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n 최강 디지털플레이어를 만나다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막강 데이터베이스의 메타테그를 이용한 디지털 음원 재생 프로그램인 Roon 에 대하여 사용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Roonlabs 사의 디지털음원 재생 프로그램인 Rool 은 출시이전 부터 많은 회제를 몰고 있습니다.
영국 메르디안(MERIDIAN) 사의 인수된 SOOLOOS 에 Enno Vandermeer CEO 가 메르다인이 아닌 다른 모든 기기들에 호환 가능한 디지털음원
재생프로그램 Roon 을 발표하면서 많은 회제를 나았던 그 음악재생 프로그램 입니다.

Roon 으로는 다양한 포멧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메르디안의 SOOLOOS 기만의 Control15 뮤직서버
메르디안 시절 SOOLOOS 는 이미 10여년 전에 디지털뮤직서버를 재작발표하였고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자동으로 정렬되는 메타테그 시스템은 지금도 아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디안 이외에 기기에서는 이 뛰어난 SOOLOO 시스템을 사용할수 없었고, 이후 독립하여 SOOLOOS 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Roon 을 발표하였습니다.

디지털음원을 구입하였을때 가장 아쉬운점은 CD 나 LP 처럼 커버 나 내용물에 각종 정보들 (연주자, 세션, 가사, 가타정보들) 을 볼수 없었습니다.
기존 파일플레이어는 단순한 파일명표시와 간단한 메타테그(음반명, 가수, 연도) 정도 의 음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였지만,
Roon 은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 하여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방대한양의 메타테그 시스템과 정보를 표시하여줍니다.
Roon 은 단순한 파일플레이어가 아닙니다. 하나의 음악백과사전 같은 프로그램 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거나, Tidal 등 디지털 음원등에 각종 음악의 데이터베이스를 더하여 나만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줍니다.

Roon 은 다양한 기기와 호환 합니다. USB DAC 와 PC 연결후 PC에 Roon 을 설치후 재생이 가능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재생도 당연히 가능합니다만, Roon Ready 표시가된것들이 완벽하게 호환 하고 있습니다.
호환 가능 회사들은 대부분의 메이저 브랜드들이 이미 Roon 과 협력하여 호환 가능하며 아래 그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표시하였습니다.
Airplay 를 이용한 재생역시 가능합니다. 에어플레이 지원 기기들을 통하여 재생역시 가능합니다.
Roon 은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되며, 재생, 컨트롤, 음원라이브러리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Roon 부터, 재생 및 라이브러리만 있는 Roon Server,
스마트폰이나 패드들에 컨트롤 가능한 Roon Remote , 재생만 가능한 Roon Bridge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설치하면 됩니다.

Roon 과의 협력사들도 네트워크 플레이어 호환 가능한 제조사 들입니다.
실제 테스트해봤을대 협력사 이외에 브랜드들도 지원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만, Roon에서 확실히 지원하다고 하는 브랜드들이 확실하겠지요.
USB DAC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아래 브랜드들의 제품들도 재생가능하다고 합니다.

Roon 플레이어에서 테스트한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브랜드

프로그램 가격을 처음 봤을때 어마 무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 사용에 119달러 약 15만원 정도 이고 평생회원은 60만원 돈이 넘으니 재생용 프로그램 가격으로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시면 크게 돈이 아쉽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듯 합니다.

자~! 본격적으로 Roon 을 실행 재생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이패드에 Roon Remote 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Roon Remote 는 Roon 서버를 컨트롤하는 어플로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을 지원합니다.

Roon 메인 인터페이스 입니다. 파일플레이어라기 보다는 마치 멜론이나 벅스를 들어온 느낌 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파일을 검색하여 음악정보를 테이터베이스화 하여 잘 정리 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인 인터페이스중 챔버 뮤직을 선택하였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챔버뮤직의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련 연주가나 앨범 등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중 안네소피무터 를 선택해 봤습니다.

안네소피뮤터에 관한 정보와 관련 앨범, 및 대표적인 음악 및 콘서트 정보까지 표시가 됩니다.
그외 지휘자, 작곡가 협연자등의 표시도 되며 링크되어 있어 그 링크로 그 관련 정보나 음악등 검색 재생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라이브러리 이외에도 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들을 직접 확인할수도 있습니다.
위 화면은 Tidal 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화면 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음원과 Tidal 과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내가 가지고 있는 음원 처럼 표시합니다.

음반중 안드리아 보첼리 음반을 하나 선택하였습니다.
음원의 포멧 부터, 발표연도, 음반정보, 작곡가 가사등 다양하게 정보를 표시해 주며,
안드리아 보첼리에 다른 음반도 표시 합니다.

Roon 에서 가장 탁월하다고 느끼는 기능은 바로 Focus 기능 입니다.
쉽게 말해 검색필터 같은 기능 입니다.
내가 가자고 있는 음원의 장르, 연도, 평점, 포멧, 레이블, 작곡가, 연주가 등 다양한 필터를 통하여
원하는 장르, 포멧, 연주자, 연도별로 검색 하여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레이블로 검색한다면, 도이치그라모폰 이나 데카, 소니 등등 다양한 레이블 선택 표시도 가능합니다.

포멧에 관한 필터 입니다. FLAC 16bit 부터 DSD256 까지 다양한 포멧의 필터 검색이 가능합니다.
내가 가자고 있는 음원중 DSD 만 검색하여 표시해 주거나 , 원하는 포멧만을 표시됩니다.

시스템 출력 선택 화면 입니다. 내부 USB 연결 및 네트워크 플레이어 연결도 가능합니다.
Airplay 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기들도 재생가능합니다.
오늘은 AYRE QX-5 Twenty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재생해봤습니다.

오늘 재생용 플레이어로 사용한 AYRE QX-5 Twenty 입니다.
Roon Ready 기능을 지원하며, ESS 사의 최신 레퍼런스 DAC칩 ES9038PRO 을 최초로 탑재한 신형 네트워크/DAC 플레이어 입니다.
Roon 을 통해 QX-5 Twenty 를 통해 DSD 파일을 네트워크를 이용한 재생 화면
AV플라자에서 직접 시연 하실수 있습니다.
국내외 많은 네트워크 플레이어, 디지털 플레이어 등을 다루고 사용해왔지만, 대부분의 디지털음악용 프로그램들은 음악 재생에 목적을 둔 리모컨 역활만 해왔지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Roon 은 사용자의 취향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음악 재생 및 정보를 표시 합니다.
막강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메테테그 시스템과 사용편의성에 있어서는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장점만이 있는것은 아니지요, 우선 높은 프로그램 가격과 재생용 프로그램으로 PC 나 NAS 의 막대한 리소스가 필요합니다.
NAS 에 Roon 서버를 설치한다면 64bit 인텔 CPU 장착에 2G 램 이며 권장사항인 인텔 i3, i5 CPU 에 4G 램, SSD 저장 장치를 추천 합니다만,
구축비용으로만해도 상당한 가격이 필요 합니다. 차라리 맥미니 같은 제품을 구매하시는것이 더 저렴하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구축 비용이 좀 비싸다는 단점은 있지만 수십만곡 이상의 고음질 음원을 단순히 보관만 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화 같이 뮤직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Roon이 추천하는 아주 재미 있게 음악을 감상 할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그 가격이상의 가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AVPLAZ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