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프(KEF) R11 메타, LS50 와이어리스 II를 사용한 하이파이/홈시어터 시스템

작성일 : 2025년 8월 11일

오늘 소개하는 설치기는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의 하이파이/홈시어터 시스템입니다.

고객님은 거실에서 사용할 하이파이 및 홈시어터 시스템의 구축을 원하셨습니다. 제품 선택을 위해 AV 플라자에 방문하시어 여러 제품을 청음하신 후 최종적으로 시스템을 결정하였습니다. 전체 시스템은 거실에 설치하였습니다.

설치에는 영국 스피커 제조사 케프(KEF) R11 메타(R11 Meta)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와 야마하(Yamaha) R-N2000A 네트워크 인티앰프를 매칭하여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구축하였고, 케프 LS50 와이어리스 II(LS50 Wireless II)와 KC62 무선 서브우퍼를 홈시어터 시스템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외에 턴테이블을 고객님이 보유하고 계신 제품을 함께 세팅해드렸습니다.

KEF R11 Meta

케프 R11 메타는 플래그십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R 시리즈 최상위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로, 케프의 최신 음향 기술이 집약된 모델입니다. 핵심은 12세대 Uni-Q 드라이버 어레이와 MAT(Metamaterial Absorption Technology)의 조합입니다. Uni-Q는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하나의 축에 배치되어 이상적인 점음원 특성을 구현하며, MAT는 트위터 후면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공진과 왜곡을 최대 99%까지 흡수해 순도 높은 고역 재생을 실현합니다. 이로 인해 사운드 무대가 정밀하게 형성되고, 미세한 뉘앙스와 공간감까지 투명하게 전달됩니다.

R11 메타 내부구조

저역 재생 능력 또한 탁월합니다. R11 메타는 4개의 6.5인치 저역 드라이버를 장착하여 대형기 특유의 깊고 단단한 저음을 재현합니다. 드라이버는 케프의 하이엔드 레퍼런스(Reference)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2중 구조 콘과 대형 마그넷 시스템을 채용해, 낮은 왜곡과 빠른 반응성을 보장합니다. 이를 통해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함부터 전자음악의 타격감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일관된 저역 컨트롤과 다이내믹스를 제공합니다.

R11 메타는 12세대 Uni-Q 드라이버를 탑재합니다.

마감과 설계 역시 오디오파일의 기대를 충족시킵니다. 정밀 가공된 인클로저와 내부 보강 구조가 공진을 억제하며, 후면 포트 설계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저역의 양감과 디테일을 균형 있게 조율합니다. 고광택 피아노 블랙, 월넛 그리고 특수한 새틴 화이트 마감 옵션은 시각적으로도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설계와 기술의 결합으로 R11 메타는 음악적 몰입감과 해상도를 동시에 원하는 하이엔드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됩니다.

Yamaha R-N2000A

R-N2000A는 자사의 하이파이 시리즈 인티앰프인 A-S2200을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뮤직캐스트(MusicCast) 네트워크 플랫폼, DAC, FM 라디오 튜너를 통합한 제품입니다. 야마하는 수년간에 걸쳐 뮤직캐스트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상당한 투자를 해왔으며,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풍부한 기능을 갖춘 시스템으로 거듭났습니다.

뮤직캐스트 스트리밍 및 멀티룸 오디오 플랫폼은 AV 리시버, 무선 스피커, 사운드 바 등 다양한 제품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홈 네트워크 또는 블루투스(Bluetooth)를 통해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의 음성제어와 애플 에어플레이2(Apple AirPlay 2)를 지원합니다. 이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R-N2000A 내부

R-N2000A는 ESS Sabre ES9026PRO DAC를 탑재합니다. USB Type-B 입력단자를 제공하여 최대 DSD 11.2MHz, PCM 384kHz/32bit 재생을 지원합니다. 2개의 광(Optical)과 1개의 동축(Coaxial) 입력의 경우 최대 192kHz/24bit PCM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FM 라디오 튜너, 인터넷 라디오, MM 포노입력 그리고 HDMI ARC 단자를 제공하여 거의 모든 소스를 지원합니다. 아날로그 입출력단자는 RCA 입력단자 3개와 서브우퍼 출력 단자 1개 그리고 다른 파워 앰프에 연결할 수 있는 프리앰프 출력 단자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더넷 단자는 물론 와이파이(Wi-Fi)를 모두 사용할 수 습니다.

R-N2000A 전면에는 고급스러운 레벨 미터가 위치합니다.

전면 패널은 VU 또는 피크 레벨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표시하는 아름다운 레벨 미터가 위치합니다. 야마하의 레벨 미터는 야마하 하이파이 제품에도 적용된 것으로 친숙한 레이아웃을 사용합니다. 또한 노브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밸런스, 고음, 저음 컨트롤은 다양한 음질로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읽기 쉬운 화이트 텍스트가 표시되는 작은 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입력소스, 볼륨 레벨, 스피커 출력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합니다. 측면에는 고광택으로 마감된 피아노 블랙 우드 사이드 패널이 부착되어 있어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KEF LS50 Wireless II

케프 LS50 와이어리스 II는 액티브 스피커의 편의성과 하이엔드 사운드 퀄리티를 결합한 올인원 시스템으로, 케프의 핵심 기술인 12세대 Uni-Q 드라이버 어레이와 MAT(Metamaterial Absorption Technology)를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트위터 후면의 불필요한 공진을 99%까지 제거하고,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고역 재생을 실현합니다. 정밀한 시간·위상 응답 덕분에 스위트 스폿이 넓어지고, 사운드 무대가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공간 전역에 생생한 입체감을 제공합니다. 네트워크 스트리밍과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며, 최대 384kHz/24bit PCM과 DSD256까지 처리할 수 있어 최신 디지털 포맷에서도 음질 저하 없이 원음을 충실히 재현합니다.

LS50 와이어리스2에 탑재한 12세대 5.25인치 Uni-Q 드라이버

LS50 와이어리스 II는 내장된 전용 앰프와 DSP 기반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전 주파수 대역에서 최적화된 구동과 일관된 사운드 밸런스를 제공합니다. 고역과 중저역 각각에 독립된 앰프를 할당해 왜곡과 간섭을 최소화했으며,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HDMI eARC, 광(Optical), 동축(Coaxial(, USB-C 등 다양한 입력을 지원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케프 커넥트(KEF Connect) 앱을 통해 룸 보정, EQ 조정, 멀티룸 스트리밍 등 고급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어, 아날로그적 음악성에 디지털 편의성을 더한 차세대 하이파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KEF KC62

케프 KC62는 소형 서브우퍼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소형 하이엔드 모델로, 단 25cm³ 크기의 인클로저에서 믿기 어려운 깊이와 정확도를 제공합니다. 핵심은 케프의 독창적인 유니코어(Uni-Core) 드라이버 기술로, 2개의 드라이버가 하나의 모터 시스템을 공유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포스 캔슬링 구조를 이루어 진동과 왜곡을 최소화합니다. 이를 통해 최대 ±13mm의 넓은 피스톤 스트로크를 확보해, 작은 부피에서도 강력하고 단단한 저역 재생이 가능합니다.

케프 KC62는 유니코어 드라이버를 탑재합니다.

내장된 1,000W RMS(각 드라이버 500W Class-D 앰프)와 스마트 DSP 제어 시스템은 저역의 양감과 속도를 정밀하게 조율하며, 음악과 영화 모두에서 정확한 타이밍과 해상도를 유지합니다. 또한 케프의 P-Flex 서라운드(Origami Surround)와 스마트 리미터(Smart Distortion Control) 기술이 결합되어, 볼륨을 크게 올려도 왜곡 없이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합니다.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설치 제약이 거의 없으며, 다양한 마감 옵션으로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제공해, 오디오파일과 홈시어터 애호가 모두에게 이상적인 초소형 서브우퍼 솔루션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