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박형채씨의 개인주택 홈씨어터 설치기


박형채씨 댁은 1층은 상가로 사용하고 2층은 주택으로 새롭게 신축하여 av기기를 구입과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오디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카오디오도 하셨으며 얼마전까지 보스라이프스타일을 사용하고 계셨고 이번에 홈시어터코리아에 시스템구축문의를 하셨고 여러 가지를 상담 후 다음과 같이 시스템을 결정하셨습니다.

사용기기들

프로젝터         : sony 10ht
AV-amp         : ax-1
Speaker         : JBL-HT
sub woofer     : AMAHA yst-sw800 (BLACK)
digital-cable   : IXOS동축 105
speaker-cable: Audio Quest type-4
dvdplayer       :Sony 705d

순대의 뻠푸질로 물건을 사진으로 만보시고 구입하셨으나 소리를 들어보고 상당히 만족하셨습니다. 일단의 자세한 설치에 대한 것은 사실 현재의 모습으로는 미완성의 상태라고밖에 안보이겠지만 현재의 모습에 주문제작된 메인용 스탠드를 딱 맞춰서 올려 놓으면 멋진 모습이 될거라고 상상이 갑니다.



 



원래 천장설치는 위의 합판에다가 시공하기보다는 뚥고서 위에 콘크리트에 앙카를 박고서 시공을 하는데 이 경우에 왜 천장합판에 설치하게 되었냐면 천장의 구조자체가 지붕형태의 모양처럼 삼각형으로 현재의 높이에서 위로 상당히 높게 되어있기 때문이지요. 해서 다음과 같이 설치를 하게되었는데 천장에 사용된 합판이 상당히 뚜꺼워서 단단히 고정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sony 10ht가 그다지 무겁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걸려만 있어도 상관은 없다고 보아지지만 문제는 10ht의 무게중심이 렌즈쪽으로 무거워서 천장고정된 판자체가 목재판이기 때문에 한쪽으로 약간 기우는 현상이 조금 있었습니다.


 



 


 


 


[옆에서 본모습입니다. 약간 멀대같이 기둥이 길 게 내려와있는데 사진엔 없지만 거실까운데 등이 상당히 내려와있고 무엇보다도 문제는 이집 천장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10ht달린 위치는 바닥에서 180cm쯤됩니다.해서 키크신분들은….]


 


 


 


 


 




 


 


 


[10ht의 단자는 사용하기에 부족함없는 단자의 지원도 꽤 만족스럽다고 생각이 됩니다. 콤포넌트 입력이 2개쯤되어야 나중에 hd소스로 하나쯤 쓸 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JBL-HT4H입니다. 원칙의 세팅은 옆으로 눕혀 세팅하게 되었으나 임시적으로 청취하기 위해서 옆으로 세워서 세팅하게 되었습니다. 스피커의 뒷족에 조그만 꼬리(?)가 보이는데 이것은 tv위에 설치할 때 뒤쪽의 경사면을지지하게 할 수 있는 장치가 살짝~! 보이는 중입니다.


 



HT-4V입니다. 키가 약 50cm정도 됩니다. 작은 키입니다만 소리를 들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정도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소립니다. 일단 보시면 아시겠지만 혼스타일이여서 그런지 에이징에도 상당히 시간이 일반스피커와 달리 걸리는 편입니다. 이전의 SVA-1500 스타일을 보는 듯 싶구요.


 


 



리어로 사용된 HT-5입니다. 역시 스텐드가 주문중이라서 바닥에 책하나 깔고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HT의 나름의 장점이라면 고역의 지향특성이 상당히 넓게 뻣어준다는 것입니다. 대략 귀로 측정해 볼 때 30도에서 40도정도 까지 일반스피커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각으로 넓게 뿌려주기 때문에 여러명이 앉아서 시청하는 환경에도 상당히 훌륭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마하서브우퍼 YST-SW800의 블랙모델입니다.
국내에 몇대 들어오지 않아서 구하기가 정말 힘든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론 검정색이 더 멋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AV용으론 사실 검정색이 어려모로 유리합니다. 어두운 시청환경에서 밝은 빛깔의 스피커들은 시선을 산만하게 유도해서 영화의 몰입에 작지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야마하AX-1과 소니DVDP 705D입니다. 그 위에는 마란츠 슬림형 CD,TAPE 데크입니다. 뒷단자를 보시면 스피커 케이블은 Audio Quest TYPE-4로 단자처리 없이 직결했으며 DVDP와 엠프는 IXOS 동축디지털케이블로 연결했으며 프로젝터와 DVDP간의 영상연결은 CANARE선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방출위기에 쳐해진 BOSE Life Style입니다. 제가 3년전쯤에 들어본 기억이 아련한데 가격을 떠나서 생각하면 간단 심플한 장점은 있으나 너무 비싸서..-_-;

세팅을 끝마치고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HT시리즈가 딱~! 첨에 까놓고서 들어보면 상당히 답답한 소리로 들리는데 참 특이하게도 그런 질감이 안나오더군요. 거참 묘하네요.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일단 야마하 AX-1의 스피커 드라이브능력이 역시 탁월하다(?)라는 부분과 AVPLAZA의 근간에 노출안시키고 준비중인 스피커 케이블인 Audio Quest 케이블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시청공간이 avplaza보다는 좌우의 비대칭이라는 좀 불리한 점을 빼면 천장도 높고 더 넓은지라 공간음향적인 부분에서도 강점이 있다고는 일단 보아집니다. 그것도 그것이지만 가장 크게 변화를 줄 만한 것은 아무래도 스피커 케이블일 것 같다는 짐작인데요. 고역특성이 상당히 매끄럽게 뻣어주는 느낌과 전체적으로는 소리가 차분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더군요. 기본적으로 케이블에 신경을 쓰니까 해상도 역시 좀 올라가는 군요.

하여간 순대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매칭과 세팅을 하고 나니 기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주문한 스텐드가 나오지 않았는데 스피커의 포지션에 관한 것은 충분히 조언해 드렸거든요. 절대적으로 가장 좋은자리는 사실 없다고 보아집니다만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은 너무 스피커를 벽쪽에 밀착하시려는 본능(?)만 자제하시면 좀더 좋은 소리를 들으실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옆벽과의 거리는 그다지 고려사항이 못되구요. 문제는 뒷벽과의 거리인데 위치는 30cm정도 띠웠습니다. 바닥에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조금더 앞에 나와야 되는데 추후 스텐드를 놓으실 것을 염두에 두면 현재위치가 적당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ht가 혼스타일이긴 한데요. 혼트위터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혼의 맛은 충분히 나는데 이 사람있는 쪽으로 소리를 쭈욱 밀어주는 맛이 여타의 다른스피커와는 맛이 다르거든요.  제가 이 힘..!! 빠워~! 이런느낌을 잘표현 하는 스피커들을 좋아하거든요. 그런 감성의 소유자 분들은 관심을 갖을 만한 스피커이니까 찜해두시길…



 



언제 이런날이 올까 했는데 드디어 오늘 순대가 눈에 검정태푸 붙이고 사진에 찍혔습니다. 원래 사진 찍히는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선데이서울 같은데서 많이 보던 스타일로 저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옆에 앉아 계신분은 이집의 주인이신분입니다. HT-4V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