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ELAC CL330JET 전문가 3인의 리뷰

고역 특성을 신장시킨 새로운 ELAC CL330JET
한정 버전 “오센틱”에 채용된 고역 특성을 신장 시킨 트위터용 네트위크롤 탑재한
모델로 마감은 표준 사양인 백과 흑으로 되어 있다.
JET(JET EMISSION TWEETER)라는 트위터는 피스토닉 모션형과는 전혀 다른 발음
구조를 지닌 벤딩 웨이브 방식의 유닛, 표면이 실버인 우퍼 진동판은 펄프와 0.2mm
두 께의 알루미늄 성현재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구조이다.
오디오 전문가 3인의 감상평
* 마우라 다카히토
뛰어난 과도 특성과 압도적인 정보량의 제시 단단하게 울리는 “굴드”의 타건을 치밀하게 묘사…
고성능의 현대판 하이 드라이버를 탑재한 미래 지향적 포름, 일반적인 돔형등과 발음
발식이 근복적으로 다른 JET 트위터에 의한 뛰어난 과도 특성과 압도적 정보량의 제시가
최대의 특징일 것이다.
휘황찬란하고 복잡한 음의 중첩에 놀랐던 것은 “글드” 단단하게 울리는 타건의 치밀한
묘사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듀엣”과 “오터&코스텔로”는 투과하는 듯한 공기감을 얻을수 있다.
특히 현악기의 배음 성분이 풍부하고 음 수가 대단히 많다. V.오터와 E. 코스텔로의 억양
이 풍부하고 생생한 보컬의 분위기는 최고다. 플로어형 같은 전역의 양감은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일반가정에서 저역의 양감으로는 충분하다.
나는 멀티채널 재생용으로 이 제품 다섯 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구동력이 높은 앰프를
준비 하지 않으면 저역이 통통 튀는 경향이 생긴다.
* 아시누마 요시히로
재생공간의 공기의 청정도가 높아진 듯한 음조는 매력적 보컬의 뉘앙스를 잘 재현
재생 공간의 공기의 청정도가 높아진 듯한 음조는 매력적, “굴드”는 크리스탈처럼
클리어한 피아노 사운드가 공간에 떠오른다, 대단히 순수한 재생음이다.
“브루크너”는 스테이지를 부감하는 듯한 재행감, 투명한 음장 공간에 오케스트라가
훅 – 하고 떠오른다.
그러나 트위터에 대한 리얼리타는 약간 한계가 있어 다이내믹 레인지가 큰 소스의
음량 레벨 설정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튜엣”과 같은 소스는 특기.
맑은 공간에 두개의 기타 음상이 뚜렷이 떠오느며화려하게 주고 받는 연주를 정밀하게
맛볼수 있다.
“오터&코스텔로”는 전체적으로 산뜻한 느낌으로 보컬의 뉘앙스를 재현, “소라이브”는
힘은 실리지 않지만 음 매무새가 좋다.
“라디오 헤드” 스피드감 넘치는 사운드가 신선하다.
* 사쿠라이 다카시
“듀엣”은 현의 질감과 분리도 휼륭하다. 12줄 현의 떨림이 모두 보이는듯…
외견으로 보아 아주 현대적인 스피커다. 투명도가 극히 높고 왜곡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반응이 빠르고 그것이 전 대역에 걸쳐 잘 정돈되어 있다.
음장도 좌우뿐 아니라 전후로도 크게 전개된다. 음정에 따라 물러지는 경우가 적다
사운드 밸런스는 약간 하이 톤으로, 중음역이 얇고 차가운 인상이지만 그것이 음악적인
밸런스를 깰 정도는 아니다. “듀넷”에서는 현의 질감과 분리도가 휼륭하다. 12줄 현의
떨림이 모두 보이는 듯한 높은 해상도, 물론 솔로의 뉘앙스도 명료하다. 좀더 육감적인
뉘앙스도 명료하다. “오터&코스텔로” 에서도 특히 여성 보컬이 청렴하고 아름답다.
조금 더 육감적인 뉘앙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않지만 이 투명감은 대단하다.
또한 립 노이즈가 거의 거슬리지 않는다. “브루크너” 에서는 현과 관 모두 인공적이 되기
일보 직전까지 아름답게 다듬어져 있다. 단지 음악이 고조되어도 왠지 차가운 인상이
없지는 않다.
– STEREO SOUND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