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플라자

JBL PB12 서브우퍼

앰프는 YAMAHA 의 베스트 바이 모델인 RX-V800 리시버랍니다. 가장 진보한 가정 극장 음원이라면 6.1 채널입니다. 아쉽게도 RX-V800 모델은 5.1 채널 까지만 지원을 하는 리시버이며 6.1 은 가상 모드인 음장으로 지원을 합니다. 자평일지 모르지만 가상 6.1 음장은 YAMAHA 의 뛰어난 음장 기술에 극치를 보여주는 매우 훌륭한 기능입니다. 리어 센터의 장점이라면 전면부 센터의 역활을 후면부인 리어 쪽 리어 센터에도 적용하여 상대적으로 허전했던 리어 쪽 사운드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데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장,단점이 있는 음원이기에 현재 AV 앰프 구입에 있어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리어 센터의 위치는 시청자와 여유 있는 거리를 두고 양쪽 리어 스피커의 높이와 동일한 높이에 설치 되어야 하기에 우리의 환경에서는 무척이나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조금만 생각을 해보시면 리어 센터의 위치는 무척이나 큰 단점입니다. 물론 집이 넓다면 별 문제가 아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원 타이틀과 우리의 생활 수준이 더욱 좋아진다면 보다 넓은 공간에 여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겠지요. 보통은 새로운 음원이 나온 뒤 구 모델은 판매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편이지만 이 번 6.1 은 그 상대적 단점으로 각광을 받는 편이 아닙니다. 이 점 초보님들의 구입에 참고하셔야 됩니다. (5평 이상의 공간에서 시청자의 위치가 뒷벽과 붙은 소파가 아니고 중앙 쪽이라면 리어 센터를 염두해 두시라는 말입니다. 몰론 리어 센터 위치에 문이 달려 있어 리어 센터를 천장에 달아야 되는 상황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역삼동 C 님 HT 시어터 후면부 하나

역삼동 C 님의 HT 시어터는 6평 정도의 거실에 설치 됐습니다. 준비된 케이블과 준비된 스탠드, 준비된 오디오 장식장으로 인해 설치 시간은 매우 단축 되었으며 성능 또한 매우 훌륭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리어 스피커의 위치가 에어콘으로 인해 다른 쪽 스피커와 대칭이 되지 않은 점입니다. 각 스피커의 좌,우 대칭에 따르는 소리에 차이도 문제지만 시청자의 시각적인 불일치도 문제입니다. 사람의 시각에 느낌 차이가 결국에는 청각에 혼란을 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기기의 내부 세팅을 통해 좌우의 대칭을 유도할수도 있겠으나 시각에서 오는 부정확함이 청각을 속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 말씀드린 사방이 막힌 방이 시어터에 좋은 이유는 보다 안정적인 시각적 느낌을 위함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본다는 것이 시각의 편안함과 의외로 관계가 많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지적할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딱딱한 나무 소파랍니다. 나무 소파의 경우 그 딱딱함이 장시간 영화를 감상하기에는 너무나 혹독한 느낌입니다. 고급스러운 나무 재질과 시어터의 조화로움은 다음으로 생각하고 우선시 되야 할 점은 영화 보기의 편안함입니다. 이는 시각의 편안함(안정감)에 이어 촉감 역시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기백만원의 영화 감상용 의자가 판매되는 시점에 나무 의자는 조금 아쉽더군요.

역삼동 C 님 HT 시어터 후면부 둘

중복되는 이야기에 좋은 얘기도 재미가 없을수 있으므로 HT 이야기가 주가 아니였습니다. HT 의 성능과 성향은 아래 방문기에서 찾아 보시고 저희 샵에서 재차 확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시스템 구입의 핵심은 직접 느끼는 것입니다. 역삼동 C 님! 방문기에 딴소리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