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AL CHORUS 826W 30th Linited Edition 리뷰

– 프롤로그
개인적으로 동경해온 브랜드인 FOCAL JM LAB사에서 오랜만에 새로 출시된 한정판 모델을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임페리얼 레드의 자극적이 면서도 고품스러운 외관 과 FOCAL사가 추구해오던 단단하고도 품위 있는 사운드를 기대하며 오늘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FOCAL사가 자랑 하는 노하우와 기술이 담겨 만들었다는 FOCAL CHORUS 826W 30th Linited Edition 입니다.
“W”Cone 의 미드레인지 유닛, 우퍼유닛의 채용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FOCAL CHORUS 826W 30th Linited Edition 그 깊이 있고 풍부한 사운드를 30주년 한정판 기념모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운드를 가진 스피커인지 리뷰를 해 봤습니다.
– FOCAL JM LAB 사는?
1980년 프랑스 산업의 중심인 Saint Etienne(생테티엔) 에서 Jacques Mahul에 의해 설립된 하이엔드 스피커 회사 입니다.
FOCAL사는 두가지 브랜드로 하이엔드 스피커 유닛으로 판매되고 있는 “FOCAL” 브랜드와 FOCAL의 유닛을 완벽하게 조립하여 만드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인 “JM LAB”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오디오에서는 FOCAL이 유명할것이며, 홈오디오쪽에서는 JM LAB 이라는 이름이 유명합니다. 최근 들어 이 두 브랜드를 “FOCAL” 한 브랜드로 통일하였습니다.
FOCAL사를 유명하게 만든것은 첫 작품인 DB13(듀얼-보이스코일 적용된 유닛) 이 선풍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입니다.
이후 FOCAL은 그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냈으며 공히 현존 최고의 스피커 브랜드라고 할수 있습니다.
영국의 B&W 라면 프랑스에는 FOCAL JMLAB 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FOCAL은 최근 다양한 신형 하이엔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그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FOCAL은 자사 최고의 최고의 Grand Utopia EM 을 선보였습니다. 2억5천 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임에도 전세계 오디오 파일러에게 궁극의 스피커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 CHORUS 826W 30th Linited Edition
이 스피커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3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 모델로 생산된 제품입니다. 국내에는 딱 10대만 수입되었으며 더 이상 제작 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국내에는 딱 10명의 유저만이 있을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826W 30th Linited Edition (이하 “826W)는 기존 826V 모델을 기본으로 생산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외관 모양과 크기는 기존 826V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상당한 많은 차이점을 알수 있습니다.
외관에서 보기에 스피커 마감이나 미드레인 유닛과 우퍼 유닛의 다르며 트위터어 네트워크를 별도 튜닝된 제품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 826V와 큰차이를 알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차이는 미드레인지 유닛과 우퍼유닛입니다. 기존 826V에는 “폴리글라스” 제질로 일종의 합성 플라스틱 입니다. 이 폴리글라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강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탄성력이 약하고 무개가 무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FOCAL사는 다양한 종류의 유닛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케블라,폴리글라스,W센드위칭,등등 그중 FOCAL사는 상위 모델 “유토피아” “일렉트라” 시리즈에는 “W”센드위칭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W” 센드위칭은 쉽게 말해 아주 얇은 종이에 특수 물질을로 앞-뒤면을 코팅한 유닛입니다. 이 “W” CONE 기술을 FOCAL사의 특허 기술로 FOACL사가 가장 자랑 하는 기술 입니다. 뛰어난 기술이긴 하지만 유닛을 만들기 위하 수작업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수고가 있어 가격이 상당히 고가인 것이 단점입니다. 때문에 기존 FOCAL의 상위 모델에만 적용했던 기술 입니다.
이번 출시된 FOCAL 826W 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W” Cone 미드레인지 유닛과 우퍼 유닛에 채용되어 있습니다. 이 “W” Cone를 사용함으로 기존 “폴리글라스” 유닛에 얻을수 없었던 가볍고 탄성력 높고 강한 성능을 가질수 있습니다.
특히 더 가벼고 강하고 탄성력 높은 유닛은 더 깊고 더 풍부하고 더 다이네믹한 사운드 재생이 가능합니다.
6.5인치의 미드레인지와 6.5인치의 우퍼 유닛 2개를 장착하고 있어 국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저역 양감과 공간감을 을 가질거라 생각합니다.
트위터는 기존 TNV Al/Mg 역돔형 트위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우퍼유닛과 트위터 등의 업그레이드로 인하여 네트워크에서도 많은 튜닝을 하여 한층더 완성도 높은 사운드 재생이 가능합니다.
스피커에 마감은 기존 나무무늬목이 아닌 “Imperial Red”(임페리얼레드) 사이드 마감과 전후면 하이그로시 블랙 마감으로 한층더 고급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2~300만원대 스피커들이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FOCAL사의 모든 제품은 프랑스 본토 생산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 CHORUS 826W 30th Linited Edition 감상하기
아직 많은 시간 에이징이 된 상태가 아니라는 점에서 좀더 에이징 된뒤 들어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소리를 감상하며 느낀점들 입니다.
826W는 쉽게 한마디로 말하자만 현대적이고 세련된 “알파걸” 이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FOCAL과 가장 비교대는 B&W 스피커들이 “여염집 세색시”와 같다고 하며 쉽게 비교될것 같습니다.
개성적이고 에너지가 충만하고 팔방미인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B&W의 경우 좋게 말해 정갈한 차분한 나쁘게 말해 밋밋한 느낌과는 상당히 대비대는 소리 입니다.
B&W는 영국의 약간은 안개낀 거리에 축축한 느낌의 사운드라면 FOCAL은 상젤리제 거리의 활기차고 밝은 느낌의 사운드 입니다.
826W는 앰프에 볼룸을 높여주면 높여주는데로 낮으면 낮은데로 시원스럽고 열정적으로 연주를 들여주었습니다.
처음 하루를 감상할때는 마냥 경쾌하고 시원하고 박력 있는 사운드에 스피커라 생각했지만 이틀,일주일 들으며 들을수록 새삼 다른 소리를 들여주었습니다.
826W는 높은 개방성을 바탕으로 과도 특성도 매우 좋았습니다. 투명한 음장감과 이 가격대에 찾기 힘들정도로 음의 왜곡감도 극히 적었습니다.
소리 전체적인 발런스가 잘 맞아 떨어지며 소리에 대한 반응이 빠르고 매우 정확합니다. 즉 앰프에서 표현해주는 음악을 즉각적으로 왜곡이나 가감없이 즉각적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중고역의 특성은 개방감을 기본으로 높은 해상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FOCAL의 자랑이라고 할수 있는 Beryllium(베르룸) 트위터의 소리를 기대하였다면 실말스럽겠지만 나름 잘 만들어진 알루미뉴/마그네슘 트위터는 초고역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금속 재질 트위터들이 다들 그럽지만 보컬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악기등 연중에서의 질감 표현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중저역대의 표현력이 이 스피커의 가장큰 장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가격대의 스피커들이 “가격”,”스피커의 용적”,”유닛의 구성”등에 이유로 초저역대에 밀도감이나 양감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는것이 사실 입니다. 826W역시 1000만원대 이상 스피커에서 감상할수 있는 극단적인 다이나믹이나 밀도감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동급 가격대에서 상당한 퀄리티의 저역 표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깊이 내려가지만 퍼지면서 밋밋한 저역이 아닌 저역의 끝부분을 딱~~! 끝어주면서 밀도감 있고 단단한 느낌의 저역은 현대적이고 세런미 가 느껴집니다.
– CHORUS 826W 30th Linited Edition 음반들을 들으면.Jacintha – Here”s To Ben (SACD)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야신타의 데뷔앨범 Here”s To Ben은 테너의 거장 벤 웹스터에게 바치는 보컬 트리뷰트 앨범으로 Stardust, Danny Boy, Wee Small Hours, Tenderly, Look Of Love등을 감미롭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각종 오디오쇼를 통해 꾸준히 오디오파일용으로 소개되고 있는 여성 보컬의 레퍼런스 타이틀 입니다.
야신다의 Here”s To Ben 중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곡중 하나인 DANNY BOY 를 찬찬히 들어보면 전체적인 포커스가 뒤쪽으로 물려서면서 면서 음장도 좌우뿐 아니라 전후로도 크게 전개됩니다.
스피커의 위치는 사라지고 그녀의 목소리는 명확하면서 청렴함을 보인다. 고역은 인공적이라고 느끼기 직전까지 전개 되며 저역에 있어 불필요한 소리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녀에 목소리에서 사람에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 육감등이 느낌표현에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크리스탈 처럼 티하나 없는 맑은 소리를 감상하기에 부좀 함이 없으나 전반적으로 음색이 약간 차갑다는 점이 아쉽습니다.Telarc Celebrating 25 Years
텔락의 25주년 기념음반으로 텔락의 주요 디스코그라피를 총망라한 컴필레이션 음반. 쿤젤, 로버트 쇼, 마젤, 슬래트킨, 오만디, 머레이, 랑랑, 콘도나시스 등 텔락의 전속 아티스트가 모두 출연하여 그들 최고의 음반들 중 가장 멋진 장면만을 모아 만든 음반으로 오디오파일이라면 하나씩 소장할만한 음반입니다. 대편성 위주로 구성된 이 음반은중 Peter Ilyich Tchaikovsky: 1812 Overture, Op. 49 에서 스피커의 한계가 어디인가를 알아볼수 있을것입니다.
10인치 이상 대구경의 대형스피커에서 나오는 청취자를 압도하는 양감의 저역은 분명 826W에서 찾아 볼수 없습니다.
하지만 6.5인치 두발에서 나오는 단단하고 세려된 저역은 가격과 스피커의 크기를 감안한다면 분명 만족스러울것 입니다. 밀도감이 상당히 높으며 양뿐아니라 그 질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저역 구동면에서 “W” 우퍼의 장점중 하나는 저출력에서도 뛰어난 저역특성을 가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형 스피커의 양감 많고 폭발적인 저역이 좋지만 826W와 같은 타이트하면서 밀도감 있는 저역은 국내 가정 환경을 고려한 다면 아주 좋은 세팅이라 생각합니다.
작은 공간에서 필요이상의 대형스피커를 가저다 저역과 부밍을 잡으려 노력한 경험이 있기에 이러한 점에서 826W는 그 대안이 될것 같습니다.Purple Rose – Friend “N Fellow
2인조 혼성 그룹인 그들은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어커스틱 기타와 여성 보컬이 아주 매력적인 음반입니다.
특히 영국 모 오디오제작사의 TEST CD로 채택 되면서 상당한 인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내에서 구입하기 쉬운 음반은 아닌듯 싶습니다.
남성 맴버의 깔끔하면서 경쾌한 어커스틱 기타속에 매력적인 그녀의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특히 처음곡인 Fly Like an Eagle 에서는 어커스틱 기타의 현의 질감과 분리도가 휼륭합니다.
기타의 현의 떨림이 모두 보이는 듯한 높은 해상도를 보인며 뛰어난 투명감은 일품입니다.
다만 그로 인하여 자연스러움과 어쿠스틱감은 아쉽지만 전체적인 음악적 발란스를 깨는것은 아닙니다.. 그의 신선한 기타소리는 이상적입니다.
또한 여성보컬의 명쾌하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풍부하면서도 생생하게 들려오는 보컬의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허스키하면서도 쫙 힘있게 올라가는 그녀에 목소리를 새밀히 표현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녀의 목소리의 감정을 청취자에서 전달하는데에 있어 아주 훌룡하였습니다.
– 에필로그
826W는 현대적인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많은 면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빈티지 제품이나 대형기에서 찾을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이 가격대에 수많은 스피커들이 존재 합니다. 그 많은 스피커들이 다 다른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기준이라는것이 필요 합니다. 바로 826W가 기준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자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피커를 찾는 다는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 스피커를 찾아가기위해 기준이 필요하고 바로 826W가 기준이 되어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26W는 “W” Cone 사용, 프랑스본토생산, 미러한 디자인, 등등 장점을 이야기 하자면 수없이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소리” 소리가 모든것을 말해주며 소리가 스피커의 가치를 평가하는것 입니다.
한정판 30주년 기념 등 수 많은 수식어에 걸맞는 정말 특별한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 FOCAL의 마케팅이 일부 메니아 위주에 고가품 스피커에 집중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에 더 많은 FOCAL의 중보급기에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하는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언제가 읽어본 일본 평론가의 FOCAL사의 리뷰 한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나는 명품과 마이스터 제도가 숨쉬는 프랑스의 장인 정신이 아직 건재함을 알았다. 여기에는 세계화의 물결이 밀려들기 이전의 전통적인 장인정신이 남아 있다. Louis Vuitton, Cartier, Montblanc등에서 공통하는 장인정신과 명품의 깊이를 FOCAL에서 느끼며 존재감있는 제품으로서의 자신감으로 넘쳐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