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소니) FULLHD 프로젝터 VPL-VW60 간단 리뷰

SONY(소니) FULLHD 프로젝터 VPL-VW60 간단 리뷰
VW50이 출시된지는 언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5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LCOS 방식인 SXRD 패널을 달고 출시하면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받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FULLHD 프로젝터이기도 합니다.
1년이 지난 지금 VW50의 후속작인 VPL-VW60 이 출시하였습니다.
오늘 일본에서 샘플로 도착한 VW60을 보면서 2시간 가량 테스트하면서 간단한 평과 사용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소니에서 재공한 스팩상의 VW50 과 신형 VW60의 차이점 입니다.
사실 스팩은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정작 중요한것은 실제 화질이지요
기종 | VW50 | VW60 |
렘프타입 | UHP Lamp | UHP Lamp |
출력 | 200W | 200W |
밝기 | 900 lm | 1000lm |
명암비 | 15,000:1 | 35,000:1 |
응답속도 | 2.5 m/s | 2.5 m/s |
렌즈 | ARC-F 단초점 렌즈 | 개선형 ARC-F 단초점 렌즈 |
패널정렬기능 | 없음 | 가능 |
소음 | 22dB | 20dB |
시그널 프로세서 | 8-bit | 10-bit (YUV) |
DRC | 가능 | 가능 |
CEC (BRAVIA Theatre Sync) | 없음 | 가능 |
1080/24p input | 가능 | 가능 |
리모컨 | 구형 | 신형 리모콘 |
Image Director | 2 | 3 |
AMX Protocol | 없음 | 가능 |


우선 모양은 VPL-VW50 과 동일 합니다. 같은 바디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타 브랜드 프로젝터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출시된 엡손, 미쯔비시 등등 모두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달라젔다면 우선 색상이 펄화이트 색상에서 블랙펄로 변화되었다는점 입니다.
최근 블랙 색상이 유행이고 이점은 반영한듯 블랙펄은 정말 이쁘다고 해야 할까 역시 소니스타일 이라고 해야 할까? 소니 디자인에 개인적으로 참 마음으 드네요.
입력단자는 기존 VW50 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외형적 변화는 없지만 색상의 변화만으로 좀더 고급 스럽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기본세팅
VW50과 마찬가지로 VW60은 전동 줌과 렌즈시프트, 전동 포커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동 줌,포커스,시프트 기능은 사용하기 그리 편리 하지않습니다. 정확한 세팅을 위해 전동으로 포커싱을 잡는것도 오히려 수동보다 불편하고요.
이점은 감안 하여 기존 VW50 보다 VW60은 세밀하고 정밀하게 전동줌이 작동 됩니다.
줌 기능이외 포커스 부분도 상당히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기존 VW50의 전동 포커스는 정확한 포커싱을 잡기 힘들정도 였지만 이번 VW60은 좀더 세밀하게 포커싱을 잡을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 수동이 더 편리 하다고 생각됩니다.
세팅 메뉴는 기존 VW50 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몇가지 추가적인 메뉴가 증가한 부분이 눈에 뛰는군요.
시네마 블랙 프로 모드도 좀더 세밀해젔습니다. 고속 부터 저속 및 사용자 세팅 등등
기본적인 색감을 조절 하였습니다.
그중 눈에 뛰는 부분은 패널 정렬 이라는 부분 입니다.
이 패널 정렬은 기존 VW50에 컨버전스 RGB값이 약간 틀어지거나 맞지 않다는 요구때문에 생긴 메뉴입니다.
작년 VW50 출시이후 일본에서온 소니 비주얼 총괄 사장에게 이부분을 이야기 했고 그때 사장님께서는 다음 버전에서는 이부분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생긴 메뉴입니다. 아무리 잘 세팅이 되었다고 해도 컴버전스 부분을 CRT 프로젝터 정밀하게 세팅이 가능하다는 부분은 이 프로젝터에 장점입니다.
보다 정확하고 디테일한 영상을 만들기 위한 소니의 노력 입니다.
기본적인 색감및 화질 세팅을 하면서 VW50에 비해 많은 부분이 변화 하였다고 생각됩니다.
크게 3가지정도 입니다.
3가지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스크린샷도 포함하였습니다.) 해상력 – 기존 VW50에 비해 해상력이 획기적으로 좋아젔습니다.
정확한 컴버전스와 정확한 포커싱, 좋아진 더욱 좋아진 광학 부분 개선으로 보다 쨍하고 선명한 화질입니다.
블랙 및 계조
이정도면 왠만한 DLP와 비교해도 떨어질것이 없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블랙은 매우 차분하고 깊게 내려갔지만 계조라는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한 VW60은 30000:1 이라는 명암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이야 VW50때부터 DLP에 근접하였다고 생각했지만 VW60에서의 가장큰 장점은 더욱 좋아진 블랙과 획기적인 계조 입니다.
비교 대상기인 XV-Z21000과 비교해도 계조및 블랙은 비슷하거나 좀더 우위라는 생각합니다.
보더 진해진 색감 – 이부분은 브라비아 엔진으로 변경된 하위모델 AW15 도 마찬가지 입니다.
색감이 보다 진해젔다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DLP에 근접하면서도 DLP보다는 좀 편안한 느낌 입니다.
색이 좀더 진해지면서 색감이 살아 나고 보다 밝고 화사한 화면입니다.
이로 인해 해상력 역시 좀더 좋아 보이며 펀치력도 보다 좋아젔습니다.
그밖에 VW60은 VW50에 비해 소음 수준이 좀 더 조용해젔습니다. 사실 귀로 프로젝터에 가저다 봐도 팬소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또하나의 특징은 아나몰픽 모드 입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가상으로 아나몰픽화면으로 전환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아나몰픽화면을 원한다면 별도로 판매예정인 아나몰픽 렌즈를 별도로 구매해야 가능하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날몰픽 모드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아직 렌즈는 국내 출시가 되지 않아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VW60의 국내 정식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 수입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HDMI 1.3 버전을 지원하는 앰프들중 상당수가 CEC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온쿄 상급 제품의 경우 CEC 기능을 가지고 있어 AV리시버 앰프와 프로젝터를 HDMI로 연결시 앰프를 통하여 프로젝터를 컨트롤 할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기능은 참 편리할것 같습니다. 앰프의 작동과 합게 프로젝터도 동시에 작동되거나 컨트롤이 가능해젔습니다.
오늘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면서 크게 아쉬운점은 없었습니다.
단 하나 이가격대 프로젝터들이 그렇지만 디지털 노이즈 부분은 VW50보다 많이 좋아젔지만 아직도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뭐 그리 크게 신경쓰이지는 안지만 그런데로 아쉬운 부분이고
또하나는 가장 최고의 매칭이라고 이야기 하는 스크린인 스튜어트 SST 스크린이 너무 가격이 비싸다는 사실입니다. 500만원대 스크린을 소니용으로 만들었다니 프로젝터 가격보다 스크린 가격이 더 고가가 되벼렀더군요.
하지만 vw60의 극한의 화질을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스튜어트 SST를 구매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조만간 저희 매장에도 한대 걸어둘 예정 입니다.
결론적으로 VW60은 가격대 성능, 브랜드 네임,, 디자인 3박자를 두루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대만 브랜드나 미쓰비시, 샤프, 엡손등 전통적인 프로젝터 강자들 보다 한발짝이 먼저 진일보하는 소니의 용기에 찬사를 보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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