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플라자

대전 문화동 A님이 구성하신 JBL ATX와 YAMAHA 리시버 , DVDP로 구성하신 5.1체널 시스템입니다.
 

메인스피커는 JBL의 ATX 시리즈중 ATX60 메인 스피커 입니다.
최근 나오는 스피커들이 예전 스피커들에 비해 크기가 작아지고 저역의 의존을 우퍼에 두고 있는
AV스피커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크기도 예전의 스피커들에 비해 작아지고 있고요.

ATX 는 JBL에서 나오는 보급기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모델입니다. 요즘 스피커들에서 보기 힘든
10″ 우퍼를 채용하고 있으며 4″ 미드레인지 와 10mm의 알루미늄 돔 트위터를 장착하고 있는
3웨이 플로어 스텐딩 모델입니다. 우퍼와 인클로저의 크기가 크다 보니 저역의 양감이 매우 뛰어나며
여유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지요. 또한 전면에 덕트가 있어 베이스리플렉스 방식의 스피커들보다는
공간적인 제약이 덜 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고요.
최근 보급기들이 대부분 중국에서 OEM으로 생산되고 있고 JBL역시 그러하지만 ATX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JBL 유럽공장인 덴마크에서 생산된 스피커입니다. (JBL은 미국, 멕시코, 일본, 덴마크 에공장이 있음)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JBL스피커들이 이 JBL 덴마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들입니다.
(LX, ATX, TIK , XTI ) 등등..

큰 인클로저를 가지고 있다 보니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공간적으로 자리를 좀 차지해야 하며
작은 공간에서보다는 좀 여유있는 공간에서 울려주기 좋은  스피커 입니다.
하지만, 서브우퍼가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ATX의 자체적인 저역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저역이 나올것 같네요.

소리는 전통적인 JBL 소리라고는 할수는 없지만 가격대 성능면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섬세한 HIFI적인 소리는 아니지만 가슴 뭉클하게 하는 그럼 폭넓은 대역을 가지고 있으며
범용적으로 클레식, JAZZ, POP등에 음악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네요.
또한 AV에서는 강한 저역을 바탕으로 가슴까지 울려주는 소리를 내어 줍니다.
특히 중저역쪽은 아주 뛰어난 성향을 내주고 있습니다. 락음악에서의 강한 비트의 소리를
정확하게 소화해 줄수 있는 스피커는 가격대 그다지 많지 않기에 상당한 매리트가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