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노이(Tannoy) 창립 100주년 맞아 하이엔드 비엔나 2026서 플래그십 한정판 공개

영국의 전설적인 오디오 브랜드 탄노이(Tannoy)가 1926년 창립 이래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대기록을 맞이하여, 자사 최상위 프리시티지 골드 레퍼런스(Prestige Gold Reference) 시리즈의 한정판 모델들을 하이엔드 비엔나 2026(High End Vienna 2026)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센테너리 에디션(Centenary Editions)은 내부 배선재를 비롯한 대대적인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단행하여 기존 모델의 성능적 한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Tannoy Westminster Royal GR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인 만큼 생산 수량 역시 브랜드의 창립 연도인 ‘1926년’에 맞춰 극소량으로 제한됩니다. 최상위 플래그십인 웨스트민스터 로열 GR(Westminster Royal GR)은 단 19조, 차상위 모델인 켄터베리 GR(Canterbury GR)은 단 26조만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두 모델의 한정 수량을 합치면 탄노이의 탄생년도인 ‘1926’이 완성되는 구조로, 전 세계 오디오파일들에게 탄노이의 역사적 유산을 소장할 수 있는 지극히 드문 기회를 제공합니다. 회사 측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다양한 100주년 기념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엔나 쇼에서 라이브 시연을 펼치는 주인공은 현지 가격 5만 5,000파운드로 책정된 웨스트민스터 로열 GR입니다. 높이 140cm, 무게 140kg에 달하는 이 압도적인 스케일의 2웨이 혼 로디드 스피커는 탄노이의 상징인 15인치 듀얼 콘센트릭(Dual Concentric) 동축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페퍼팟 웨이브가이드(PepperPot WaveGuide), 강력한 알니코(Alnico) 자석, 그리고 마일러 서라운드 압축 드라이버가 결합된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진동판 등 브랜드의 핵심 음향 기술이 총망라되었습니다.


530리터에 달하는 거대한 자작나무 합판 인클로저는 탄노이 고유의 이종 재료 감쇄 기술(DMT)을 적용해 내부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어하며, 엄선된 버 월넛 인레이와 오일 마감 월넛 베니어로 마감되어 최고급 가구 수준의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99dB의 초고감도 설계를 갖추어 대출력 트랜지스터 앰프는 물론 소출력 진공관 앰프와도 완벽한 매칭을 자랑하며, 18Hz까지 떨어지는 압도적인 저역 재생 능력을 갖췄습니다.

비엔나 하이엔드 쇼 기간 중 웨스트민스터 로열 GR은 에소테릭(Esoteric)의 하이엔드 소스 및 앰프, 그리고 몬토디오(Montaudio)의 레퍼런스 케이블과 매칭되어 최상의 튜닝 상태로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