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RIVERMAN AUDIO FENCE” 리뷰

공동 주택 AV 라이프를 위한 고급 진동 차단 재오디오 펜스라는 방진 매트는 이미 (오디오펜스의 9층 구조) 상판이 두꺼운 것은 스피커의 스파이크에 견디도록 한 것이고 중간층에는 고무와 울을 채워 차음과 방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상판과 밑판의 두께가 다르므로 위와 아래를 구분해서 설치해야 한다. (메인, 리어 스피커용으로 적합한 SM-230A ) 필자가 오디오 펜스를 사용하지 6개월이 넘어가는데 주로 스피커 밑과 파워 앰프 밑에 놓고 사용하고 있다. 둘다 진동이 제법 생기는 제품들이다. 처음에 스피커 밑에 있던 대리석을 빼고 넣었을 때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심리적인 변화가 더 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스피커를 강하게 구동할 때 확실히 진동을 차단하는 효과는 있다고 판단되었다. 이것은 물리적으로도 정당한 이치고 뛰어난 만듦새로만 봐도 알수 있다. 저역의 공진을 흡수함으로써 저역을 좀더 단단하게 들리게 한다는 말은 사실 틸 2.3이 저역이 풀어지는 편이 아니라서 단언키는 어려우나 트랜스 진동이 있는 파워앰프 미테 깔고, 스피커 밑에 깐 뒤 다시 한 번 들어보니 전체적인 사운드의 개선은 분명 있어 보인다. 필경 대리석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대체품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며 아파트라면 그 용도의 효율성은 좀더 높아질수있으리라 본다.
인터넷이나 통신 동호회에선 많이 알려진 제품이다.
용도는 진동 흡수제. 사실 오디오에서는 대리석을 대체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지만 원래는 방음 방진 시공업체에서 가정용 피아노 받침을 만들다가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이다.
악기의 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개발했던 것을 오디오에 적용시키니 효과가 있다는 이치인데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게 들리는 것은 만들어진 재질이 보통 대리석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디오펜스는 9중 구조(마감재 층, 합판, 완충 층, 차음 층, 방진 층, 차음 층, 방진 층, 지대 층, 튜일천)의 복합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상판은 15mm, 밑판은 3mm 두께의 고밀도 합판을 사용했다.
한가지 언급하고 넘어갈 것은 진동 흡수에 대한 이야기인데 공진점은 진동 흡수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보통 하중에 대한 면적 대비가 적절하지 못하면 진동 흡수는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아무리 진동 흡수재를 잘 만들었다고 해도 사용되는 물건의 용도에 따라 범위를 적절하게 맞춰야 올바른 진동 흡수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디오 펜스는 약 90Kg에 해당하는 철재 스탠드를 놓고 최종 튜닝을 거쳤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보다 가벼운 스탠드나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공진점의 범위를 오디오 펜스가 확실하게 포용 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대부분의 사용자가 사용해왔던 대리석은 무엇인가. 그저 멋진 바닥 받침재로의 역할 외에는 없던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과학적인 근거로 얘기 하자면 대리석은 사실음에 아무런 역할도 못한다.
대리석이야 어찌됐든 과학적 근거가 있는 오디오 펜스는 분명 대리석과는 차이를
보인다.
발췌 : 월간 하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