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H님의 보스톤 VR 설치기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의 보스톤 VR950설치기
동작구 대방동 H고객님의 사용하신 기기리스트 | |
AV리시버 | YAMAHA RX-V1300 |
메인 스피커 | BOSTON VR950 |
리어 스피커 | |
센터 스피커 | BOSTON VR910 |
DVD플레이어 | 필립스 Q50 |
메인 스피커 케이블 | |
리어 스피커 케이블 |
동작구 대방동 H고객님의 사용하신 HIFI 기기리스트 | |
인티 앰프 | COPLAND CTA-402 |
스피커 | HARBETH COMPACT 7 |
CD플레이어 | MERIDIAN 506 |
스피커 케이블 | 김치호 BLUEBIRD |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H님은 하이파이 시스템을 이미 사용하고 계신 하이파이 매니아 이시고 이번 기회에 AV까지 독립적으로 마련하셨습니다.
하이파이 인티 앰프는 코플랜드사의 CTA 402라는 모델로 EL34 푸쉬풀 방식으로 가장 기본적인 진공관의 음색을 가지고 있는 앰프입니다. EL34관의 특성대로 맑고 투명한 고역에 온몸을 편안히 감싸듯 부드러운 저음이 좋은 인티 앰프입니다. 필자도 이전에 한번 사용해본 앰프로서 60년대 초반에 생산된 미국의 대표적인 스피커였던 KLH SIX라는 스피커와 함께 사용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치 자장가를 불러주듯 편안한 사운드에 스르르 잠이 들곤 했습니다. 아직도 그 사운드가 귀에서 아른거리는군요.
CD플레이어는 메르디안의 506입니다. 메르디안은 하이엔드 기기 제조사로 익히 명성을 날리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중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CD플레이어가 이 506이라 할 수 있는데 맑고 섬세하며 편안한 사운드를 들려주기로 유명한 CD플레이어입니다.
한때 필자가 사용하던 CDP이기도하여 방갑기도 한 CD플레이어입니다. 가장 아나로그틱한 CDP라는 찬사를 받아오는 메르디안의 CDP 입니다.
가장 중요한 스피커로는 영국 하베스의 알아주는 명기 컴팩트 7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베스의 스피커들은 음압이 보통 85db 이하로 저출력 앰프로는 꿈적도 하지 않는 모니터 스피커를 주로 많이 생산하는데, 음색이 온화하고 약간 어두운 사운드로 착색이 없는 모니터 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편성 클래식과 현악에서는 발군의 사운드를 발휘하며 전자악기들 보다는 어쿠스틱한 악기들의 소리가 더욱 매력적인 스피커입니다. 코플랜드 앰프를 사용하시기 전에는 TR앰프를 사용하셨는데 그당시 스피커의 부밍이 약간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앰프를 코플랜드를 바꾸고 나서 저역의 과도함과 부밍이 사라지고 음악적인 표현력이 좋아지고 보다 자연스러워 졌다고 하시더군요. 좋은 시스템 사용하시니 부러운 마음을 감출길이 없습니다.
이제 새로 장만하신 AV시스템을 소개해 드려야겠지요? 이미 사용 중이신 하이파이 기기들로 귀를 튜닝하신 H님은 시청실에 직접 방문하시어 보스톤 스피커를 일청하시고 결정하셨습니다. 2번을 내방하시고 클립쉬 홈시어터 제품과 보스턴과 저울질 하시다 보스턴으로 결정하셨습니다. 이미 좋은 청감 능력을 소유하고 계시니 보스톤을 선택하신 이유가 분명하겠죠? 역시 보스톤 하면 검정색의 외관과 호방한 아메리칸 사운드의 대표적인 브랜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메인 스피커인 VR950은 일반적인 톨보이 스피커와 달리 그릴의 탈부착이 가능한 방식이 아니고 마치 스타킹을 씌어 놓은 듯한 그릴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스피커의 유닛 방향을 감추어 마치 무지향성 스피커처럼 방향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컨셉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슬림한 디자인에 우퍼 유닛의 구경은 5.25인치 밖에 되지 않지만 저음의 양감이 대단한 스피커입니다. 이러한 저음의 특성은 바닥면에 위치하고 있는 베이스 포트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일반적인 톨보이 스피커와 달리 뒷벽과의 거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위치를 세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대단히 빠른 응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현악등의 소리에서는 이가격대 대한이 없다는 평을 받아오며 장수 하고 있는 스피커 입니다.
센터 스피커인 VR910역시 VR950의 음색과 동일하며 듀얼 5.25인치 우퍼를 사용하는 2웨이 3스피커입니다. VR950과 달리 그릴의 탈․부착이 가능하며 깔끔하고 명료한 대사와 함께 단단한 저음이 특징입니다.
리어스피커인 브라보는 모서리 부분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는 모서리 부분에 쉽게 설치가 용이한 브라켓 덕분인데 이 브라켓은 스피커와 간단히 나사못으로 부착이 가능해 세팅 및 설치가 용이합니다. 89db의 높은 임피던스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볼륨에서도 상대적으로 큰 볼륨의 사운드 재생이 가능해 리어 스피커나 프론트 이펙트로서의 효과가 뛰어납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 보시고는 벽에 부착하면 보기 싫을 것이라 생각하시는데 설치해 놓고 보니 깔끔하고 좋다고들 하십니다. ^^
AV리시버는 야마하의 RX-V2300입니다. 역시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음장모드(DSP)가 가장 장점인 앰프로 6옴에 110W의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개의 동축 입력과 5개의 광입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타 아날로그 입력단도 충분히 구비해 확장이 용이합니다. 아마 동급기 중에 가장 버금가는 모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DVD플레이어는 필립스의 Q50을 이미 사용하고 계셨는데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야마하 DVD플레이어인 DVD-S520의 몸뚱이인 샘입니다. 단지 차이점이라면 프로그레시브 모듈을 장착해 고화질의 영상을 출력하며 깔끔하고 산뜻한 디자인이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메인 과 센터 스피커 케이블은 AUDIOQUEST TYPE4를 사용하셨습니다.
오디오퀘스트는 이미 잘알려진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케이블 제작사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케이블입니다. 이중 TYPE4는 오디오퀘스트사에서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케이블로 오디오퀘스트사 자체에서도 9번이상의 시행차고와 실험 끝에 만들어진 케이블입니다. 소리는 모니터적인 중립적인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한곳으로 쏠림없이 앰프에서 출력해주는 소리를 그대로 출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디오 퀘스트사의 사장인 William E. Low 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케이블은 케이블이 없는 듯 하는 케이블이 가장 좋은 케이블 다시 말해 케이블로 인해 소리의 외곡이 없는 케이블이 가장좋은 케이블 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조. 이 말이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만 요즘 나오고 있는 케이블들을 볼때면 이런 말이 무색할정도로 고역이 좋다 저역이 좋다등등 단순히 스피커와 앰프사이에 외곡없는 전달자의 역할이 아니고 케이블로 인해 소리가 좋아지고 나빠지고의 차이에 너무 연연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설치를 마치고 H님과 함께 잠시 감상을 한 끝에 H님의 한마디는 저음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역시 AV에는 충분한 양감이 있어야 영화의 맛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우퍼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메인 스피커의 저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베스의 우측 스피커를 보시면 조그만 박스 같은게 보이실 겁니다. 이것은 Tivoli Audio라는 곳에서 제작한 FM튜너입니다. 자체적으로 스피커 출력이 가능해 머리맡에 놓고 사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튜너의 원형은 미국의 60년대를 주름잡았던 KLH의 튜너를 본떠서 만든 것으로 디자인이 거의 흡사해 복각이라고 해야 겠지요?
소리 또한 편안히 라디오 듣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귀여운 아드님의 모습입니다. 제가 방문 드렸을 때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더군요. 착하고 호기심 많은 귀여운 꼬마였습니다. 그래서 사진 한방 찰칵~
보스톤 스피커에 만족하시는 모습에 힘든 줄 몰랐습니다.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시고 나주에 시스템 교체하실 때 또 저희 AVPLAZA를 꼭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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