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을 겸한 홈시어터 회의실 설치기

회의실을 겸한 홈시어터 인스톨레이션

이곳은 중소형 회의( 10인정도)를 목적으로 회의의 기본기능인 프리젠테이션과 홈시어터를 결합한 형태의 멀티미디어형 회의실입니다.
주요목적은 노트북을 놓고 프로젝터로 프리젠테이션을 가능하게 하며 공간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스피치형 오디오시스템의 구축은 하지 않고 AV앰프와 5.1채널의 스피커 그리고 VCR,DVD플레이어등의 소스기기로 영화와 음악을 즐길수 있는 범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컨셉입니다.


 



 



 



 


사용기기




 


사진은 회의실 전면에 공사를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화이트보드가 들어가고 그 앞면으로 전동스크린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즉 회의진행시 설명를 프로젝터로 하거나 혹은 화이트보드를 통해서 진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회의 테이블쪽으로 노트북을 놓고 진행할 수 있도록 바닥을 통해서 케이블을 빼놓았습니다.


 


 



천정의 모습입니다. 중간에 보를 넣고 사이에 매립형 조명을 넣은 모습입니다.


 





이곳의 천정높이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보통의 가정환경보다 높은 편이죠. 실제 천정의 콘크리트까지의 높이가 거의 3.5m에 달해서 천정에 직접 앵커를 박고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고정을 하였습니다. 앞서 사진에 보셨듯 전면의 기기에서 프로젝터까지는 컴퍼넌트 케이블,전원케이블등이 필수적으로 연결이 되어야 겠지요. L01U의 경우 컴퍼넌트 입력을 D-SUB15핀으로 받게 되어있습니다. (컴퓨터입력인 RGB입력도 같은 단자로 받을수 있도록 되어있죠)


 



 



리어스피커들인데요 스피커 배치에 대해서 약간의 착오가 생긴 걸 느끼셨을 것입니다.
인스톨러의 입장에서 충분히 설명을 해드렸건만 설치를 하려고 보니 리어 스피커를 귀엽게 나란히 구멍을 내 놓으셨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하겠지만 리어측의 좌우분리도가 흐려지겠지요. 이미 한번 와서 위치도 표시해 드렸건만 우찌 이렇게 됬는지 참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보이는 우퍼는 유닛 방식이 프론트타입입니다.
AAD E9세트의 우퍼로 작지만 쓸만 하더군요. 실상 사용공간이 제법 큰편인듯도 싶지만 컴팩트한 크기와 가격을 생각하면 필존슨 이라는 이름이 유명한 건 이유가 있을 법합니다.


 



 



 



 



AAD E48톨보이형 스피커 입니다.
슬림스타일로서 디자인 적인면에서 상당히 훌륭하다고 보아집니다. 이 스피커를 보고 깜짝 놀란건 이스피커의 무게가 1개의 무게가 20kg이나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렴한(?) 스피커의 무게가 이렇게 많이 나가다니… 인클로져의 디자인도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이 스피커의 무게에 대한 신뢰감은 오디오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갇을 만한 것이죠.  저역대의 레인지확보를 위해서 측면에 8인치우퍼가 달려있으며 4.5인치 미드레인지 2개가 가상동축형으로 배치되었고 트위터는 1인치입니다. 이러한 우퍼가 인클로져의 측면에 달려 있는 스피커는 좌우가 있습니다. 어느쪽이 오른쪽 왼쪽인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스피커를 정면에 놓고 우퍼유닛이 마주보게 배치를 하면 됩니다.
한가지 유의 사항은 우퍼유닛이 측면스피커의 경우 스피커의 사이에 공진유발제품들이 있으면 썩 좋지 못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프로젝션TV죠.


 



최종적으로 정리된 기기들의 모습입니다.
위로부터 야마하DVD S520, 센터스피커인 E44C, 앰프는 YAMAHA RX-V430 밑으로는 서브우퍼인 E8서브우퍼 입니다. 앰프위에 센터를 놓는 방법을 제안해 드리지는 안았는데요. 이것도 어쩌다보니 DVD플레이어 놓은 곳에는 들어가지가 않고 우퍼 위에 놓을 수도 없는 형편이구요. 하다보니 이렇게 밖에 될수 없었습니다.


 



 



프로젝터를 세팅하는 장면입니다.
미츠비시 L01U는 기본적으로 SRGB모드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컬러 컬리브레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영화시청의 포인트는 첫째로는 사람의 피부빛깔의 자연스러움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물론 AVIA와 같은 것을 이용하셔도 물론 됩니다. 기본적인 세팅은 그러한 타이틀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 기기 설명하는 모습 )
기본적인 세팅을 마치고 기기사용 설명을 드리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인 AV앰프의 사용방법과 프로젝터의 사용법 여기서까지 설명드리긴 뭐하구요. 하여간 몇가지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교훈적인(?) 설치기 입니다. 이 홈시어터를 가정,혹은 회의실 어떠한 공간에 대해서도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그러니까 직접일하시는 분들)의 홈시어터의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이걸 이해하고 계신 분들을 그러나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해서 인테리어를 시공하는 분들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게 되지요. 물론 홈시어터 제품을 파는 입장에서는 쉽게 물건값을 싸게 파는 것이 좋지 일일이 어떻게 인테리어와 조화를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조언을 해드린 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겹게 물어보셔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어 보는 것이 남는 거 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