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uphase 신형 인티그레이드 앰프 E-212 리뷰가끔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달걀이 먼저이냐 닭이 먼저이냐 라는 어려운 질문이 떠오른다.좀 뚱딴지같은 소리이겠지만, 예를 들어 Krell 하면 일단 “힘”이 연상되는데 단어 자체가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제품들의 성능이 힘이 좋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과연 어느 것이 먼저일까 하는 다소 쓸데없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또 “세련됨과 부티”라는 인상의 마크 레빈슨이라는 이름과 그 제품, “디지털 적이면서 예술적인”느낌의 메르디안이라는 이름과 그 제품도 마찬가지이다.아예 처음부터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에 맞는 어감을 가진 이름을 골라서 붙인 것인지, 아니면 하다보니 제품들의 특징 때문에 그러한 어감을 갖게 된 것인지 만든 사람들한테 물어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