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플라자

ENTRA TWO 메인 스피커는 ENTRA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만큼 모든 것에 빠짐이 없다라고 말하면 믿지 않으시겠죠 ? 물론 기백만원의 스피커와 비교는 금물입니다. 하지만 가격대 성능을 말하자면 위에 언급한 대사는 과장됨이 없습니다. 전역에 걸친 단단함과 찰랑이는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듬직한 놈입니다. L씨 부부도 분명 만족하셨답니다. 그래서 ENTRA의 장점을 조금만 더 언급합니다. ^^

센터 스피커 ENTRA CENTER

센터 스피커의 역활은 대사의 전달에 주가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채널에서는 대사 이 외에 무궁 무진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더욱 중요성이 부각된 채널이기도 합니다. ENTRA CENTER 의 정확한 대사 능력은 메탈 유니트의 해상도와 부합하며 다소 작은 인클로저의 의구심을 해소시켜 줍니다. 다만 중후한 목소리에 남성미의 반감은 조금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ENTRA CENTER 는 프로젝션 위에 설치했으며 청취 위치에서 다소 높은 곳에 설정되었습니다. 보통의 주거 환경과 프로젝션의 높은 키를 생각한다면 센터의 위치는 정확한 답이 나올수 없습니다. 대부분 디스플레이 위가 센터의 자리입니다.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메인 스피커와 센터 스피커는 수평을 그려야 됩니다.

ENTRA ONE 과 ENTRA TWO 는 유니트 부분이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어찌 보면 톨보이형과 북쉘프형의 차이점을 간단히 알 수 있는 구조입니다. 톨보이의 기둥이 되는 길쭉한 인클로저의 없음에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톨보이형의 통울림에서 오는 좀 더 박력있고 넓은 임장감이 북쉘프에서는 반감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ENTRA ONE 의 인클로저는 북쉘프의 작은 몸집이라 하기에는 제법 덩치가 있으며 무게감도 있습니다. 이는 소리에서도 느껴집니다. 단단함이 느껴지는 저음과 빠른 순발력은 브라인드 테스트에서 과연 북쉘프라 느낄수 있을까란 의구심을 만들기 까지 합니다. L씨 부부의 홈시어터에서 ENTRA ONE 은 상대적으로 공허한 뒷쪽 공간을 단단하게 채워줍니다. 스텐드의 조합이 완성되다면 리어 쪽의 만족도는 더욱 더 높아질 것입니다.

서브우퍼 BOSTON PV400

홈시어터 설치에 있어 일반적인 난관은 리어 스피커에 있습니다. 스텐드와 브라켓에 결정이 아니라면 기존의 가구 위에 설치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스텐드의 공간 확보와 가격적인 부담, 브라켓의 지지를 위한 벽면의 단단하기, 기존의 가구에서 오는 높이의 부조화, 문제점이 생길 소지가 충분하지만 이 번 설치에 있어 스텐드를 결정하셨기에 별다른 문제없이 빠른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스텐드 제조 기간에 따른 박스의 대처는 죄송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 L씨 부부는 한가한 평일 오후에 저희 시청실에서 상담과 시청 후 시스템을 결정하셨습니다. 홈시어터의 시작은 유경험자의 조언과 추천, 각 기기의 충분한 시청에 승패가 갈립니다. 주변에 많은 인재들을 이용하신다면 분명 좋은 선택에 지름길입니다. 설치자의 조언과 구매자의 충분한 이해가 만든 멋진 홈시어터에 대해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계속 연락주세요. L씨 부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