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당직 근무라 그동안 해야지 해야지 했던 책상정리 및 서랍정리를 했는데, 참 버릴게 많이도 나옵니다.
이런저런 것들이 여기저기 구석에 쳐박혀 있는걸 보다가 문득 예전에 근무했던 곳의 제 명함들이 보이더군요. 예전 생각들이 흐르고 흘렀는데, AV PLAZA 에 오길 참 잘했다 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갈팡질팡을 했었는데, 일단 불러줬으니 면접은 보자 하고선 첫 발을내딛었는데, 그자리에서 채용됐습니다. 사장님께선 이력서도 읽어보시지 않았었는데,"필요없다." 라고 하시더군요. 얼굴보고 얘기한걸로 충분하다고...도실장이 추천한 사람이니 더욱 더 너를 믿을수 있다고...
그 말씀에 묘하게 반했다 할수 있는데, 그후에 전 사장님을 대장님이라 부릅니다.그후에 출근을 하고,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계속된 야근에 노가다... 근무 시간엔 계속되는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