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락(Dirac) PC 및 맥 사용자 전용 디락 라이브 프로세서 출시
스웨덴의 세계적인 디지털 음향 보정 전문기업 디락(Dirac)이 자사 최상위 공간 음향 기술인 디락 라이브 액티브 룸 트리트먼트(Dirac Live Active Room Treatment, 이하 ART)를 PC와 맥(mac)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신형 디락 라이브 프로세서(Dirac Live Processor) 소프트웨어를 전격 출시합니다.
그동안 디락의 최첨단 ART 기술은 프리미엄 AV 리시버나 하이엔드 홈시어터 프로세서 등 일부 호환 하드웨어 기기에만 제한적으로 탑재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디락 라이브 프로세서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고가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윈도우(Windows) 및 맥OS(macOS) 컴퓨터를 활용해 하이파이 시스템, 홈 시네마,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디락 라이브 룸 커렉션 스위트(Dirac Live Room Correction Suite)에서 이름을 바꾼 디락 라이브 프로세서는 일종의 가상 오디오 프로세서로 동작합니다. 컴퓨터에서 재생되는 모든 오디오 신호를 하드웨어 오디오 장치로 보내기 전, 디락의 디지털 보정 플랫폼을 거치도록 라우팅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디락 기술이 내장되지 않은 기존의 일반 오디오 시스템 사용자들도 컴퓨터를 소스기기로 활용해 최고 수준의 룸 보정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된 디락 라이브 프로세서는 디락 라이브 룸 커렉션, 디락 라이브 베이스 컨트롤을 비롯해 최상위 기능인 액티브 룸 트리트먼트(ART)까지 디락의 공간 음향 포트폴리오 전체를 지원합니다. 기본적인 룸 커렉션이 소리의 도달 시간 및 위상 정렬, 주파수 응답 특성을 개선한다면, 베이스 컨트롤은 다중 스피커와 서브우퍼 간의 저역 통합을 매끄럽게 다듬어냅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ART 기술은 공간 내에 배치된 스피커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오디오 시스템으로 묶어 제어합니다. 개별 스피커를 단순히 독립된 소스로 보고 교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특정 스피커가 소리를 낼 때 다른 스피커들이 서로 협력하여 실내 공진과 소리의 잔향을 능동적으로 감쇄시키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청취 공간의 물리적 구조 변경 없이도 저역의 통제력과 사운드의 명료도, 포커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줍니다.

디락 라이브의 제품 매니저인 닐로 카시미로 에릭슨(Nilo Casimiro Ericsson)은 “ART는 디락이 수행한 가장 진보된 형태의 룸 어쿠스틱 기술”이라며, “이번 프로세서 업데이트를 통해 마침내 PC와 맥 사용자들에게 이 강력한 도구를 선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용법은 기존 디락 라이브 시스템과 유사하다. 컴퓨터에 측정용 마이크를 연결한 후, 프로그램의 안내에 따라 청취 공간을 계측하면 해당 공간과 오디오 시스템에 최적화된 디지털 필터가 생성됩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유튜브 등 일반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PC 내 로컬 음악 라이브러리, 비디오 재생 등 시스템 전체 오디오에 전천후로 적용됩니다. 또한 VST, VST3, AAX, AU 플러그인 포맷을 지원하여 큐베이스나 프로툴스 같은 전문 음악 작곡 프로그램(DAW) 및 미디어 플레이어 내부에서도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락 측은 다채널 시스템에서 ART 기술을 적용할 경우 연산 처리량이 급증하여 컴퓨터에 상당한 프로세서 부하를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형 컴퓨터의 경우 시스템 부하를 고려해야 하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14일 무료 체험판을 이용해 음향적 이점과 더불어 보유한 PC가 매끄럽게 구동되는지 사전 검증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디락 라이브 프로세서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및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출시 가격은 스테레오 사양이 349달러, 멀티채널 사양은 499달러부터 시작됩니다. 추가 옵션인 베이스 컨트롤과 액티브 룸 트리트먼트(ART) 기능은 각각 299달러에 추가할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을 패키지로 묶은 통합 번들 상품은 구성에 따라 549달러에서 899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