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미션) MV 5.1채널 시리즈 리뷰

스피커 설계 임무를 부여받은 25년 역사의 이 영국 스피커 회사는 지난 몇 년간많은 변화를 겪었다.
현제 wharfedale,Quad Audiolab등을 거느린 IAG그룹 계열사로편입 되면서 새로운 변신의 임무를 부여 받고 본격적인 리 모델리이 작업에 들어갔다.


플래그십 Pliastro를 필두로 엘레강스 E시리즈와 엔트리급의 M시리즈가 기존 Mission의제품들이었으나 IAG편입 이후 다시 리모델링되고 있다.
그중 엔트리인 M시리즈가 새로 교체된 것이바로 MV시리즈이다.


MV 패미리에는 제일 큰 톨보이 MV8과 같은 톨보이지만 5cm정도 작은 MV6 그리고 북쉘프 모델로는MV2와 MV4가 있으며 시리즈 전용 센터 스피커인 MV-C도 있다.
이외에 서라운드를 위한 바이폴라스피커인 MV-DS와 전용 서브우퍼  MV-AS로 전체 패미리는 완성된다.



가격대 성능비 테스트의 홈시네마 패키지 구성은 가장 큰 형인 MV8을 메인 스피커로 하여 MV-C 센터스피커와MV4 북쉘프를 리어로 사용하였다.
우퍼는 전용 우퍼인 MV-AS,본래 서라운드 전용 스피커인 MV-DS가 있지만 국내에는주로 MV-4로 짝을 지을 예정이다.


테스프를 하기 전에 이들 제품에 대한 정확한 스펙이나 데이터를 지공 받지 못했기 때문에 상세 기술이나 정보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은 상급기인 E시리즈의 디자인을 대폭 물려받아 전작 M시리즈의 관계보다 E시리즈와의 관계가 더 가깝게 보인다.


일단 전 제품 모두 동일한 사운드 매치를 위해 같은 트위터와 미드/베이스 를 사용했다.
소프트돔과 폴리프로필렌 콘 드라이버는 보편적인 구성으로 제품들의 내부 플로어 스탠드나 북쉘프 할것 없이 모두 2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으로 되어 있다.
특히 사용된 유닛들은 이전 M시리즈의 Viotex 트위터는 변함 없는듯 보이지만 역돔형 미드베이스의 폴리프로필렌 콘 드라이버는 새로운소재이다.
엔티르급인 M시리즈를 대체한다는 정보 이외에 아무것도 알수 없지만 실물을 보면 입문형 스피커이지만 역시 대충만든 스피커는아닌 듯싶다.
마감은 블랙과 실버 그리고 로즈우드가 제공되는데 가격이 있는 만큼 원목마감은 아니다.


경쾌하고 활달한 사운드 Mission 스스로가 밝히고 있듯이 이 제품은 다년간 스피커를 설계해온 본사 엔지니어들의 튜닝에 의해완성된 만큼 확실히 기존 Mission 사운드의 색깔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가격이나 용도 자체가 대중적인 등급인 만큼 특별한 감성이나미묘한 색체감을 내세우기 보다 올라운드적인 성향으로 소스를 가리지 않는 경쾌하고 힘찬 사운드를 구사한다.
별 다섯의 전작 M시리즈의 명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운드로 다이나믹스와 베이스가 생각보다 고른 소리를 내주었다.


영화<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보면 바닷가의 사운드나 전투중에 폭발음 등 사실적인 소리나 효과음 모두 또렸하고 깨끗하다.
전투 장면의 격한 사운드는 다소 거칠고 저음의 윤괏이 흐트러지는 경우도 있자만 무게감은 충분하며 영화의 즐거운을 안겨주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다.


전체적인 음장은 작지 않은데 전반적으로 다이나믹하고 저역이 충분한 편이라 공간이 여유기 있을수록 MV시리즈의 장점을 느끼기 쉬울 것이다.
단 세팅 위치를 통한 베이스의 양감과 밸런스 조정은 조금 신경을 써 줘야한다.
Mission의 새 출발을 알리는 M시리즈의 명성에 어울리는 후속작의 면모를 보여준다.가격이나 성능면에서 경제적이며 높은 가격대비 성능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