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L님의 JBL HT 시스템 구축기

작성일 : 2004년 5월 28일

이번 설치는 화곡동의 L님댁입니다.

화곡동 D아파트로 이사를 하시면서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축을 계획하시고
내심 점찍어두셨던 JBL HT를 이사를 하시면서 홈시어터를 구축하셨습니다.
이번에 구축하신 시스템을 간단히 살펴보면

화곡동 L고객님의 사용하신 기기리스트 (아래 제품명을 클릭하면 관련 제품으로 이동합니다.
메인 스피커	JBL HT4V
센터 스피커	JBL HT4H
리어 스피커	JBL HT5
AV리시버	YAMAHA RX-V1200
TV	삼성 60″ DLP 프로젝션 TV
오디오랙	AUDIO DECO 플로라

집은 50평형 일반적인 아파트로 베란다를 거실로 확장하신 경우입니다.
이 경우 이어 케이블 설치지 상당히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테리어 공사하실때 리어선 두 가닥만 미리 매립해주시면 간단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케이블이 완벽히
숨길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케이블은 안 보이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케이블 매립이 홈시어터 설치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최근 신축아파트들은 홈시어터에 대비하여 미리 리어케이블이 매립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신축 대림 아파트 , 대우 아파트 등은 리어 케이블이 미리
매립이 되어있습니다. L님 댁에도 리어 케이블이 매립이 되어 있어 리어 케이블이
뒤쪽으로 안보이게 설치하기가 용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리어쪽으로 가는 케이블이 너무 저가 막선 이라는 점과
단자의 위치가 벽면 너무 위쪽이라는 것입니다.

뭐 벽에 브라켓으로 설치를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L님의 경우 리어스텐드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더 지저분하게 보일 수도 있기에, 이점이 조금 아쉽더군요.

메인 스피커부터 찬찬히 기기 들을 살펴보면

메인 스피커는 HT4V 입니다.
JBL HT는 너무 많은 설명을 하였고 해서 더 이상은 긴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검은색이고 좀 투박하게 생겼다며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묵직하면서 단단하게 생기고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멋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어떤 분은 그러더군요. 모양과 소리는 반비례한다고 하시더군요.

센터 스피커 역시 HT4H 입니다.
메인과 마찬가지로 바이래디얼 혼을 부착한 퓨어티타늄 돔을 사용하고 있어
시원한 중고음에 단단한 저음은 정말 압권이라고 할수 있겠죠
처음 구입하시고 고음이 나오지 않는다는 분도 있습니다.
좀 이상하다고 전화 주시는 분도 있고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어느 정도 고음이
나오려면 1달이상 번인을 시켜주셔야 일정 이상의 고음과 단단한 저음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아쉬운건 HT는 당분간이 될지 더이상 수입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수입계획이 없는 모델이라 아쉽네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찾고 구입을 원하시는
모델이라 수입하고 싶지만 급작스러운 가격인상이 좋을지 아닐지 아직 판단이
되지 않아 우선은 수입이 보류되어 좀 아쉽네요.

우퍼는 야마하 SW-320 입니다.

아직도 SW-800 을 찾는분이 많지만 SW-800 의 동생 격인 SW-320도 800만큼의 대출력
우퍼는 아니지만 50평형대 아파트 가득 저음을 울리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서브우퍼 입니다.
가격을 생각할 때도 40만원 초반대라는 가격적 메리트도 있고요.

앰프와 DVD입니다.

앰프는 YAMAHA RX-V1200 입니다.

야마하의 중급형 6.1채널 모델로 곧 후속인 RX-V1300 이 나오긴 하겠지만 출력과 기능
소리 모두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 뛰어나고 특히 여타 브랜드의 AV앰프에 비해 DSP부분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YAMAHA의 독창적이며 압도적인 능력차이를 보여 줍니다. 이런 DSP가
있기에 영화용으로 제작된 이런 AV리시버에서는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

DVD는 기존의 사용하시던 데논 DVDP 입니다.

TV는 삼성의 DLP 프로젝션 TV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