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L님의 홈시어터 설치기


관악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봉천동에 모 아파트 거주하시는 L님의 홈시어터 구축기 입니다.
– 시스템 –

메인 : JBL HT4V
센터 : YAMAHA NS-C200 (임시용)
리어 : JBL HT Series HT5
우퍼 : YAMAHA YST-SW800
리시버: YAMAHA RX-V1200
프로젝터: MITSUBISHI LVP-SL1U LCD
DVDP : 파이오니아 633A
HD셋박스 : 마이크로영상 ProHD MDR-100

– 청취환경 –
40평 정도의 아파트 거실로 설치한 스크린의 오른쪽으로 창이 있고 왼편으로는 주방으로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요즘 신규로 입주하는 아파트라 바닥의 마감과 방진 방음에 강해 보였습니다. 정말 요즘 아파트들은 AV하기에도 불편함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아파트는 마음것 AV하기에는 많은 적들이 있지 않나 생각하네요. 특히 AV의 가장큰 적은 이웃집들이겠지요.


 


 



메인스피커인 JBL HT4V 입니다.


JBL HT4V 너무나 유명한 스피커라. THX 인증을 받은 검증된 스피커입니다.THX 인정을 받은 것이 무조건 좋다 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이라고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HT의 전체 적인 마감이나 모양은 수준급이지만 가격에 비해 조금 외소해 보인다는 단점도 있는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모양만 보고 소리 판단은 금물 HT4V 는 그리큰 덩치는 아니지만 돔 트위터와 더블 우퍼로 이루어진 무척 단단한 인클로 저에서 단단한 저음과 부드러운 고음이 서로 잘 조화된 소리입니다. 요즘 나오는 저가형 JBL 하고는 구분되는 소리입니다. 그나마 얼마 안되는 JBL 스피커들이 JBL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에 HT시리즈는 참 괜찬은 스피커 입니다.



 



센터인 JBL HT4H 대용으로 야마하 NS-C200


센터 스피커는 HT 시리즈가 아닌 YAMAHA NS-C200입니다. HT센터 스피커의 재고가 당장 없는 상황으로 임시로 야마하 NS-200을 설치 하였지만 저렴한 가격에 괜찬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HT 시리즈와 매칭에도 크게 다른 튀는 소리는 아닌 잘 조화되어 HT의 메인과 리어의 센터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모양과 마감 그리고 소리등을 생각할 때 이만한 가격에 이런 제품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HT 시리즈와는 좀 색상이 어울리지 않지만 임시로 사용하는 센터 치고 상당히 괜찬 다 생각합니다.


 


 



리어인  JBL HT5 북쉘프 스피커 입니다.


 


JBL HT5입니다. 리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성능과 소리로만 생각하면 작은 방에서 프론트 스피커로 사용해도 충분할 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입니다.
우퍼 는  YAMAHA YST-SW800입니다. 너무 유명한 우퍼스피커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좋은 가격에 성능을 겸비한 우퍼 스피커입니다.


 


 



야마하의 RX V-1200 으로 6.1ch 을 지원하며 돌비프로로직2(Dolby Prologic II),dts네오:6(dts Neo:6) 등을 지원하는 최근에 가장 주목 받는 중급기 리시버입니다.


 


프로젝터



MITSUBISHI LVP-SL1U LCD


 


MITSUBISHI LVP-SL1U LCD입니다. 개인적 200만원 중반에 합리적인 가격대에 정말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색감 면에서는 동 가격대 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우선 프로젝터를 설치하기 위해 천장을 뚤어 앙카를 박고 고정시키고 프로젝터용 브라켓을 사용하여 프로젝터를 고정 합니다. 이 작업에만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작업이고 배선작업과 몰딩 작업과 프로젝터 설정 작업을 거치면 총 4시간 정도 소요되어 설치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터용 브라켓은 신림동순대님이 직접 고안하시고 제작하신 브라켓을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브라켓은 기존 브라켓에 여러 가지 단점들을 보완하여 제작된 것으로 설치의 편리성과 마감등에 기존의 브라켓을 단점들을 많이 보완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화면 보기
스크린은 100인 다라이트 수동 스크린으로 거실의 크기와 SL1U 프로젝터의 투사거리상 100인지 이상의 크기를 설치 할수 없었습니다. SL1U는 다른 프로젝터보다 투사거리를 많이 필요로 하는 프로젝터입니다. 보통 30평 정도의 아파트 거실이 길이가 4M정도에서 100인지 정도의 화면이 나옵니다. 더 큰 화면을 필요로 하는 분도 있지만 300만원대 프로젝터로 800*600 에서 100인치 이상의 화면은 해상도에 저하됨으로 100인지 정도가 가장 적당한 크기라 생각했습니다. 투사거리가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동급에서 보기 힘든 컨트라스비가 600:1 인 것은 SL1U의 장점중에 하나 인 듯 합니다.


 



슈렉 프로그래시브 화면



슈랙 인터레이스 화면


 


 



혹성탈출 프로그래시브 화면


 



혹성탈출 인터레이스 화면


 


사진으로는 정확하게 보기는 힘드시겠지만 직접 보시면 둘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시브는 전반적인 해상도는 올라가지만 색감에 있어 약간 푸른색이 좀 들어간 것 같네요. 프로그래시브 화면으로 감상할때는 따로 색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인터레이스는 프로그래시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명도는 떨어지지만 전반적인 색의 발란스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저의 생각하기에는 장단점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최근 들어 AV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많아지면서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 역시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만 하더라도 프로젝터는 학교나 회사 등 특정 공간에서만 사용하는 아주 고가의 장비 였지만 요즘 들어 저렴한 가격대에 좋은 성능을 보이는 프로젝터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프로젝터의 보급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SL1U는 저렴한 가격대 에서 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터로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늘어 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새집으로 이사하시면서 구축한 AV 시스템이라 아직 집안도 어수선하였지만 L님의 열정이정말 대단하셨습니다.


 



봉천동 L 님과 신림동순대님 정다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