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플라자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1월에 길이 군데군데 많이 얼어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운전을 해서
도착한 아파트 입구는 찬바람이 쌩쌩 불더군요. 하지만 M님 내외분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
서 그나마 추위는 덜했습니다. ^^
처음 시청실을 방문하시고 여러 스피커들이 직접 시청 하신고 결정한 스피커 입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좋다고 말하는것을 100번 듣는것 보다 직접 들어보고 결정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겠조, VR 시리즈는 M님 내외분이 여러 스피커들을 직접 다 들어보시고 결정한 시스템
입니다. 우퍼는 아직 고려하지 않으시고 5채널 스피커만으로 시스템을 꾸미셨는데
이웃집에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시고자 일정기간 청취 후 구입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M님은 결혼 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신혼 부부인듯 아직 집안정리가 완벽히 되지 않으신 상태 같았습니다. 거실에는 소파와 TV 만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TV 는 LG 29인치 평면
TV를 사용하시 다가 SONY의 57인치 와이드 프로젝션 TV로 바꾸셨다고 합니다.

어떤 TV가 좋은 TV인지 몰라서 그냥 소니 TV중 아무거나 골라서 구입을 하셨다고 하셨
는데 HD reday로 대체적인 화질도 좋고 외관도 무난해서 좋은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매크로 셋탑박스를 통해서 HDTV를 시청하시려고 하셨으나 셋팅 당시 채널이 전혀 잡히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아파트 안테나 단자 하나가 죽어있더군요. 좀 당황했었습니다. ^^*

메인 스피커는 보스톤의 VR950입니다. 박력있고 직진성이 강한 시원한 사운드로 JBL,
BOSE 등과 같은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보스톤의 대표적인
스피커가 되었지만 한창 인기를 누리던 있는 롱런 모델입니다.
베이스 리플렉스 2웨이 3스피커로 바닥에 덕트가 위치하여 있으며 듀얼 5.25인치 우퍼와 1
인치의 알루미늄 돔 트위터로 구성되었습니다. 인클로우져의 용적이 크지 않지만 덩치에 안
맞는 풍부하고 박력있는 저음은 역시 보스톤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