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N AVR-2808 차세대 AV리시버 앰프 리뷰

차세대 서라운드 포맷 지원하는 DENON AVR-2808

데논은 올 가을 차세대 AV 리시버를 발표했다. 국내 수입원인 D&M 코리아에서신제품 발표회를 준비할 정도로 수입원측면에서도, AV 애호가 입장에서도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데논의 차세대AV 리시버의 장점은 무엇일까?
그것은차세대 서라운드 포맷에 해당하는 돌비트루HD(Dolby TrueHD)와 DTS HD 마스터 오디오(DTS HD Master Audio) 서라운드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을 가진다. 돌비 디지털과 DTS 서라운드 포맷도 디지털 방식인데, 이전의 돌비 프로로직에서돌비 디지털로 바픽었을 때처럼 충격적인사운드를 제공하는 포맷인가?
결론부터이야기하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차세대 서라운드 포맷의 효과는 대단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유는 이렇다. 돌비 디지털이나 DTS 녹음은 DVD에 담을 수 있도록설계되었다. 비디오 압축 기술은 나날이발전하고 있지만, 듀얼 레이어 규격의 디스크에 담아도 하이 궐러티를 위한 높은비트 레이트의 비디오 데이터만 담기에도벅차다.
그래서 돌비 디지털을 지원하는 영화의 경우 평균 448kbps 정도의 비트레이트로 압축되어 있다. 참고로 MP3가보통 128kbps로(여기서 중요한 것은 돌비 디지털은 5.1채널로 6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인코딩되며 DTS의 경우 2Mbps에 이른다. 그래서 DVD 시절에 DTS 타이틀을 선호하게된 것이다.
하지만 차세대 비디오 미디어인 HD-DVD나 블루레이는 그렇지 않다. 블루레이는 최대 50기가에 이르는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데, 여기에 서라운드 포맷에 대폭 할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돌비 트루HD의 경우 보통 18Mbps에이르는 비트 레이트로 인코딩되어 있다데이터양만 따지자면 무려 40배나 증가한것이다.

여기에 DTS HD 마스터 오디오의 경우 2SMbps의 비트 레이트로 인코딩되어 있기 때문에 실로 엄청난 것이라할수 있겠다. 이제는 로스리스(Lossless) 개념의 진정한 서라운드 포맷의 체계가 완성되었다고할 수 있다. 그렇다면 HDMI 1.3a 데이터인터페이스에 대해 궁금해진다.
최신 서라운드 포맷을 지원하면 췄지, HDMI 1.3a는 무엇이 중요하기에 저렇게 떠들썩한 걸까. HDMI는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발전해왔다.
HDMI를 지원하는 대부분의소스 기기들을 보면 1.1을 지원한다. 사실HDMI 1.1만 되어도 1080p에 이르는 비디오 데이터양을 충분히 전송할 수 있다. 하지만 왜 꼭 HDMI 1.3a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사실 HDMI 1.3a는 1440p에 이르는 비디오 데이터까지도 전송 가능할 정도의 높은 스펙이다. 그 이유는 바로 굉장히높은 비트로 인코딩된 서라운드 포맷을 함께 전송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 하나의HDMI케이블로 말이다. 그래서 이 둘의스펙은 땔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설명은 이쯤하고 데논의 차세대 리시버에 대해 알아보자. 처음부터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것이 있다.
데논의 차세대 AV리시버는 모두 차세대 포맷을 지원하는것은 아니다. 그리고 HDMI 역시 모두1.3a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최신 포맷을 모두 지원하는 엔트리 모델은 AYR-2808부터 시작하는데 현재는 최상급 기종으로 AVR-4308까지 나와 있으며 앞으로 AIHD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실 필자는 AVR-4308 모델의 출시일인 9월 20일에 직접 구입했다).
이번에서다루려는 모델은 AVR-2808이다. 아무래도 신기술을 지원하는 가장 저렴한 차세대 AV 리시버이니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기기는 플레이스테이션 3와 필자의HTPC이다. 데논의 차세대 AV리시버는1080p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에 1080p로 출력이 가능하다. 이것은 파로자제 1/P변환 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유용한 고품질의 화상을 실현한다.




또한 스케일러 기능 역시 구비하고 있다. 이것은아날로그 비디오 신호의 입력에서 HDMI로 출력할 경우 1080p로 업스케일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더 나은 화질을 기대할 수있다. 우선 PS3를 연결하여 블루레이 타이틀 몇 장을 감상해 보았다.
물론 PS3를넣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진 않는다. 메뉴를 통해 몇 가지 세팅이 반드시 필요한데, PS3를 사용할 입력을 선택해줘야 하며 사운드 레벨도 선택할 수 있다. 물론기본적으로 비디오 출력이 1080p로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FulIHD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AV 애호가는 반드시1080p로 출력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PS3 역시 HDMI는 자동 선택이 되지만해상도는 별도로 맞춰야 할 경우도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모든 것을 만족시키면정말 엄청난 화질의 블루레이 비디오를만끽할 수 있다. (007 카지노 로열)에서사운드를 언컴프레스드로 선택하여 들어보니 비디오 수준과 사운드 수준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전 채널의 출력이 정격110w이기 때문에 구동이 웬만큼 어렵지않은 스피커는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서라운드의 음색은 이전 기기에 비해 많이 담백해졌다는 느낌이다. 불필요하게소란스러운 산만함을 만들지 않는다. 저음의 구동 역시 이전에는 억지스러운 양감이 항상 불만이었는데 저음을 조금 조여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007 카지노 로열)에서 제임스 본드가 대사관에 난입하여 인질을 붙잡고 가스통을 폭발시킬때는 이 기기가 차세대 포맷을 지원하는엔트리 모델임이 분명하지만 사운드 수준은 중급기 이상의 사운드 궐리티를 분명히 실현하는 실력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HTPC와의 접속은 어떨까. 우선 그 기능성에 대해 말한다면 100점 만점에 90점이상이다. 서라운드 포맷이나 PCM 포맷이 함께 출력하지 못할 경우 직접 연결해도 되지만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경우 입력해야 하는 기기마다 긴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한 것이다(참고로 AVR-2808은 3개의HDMI 입력 단자를 구비하고 있다.

그리고 필자의 PC에는 nVIDIA의 지포스8800GTS 칩셋을 탑재한 아수스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므로 호환성 문제는 사전에 반드시 따져봐야 함을 명시한다). DW to HDMI 케이블로 연결하면 nWDIA 제어판에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때 데논-AMP 라는 항목을 선택하게 된다.
이 때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해상도 조절을 해주면 AVR-2808을 통해 비디오를 출력할 수 있다. 이쯤 겪어보니 이전 AV리시버와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볼 수밖에 없다. 마이너체인지가 아니라 개념 자체가 바꿔 것이다. 마지막으로 팁을 한 가지 제공하자면,AVR-3808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면 텍스트가 아닌 GUI에서 메뉴 조작이 가능하다. 모든 조작 메뉴가 디스플레이에 상세히 뜨고 심지어 볼륨 레벨까지도 표시된다. 그리고 더 많은 HDMI 입력이 가능하다. 가격대비 성능을 원한다면 AVR-2808의 선택이 탁월할 것이고 좀더 나아가고 싶다면 AVR-3808을 선택하라!




실효 출력 110w(8D ),160w(6D )·
다이내믹 파워 : 120w(8D ),170w(4D )
아날로그 입력 감도 : 200mv
아날로그 입력 임피던스 : 47kn·
아날로그 주파수 응답 : 10Hz-100kHz(11,-3dB)
아날3.1 S/N비 : 102dB·
아날로그 디스토션 : 0.005%(20Hz-20kHz)·
디지털 D/A 출력 : 2V·
디지털 THD 0.008%(IkHz, odB)·
디지털 S/N비 : 102dB·
디지털 다이내믹 레인지 : 96dB소비 전력 SOOW,0.3W(스탠바이)·
크기(WHD) 43.4×17.1×42cm무게 : 13.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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