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J님의 ELAC 멀티채널 구축기

전국을 많이 다니며 설치를 하면서도 유독 광주와는 인연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광주 J고객님의 사용하신 기기리스트 AV앰프 YAMAHA DSP-AZ1 메인 스피커 센터 스피커 리어 스피커 리어 센터 스피커 리어 프런트 이펙트 스피커 서브우퍼 DVD플레이어 스피커 케이블 멀티탭 펄스 프로
이번 설치는 광주 월드컵 경기장 뒤편 아파트 단지 입니다.
광주 하면 왠지 부산보다 멀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도 뚫리고 해서 3시간 반 정도면 광주에 도착하더군요.
J님께서는 ELAC의 3시리즈로 멀티채널과 SACD를 감상목적으로 구입을 하셨고
330JET 와 310JET 그리고 시네마2 스피커로 리어센터와 프런트 이펙트를 구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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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C CL 330JET
330JET 는 너무 유명한 스피커라 뭐 따로 설명드리기 뭐하지만 독일 장인정신의 결정체라는
찬사를 들으며 독일과 앙숙인 영국의 저명한 오디오 잡지인 WHATHIFI에서 별 5개 만점을
받은 스피커입니다. 또한 가까운 일본에서만 해도 국내에서는 상상할수 없을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피커이기도 합니다.
ELAC 330JET 뒤 스피커 연결 단자 모습
이 작은 스피커가 400만원이 넘는다고 말하면 오디오쪽에 관심이 없으신분들은 이해를 못하시
는경우도 있더군요. 하긴 40만원대 중국산 스피커들 저렴한 가격으로 엄청나 크기를 자랑하나
스피커가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소리가 문제겠지요.
ELAC 의 전용 스탠드와 연결 모습
특히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중 공간적인 제약을 덜 받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국내처럼 일본의 가정들도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저역을 컨트롤 해주기가 힘들고
그에 따른 부밍이나 기타 울림등을 감당하기가 힘들어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지만 엘락의 330jet 는 작은 공간에서도 충분한 저역과 선명한 중고역 덕에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고역과 저역 모두 SACD가 요구하는 대역을 대응으로
차세대 포맷인 SACD 재생에도 탁월한 능력을 이미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음색은 전반적으로 약간은 차가운 듯 하지만 특유의 맑고 고운 중고음과 딱 조여저 있는 단단한
저역을 가지고 있으며 JET 트위터에서 나오는 중고역의 해상도는 과의 압권이라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클래식등의 잘어울리며 소편성은 물론 대편성까지 커버가 가능 합니다. 이 컴팩트한
스피커에서 엄청나게 나오는 저역을 보시면 대부분 깜짝들 놀라시더군요.
앰프는 야마하의 AZ1 입니다. 야마하의 대표적 AV앰프입니다.
8.1체널을 지원하는 AZ1 은 소니 데논, 온쿄에서 사용하고 있는 7.1체널(메인2, 센터1 리어4) 의 개념이
아닌 (메인2, 센터1, 리어2, 리어센터1, 프론트이펙트2) 의 개념으로 좀더 현실감 있는 사운드 재현을 위한
야마하 만의 독창적인 구성입니다. 또한, 시네마 DSP를 사용하고 있어 타 브랜드에서 감히 도전할 수 없는
음장 모드를 실현하고 있기도 하고 이러한 음장 타 브랜드의 연구 대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야마하의 약점이라고 지적되온 인위적 음장이나 디지털 음장 모드들에 치중하는 나 머지
자연스러운 HIFI 소리의 재현에는 소홀하지 않느냐는 지적과 합계 그로 인한 타브랜드에게 AV앰프의
황제의 자리가 위태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야마하 RX-V630, 530 을 기점으로둔 30 시리즈를
기점으로 자연스러운 HIFI적 소리의 좀더 중점을 두어 발표한 30시리즈가 소비자로 부터 많은 찬사와
호응을 업고 뒤이어 나온 플레그쉽 모델인 DSP-AZ1 과 AZ2 는 영화만의 최강자에서 전천후 최강자로
자리 매김 할수 있게 만든 바로 그 모델입니다.
사견으로 D 사와 중상급 앰프와 S 사의 상급앰프와 야마하 RX-V630 개인적인 HIFI 비교해본적 있습니다.
1:1 비교에서 청취자 4명중 모두 4명 모두 야마하 630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더 이상 야마하가 HIFI는 “아니다” 라는 소리는 듣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랜동안 싸여온 고정관념은 쉽게 버리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DVD는 소니 999ES 입니다. 900V 의 후속작으로 수입된 이모델은 최근 파이오니어의 755AI 와 경쟁하고
있는 모델로 DVD뿐 아니라 SACD 플레이어로도 성능이 상당하더군요. 또한, 일반 CD플레이어로 사용하더라도
중급가격대 CD전용 플레이어와 별반 차이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미국 오디오퀘스트사의 CV-4 입니다. 중립적인 음색과 자연스러운 음의 재현이 특징이 이 케이블은 ELAC사의 스피커들과 상당히 좋은 매칭을 보여 주는 케이블 입니다.
서브 우퍼는 ELAC 의 301 ESP 서브 우퍼 입니다. 출력을 그리 크지 않지만 서브우퍼로서 드물게 섬세한 저역을 느낄수 있는 서브 우퍼 입니다.
TV는 삼성 DLP프로젝션 60″ 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팔리는 TV이기도 하고 가격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가격대 참 괜찮은 TV인것 같습니다. DLP라고 하지만 일반 CRT나 LCD 보다 좀더 좋은 화질인것 같지만
DLP자체의 특유의 선명함이 약간 아쉽고 또 색감면에서도 약간 아쉬움이 남기하지만 가격대 최상의 선택
이 될것 같기도 하네요.
전면에는 ELAC 시네마2 2개를 이용하여 프론트 이펙트를 설치 하였습니다. 프런트 이팩트 단다고 뭐가
달라지느냐 하시는 분도 있지만 이는 직접 연결하시고 들어 보시면 바로 알수 있을듯 합니다.
아쉬운점은 인테리어 공사등을 하셔 케이블이 매립이 되었다면 좀더 깔끔하게 나왔겠지만
기존 아파트를 그대로 사용하셔야 하기에 케이블 마감에서 약간 아쉽네요.
센터는 ELAC 203JET 센터 스피커 입니다. 3시리즈가 HIFI용 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전용 센터 스피커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2시리즈에 JET 트위터 달린 모델이 자연스럽게 3시리즈 센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음색적 으로도 비슷한데다가 음의 해상력과 대사전닥력은 탁월합니다.
단 흠이라고 한다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겠죠.
펄스 에서 나온 오디오전용 멀티텝입니다. 입력전기도 창에 나오고 특히 노이즈를
잡는데 중점을 두고 만든 멀티텝이라고 합니다.
뒤쪽을 살펴 보면 ELAC 310ijet 와 시네마2 1개를 이용하여 리어와 리어센터를 구성하였습니다.
310jet 가 리어용 스피커가 아닌 메인 스피커 입니다. 딱 리어용 메인용 전해진것도 없고 330JET 5개를이용해서 멀티 채널 하시는 분도 있고 하니..
SACD등 최신 포맷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310JET 를 사용하 는것이 좋겠죠.
ELAC 310i jet 뒷면
설치를 다 마치고 전체적인 세팅을 하면서 아쉬운 점은 이사오신지 얼마 되시지 않으셨고 그렇다 보니
커튼도 없고 또한 흡음이 될 만한 물건도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스피커도 공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조. 음이 전체적으로 음이 흡수가 되지 않고 직진성이 강한 강성으로 들리더군요.
또 오디오랙에 센터스피커 높이를 조절할 방법이 없었습 급한데로 센터 스피커아래쪽에 책을 바처 청취자와 위치는 마추기는 하였지만 이부분도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겠습니다.
330JET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좀더 흠음쪽에 신경을 써야 될것 같고요.
또 하나의 문제는 모든 아파트들이 그렇치만 좌측의 창문 입니다. 커튼으로 어느정도 커버는 되겠지만
또한 우측의 펑뚫린 공간은 어떻한 튜닝으로도 힘들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용 AV,HIFI 룸을 만드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아무조록 행복한 가정 되시고 즐거운 AV,HIFI 생활 되세요.
설치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 오는길에 보이는 광주 월드컵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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