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의 엘락 시네마 컴퍼넌트 설치기

전라북도 익산의 엘락 시네마 컴퍼넌트 설치기



살림살이 좀 나아 지셨습니까? 시네마 파이프 들어보셨습니까? 까보신 분들도 계시다구요? 날씨 많이 더워졌습니다. 그렇죠? 짜증나는데 한번 웃어보시라고 익살스럽게 시작을 해 봤습니다. 아닌가요? ^^;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에 날씨가 선선하기는 하지만 아직도 칙칙하고 꿀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들은 잡으셨는지요? 휴가의 묘미하면 역시 시원한 바다 아니겠습니까? 저도 이번 휴가는 바다로 떠나볼까 하는데 물 좋고 경치 좋은 그런 곳이 있다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휴가계획 잡으셔서 행복한 휴가 시즌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집에서 찬물에 발 담구고 수박 한쪽 아삭 비어먹는게 정말 행복한 것인데 말이죠? ^^
이번 설치기는 대략 5월 말경에 설치된 엘락 시네마 파이프 컴퍼넌트 시스템입니다. 상당히 힘들면서도 인상깊은 설치였지만 설치기를 조금 늦게 올려 드린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힘든점은 잠시 후 설명 드리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새로 뚫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타고 약 3시간 반정도 달려 익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의 요금은 상당히 비싸더군요. 왜 비싼가 허니 단축되는 시간과 타이어 마모율, 에너지 소비율 등등을 계산하면 6천 얼마가 더 저렴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잡다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익산 시내에 도착하여 찾아간 K님댁은 이사오신지 얼마 안되셨는지 거실에는 짐이 잔뜩 쌓아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만간 결혼을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신혼 부부이신지 약간은 분간이 가질 않았습니다. 간단히 거실 정리를 한후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전북 익산 고객님의 사용하신 기기리스트
(아래 제품명을 클릭하면 관련 제품으로 이동합니다.)


   메인 스피커


    YAMAHA RX-V630


   센터 스피커

    ELAC 시네마 파이프

   리어 스피커


    ELAC 시네마 2 큐브 스피커


   서브우퍼


    ELAC XL 센터


   AV리시버


    ELAC 101 ESP


   DVD플레이어


    파이오니어 755Ai


   디스플레이


    AUDIO DECO FLORA


   방진펜스


    SM-450A 오디오 펜스


   HD셋탑박스


    삼성 SIR-K165


   PDP TV


    삼성 PDP 50″



우선 가장 거대하고 무거운 장식장부터 설치를 하였습니다. 이 장식장에 얽힌 사연이 있습니다. 설치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었습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너무 크고 무거웠다는 점이죠. 익산까지 이 크고 무거운 플로라를 제작사인 오디오 데코에서 택배로는 보낼 수 없다는 전달을 받고 저희 차량에 직접 실어 가져가는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차량은 6인승 승합차인 스타??로 웬만한 크기의 스피커나 박스는 거진 들어가는 편입니다. 짐 싫으면서 어려운 점은 별로 없었죠. 하지만 플로라의 기럭지는 1620mm에 75kg의 중량에 박스포장까지 무거우니 거진 80kg 짜리에 손잡이도 하나 없이 차에 싣는 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더군요. 몇 번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한 끝에 장식장을 무사히 싣고 익산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휴~ 참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오디오 데코 장식장을 구입하시면서 물어보시는 말씀들이 일반 CRT TV를 올려놓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냐고 많이 물어보십니다. 오디오 데코에서 지정한 적재중량은 150kg으로 건장한 청년이 올라가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되겠죠?
장식장을 조립하고 기기들을 정성껏 수납하였습니다.


 


 


 



사용된 앰프는 야마하의 RX-V630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모델이 되어 버렸습니다. 70W의 출력과 6.1채널이 지원되고 HIFI잡지에서 별 5개 받을 정도의 성능으로 고정관념을 탈피시키면서 기본기가 탄탄한 앰프입니다. 필자 역시 가장 좋은 가격에 최대한의 성능을 뽑아준다는 생각입니다.


 


 


 



DVD플레이어로는 파이오니어의 DV-755AI입니다. 유니버셜 플레이어로 DVD AUDIO, SACD등이 재생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깨끗하면서도 부드러운 화면이 인상적이며 프로그레시브 사용시 보다 정교한 디테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슬림하고도 알루미늄 섀시의 단단한 모습이 제품의 신뢰성을 더 합니다.
또한 i링크 단자를 지원하고 있어 디지털로 SACD나 DVDAUDIO 를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메인 스피커는 엘락의 시네마 파이프입니다. 슬림하면서도 알루미늄 인클로져의 단단함이 묻어나는 외관에 깔끔하고 섬세한 표현력이 대표적인 스피커입니다. CINEMA2 세틀라이트 스피커를 여러개 붙여놓은 모양과 같고 4개의 우퍼와 1개의 트위터가 사용됩니다. 저역의 양감은 적지만 빠른 저역의 응답성과 해상력으로 소편성 클래식에 이상적이며 서브 시스템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응답성이 굉장히 빠른 우퍼인 SUB301 ESP와 사용시 중급 이상의 톨보이와 견줄만한 놀라운 사운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필자도 정말 깜짝 놀란 부분입니다. 보통 서브우퍼와 함께 사용하면 느린 응답특성으로 음악을 자칫 망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만 SUB301 ESP의 기본 특성이 저역 응답이 빠르고 중저역대의 커버가 훌륭한 우퍼로 파이프와 사용시 찰떡궁합이라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대편성의 모자란 저역의 스케일을 저렴한 가격에 적절히 충족시켜 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씩 일청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곳으로 흘렀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에 사용된 우퍼로는 SUB101 ESP가 사용되었습니다. SUB301 ESP보다는 저역의 양감이 풍부하지만 약간의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AV용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브우퍼의 주파수와 파워컨트롤을 위해 엘락만의 고유 기술인 ESP(Electronic Stabilization Programme)를 사용해 보다 착색 없는 초저역을 재생하고 있습니다. 야마하 우퍼와는 달리 은은히 풍부하게 깔아주는 것이 참 매력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HD수신 셋탑박스는 SAMSUNG SIR-K165 입니다. 최근 나온 모델중 가장 가격대 기능이 다양하면서 뛰어난 셋탑박스로 IEEE 1394단자(i-Link)와 DVI 단자의 탑재가 되어있다.
하지만 아쉽게 익산에는 아직 HD방송을 하지 않는것이다.

또한 스카이 라이프 셋탑박스도 연결이 되어있지만 이역시 아직 HD방송을 서비스 하고 있지못해 HD화면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TV는  삼성의 PAVV 50인치 PDP를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약간 높이 설치가 되어서 오래동안 시청시 목이 아플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국내 PDP의 화질적인면은 정말 많이 발전했다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PDP의 가장큰단점인 발열과 전기를 많이 소비 한다는점은 앞으로 발전할
문제이겠지요.


 


 


 



DivX감상을 위해 HTPC까지 마련해 놓으신 상태입니다. 케이스가 참 깜직하죠? LG 48배속 라이터와 16배속 DVD 콤보 드라이브입니다. 콤보는 되도록 권해드리고 싶지 않은데 아무래도 베이가 부족하다 보니 어쩔수 없겠죠? 전면에 사운드 블러스터 오디지 드라이브도 보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로지텍의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셨습니다. 모니터용으로는 LG의 15인치 LCD모니터로 추정되는군요. PDP를 통해 영상을 출력해본 결과 화질은 PDP치고 예상보다는 많이 좋았습니다. 연결해서 볼만 하더군요. ^^



 


 



 


 



 


 



리어와 리어센터로는 시네마2의 세틀라이트 스피커가 3개를 사용되었습니다. 양쪽 리어 스피커는 전용스탠드를 사용하였으며 소파가 특이하게도 중심부에 기둥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부분에 리어 센터 스피커를 얹어 놓았습니다. 프로젝터를 이곳에 두신다고 하셨지만 각도조절의 어렴움으로 되도록 권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설치를 깔끔히 마치고 감상해본 엘락의 사운드는 역시 디테일이 뛰어나며 깔끔하고 대사의 전달력이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역시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듯이 흡음의 문제가 있어서 산만한 느낌 역시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이중으로 된 차광 커튼을 이미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거실이 넓은 편이어서 저역의 부밍 걱정은 없었지만 역시나 산만한 느낌을 잡기 위해서는 카펫을 까는 방법도 있고 전문 튜닝제로 흡음을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소파에 있는 귀여운 쿠션입니다. 무척이나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쿠션이더군요. 이런 쿠션 처음 봤습니다. 이쁘죠? 부럽더군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해놓으시고 올망졸망 다정하게 지내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바라며 엘락 스피커가 서운하지 않게 영화도 음악도 많이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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