안정성에 집중하였습니다. 특히 병렬 연결된 초 저 노이즈 FET를 컴파운드 쌍으로 구성하여 카트리지 코일에 바이어스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설계함으로써, 카트리지 고유의 자기적 특성이 왜곡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였습니다.

레가 AOS MC 내부
자가 조절 서보(Self-Adjusting Servo) 시스템은 주변 온도 변화에도 회로의 복잡성을 늘리지 않으면서 일정한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첫 번째 게인 스테이지는 엄격하게 선별된 리니너 시스템(Linear Systems)의 FET를 사용한 대칭형 상보적 클래스 A(Class A) 증폭기로 구성되어 RIAA 이퀄라이제이션의 고주파 패시브 파트를 담당하며, 두 번째 스테이지 역시 차동 증폭 구조의 클래스 A 방식을 유지하며 저주파 대역을 정밀하게 처리합니다. 이는 부가 기능보다 신호의 순수성과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레가의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레가 AOS MC는 플래그십 오라 MC의 기술을 이어받았습니다.
다양한 MC 카트리지와의 정교한 매칭을 위한 조절 기능도 충실합니다. 후면 패널의 딥 스위치를 통해 저항 부하(70Ω~400Ω)와 정전 용량(1000pF~4300pF)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저출력 카트리지를 위해 입력 감도를 6dB 높이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한 실용적인 에너지 효율을 위한 자동 대기 모드가 탑재되었으며, 최상의 음질을 위해 상시 가동을 선호하는 오디오파일이라면 이 기능을 수동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레가 AOS MC 포노앰프 후면
연결부에는 레가의 전통적인 설계 방식인 싱글 엔드 RCA 입출력단이 적용되었으며, 견고한 알루미늄 인클로저는 외부 RF 간섭 차단과 기계적 강성을 동시에 확보하였습니다. 플래그십 오라 MC의 핵심 기술력을 보다 합리적인 구성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아날로그 애호가들에게 AOS MC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OS MC는 글로벌 시장에 오는 2026년 3월과 4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