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객님의 하이파이 시스템 구축기

작성일 : 2008년 10월 21일

부산 고객님의 하이파이 시스템 구축기

이번 설치기는 부산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의 하이파이 시스템 구축기 입니다.
고객님의 클레식부터 오페라, 뮤지컬 음악등 다양한 장르를 좋아히시고 고성능 스피커 제품을 원하셨습니다.
틸과 멜로디 앰프 그리고 데논 SACD플레이어로 구성하셨습니다.

THIEL CS2.4 플로어스텐딩 스피커

미국을 대표하는 스피커 브랜드라면 아마도 일반인들은 JBL 과 BOSE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입니다.
하지만 오디오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신분이라면 THIEL(틸) 스피커의 명성을 접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북미스피커 답지 않은 부드러음과 아메리칸 사운드라고 할수 있는 다이네믹 그리고 뛰어난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입니다.
이런 이유로 THIEL은 미국 하이파이 스피커를 대표하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설치해드린 스피커는 THIEL CS2.4으로 THIEL사의 가장 인기 있는 대표 모델입니다.
3웨이 구성의 플로어 스탠딩 타입 모델로, 외관도 유닛 구성과 배치, 위상 일치를 위해 배플의 틸트를 구사하는 등 틸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두개의 드라이버의 다이어프램이 같은 보이스 코일을 공유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사이에 전기적인 크로스오버 네트워크이 필요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사이에서 기계적인 방식의 크로스오버가 사용됩니다.
두개의 드라이버 마그넷 구조가 필요하지 않게 됨에 따라 CS2.4가 좀 더 고가의 스피커들만이 이루어 낼 수 있었던 높은 수준의 음악재생 성능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코인시던트 방식의 유닛배치 방식은 유닛의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매우 강력한 네우디움 마그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기 위하여 새롭게 설계된 마그넷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8인치 우퍼는 2.5파운드 무게의 자석으로 구동되는 매우 낮은 디스토션 특성을 가진 숏코일/롱캡 모터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높은 강성의 알루미늄 다이어프램은 공진으로 인한 착색을 없애주며 특별히 동으로 제작된 폴 스리브는 인덕턴스 디스토션을 제거하고 또한 질량이 높은 동으로 제작된 링은 극도로 안정된 자기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7.5 x 11인치 베이스 라디에이터와 함께 8인치 우퍼를 33Hz까지 놀랍도록 깨끗한 저역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Melody(멜로디) H88A 진공관 인티앰프

호주 멜로디사의 신형 진공관 앰프입니다.
멜로디의 H88A는 멜로디의 최신 제품으로 KT88 출력관의 50W+50W의 강력한 출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 출시된 멜로디와 다르게 볼룸, 전원부, 관, 등등 모든 부품을 특주하여 최고급화 하였습니다.
또한 리모콘을 기본장착하여 사용편의성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이번 신형을 설치하면서 느낌점은 이정도 가격대에 이정도 성능이 나올수 있다는것에 놀라음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정말 가격대 성능비가 높다는 평가가 바로 이 모델을 두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또 AVPLAZA에서는 멜로디 H88A 출시기념을로 행사를 진행 하고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DENON DED-1500AE SACD플레이어

데논의 최신 SACD/CD 플레이어 입니다.
100만원 미만에 뛰어난 성능의 플레이어 입니다.
멜로디 H88A와 매칭에 있어도 베스트라고 할정도로 좋습니다.

설치를 마치고

설치와 세팅이 완료된후 고객님께 자세한 사용방법을 알렸습니다.
저희 AVPLAZA는 항상 최선과 최적의 서비스를 위해 외주설치업자가 아닌 AVPLAZA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 설치, 세팅, AS까지 직접 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디오 기기란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니라 악기나 하나의 음악시스템으로 생각하며 누가 설치, 세팅을 했는가에 따라 다른 소리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아무조록 즐거운 음악 생활되시기 기원드립니다.

설치 후기-이동준

이번 설치기는 멀리 부산에 사시는 회원님 이십니다.

처음 회원님과 통화를 하는 순간 먼가 통한다는 이 느낌..

부산 싸나이의 무뚝뚝 함과 한번 찍은 제품은 꼭 들이고야 마는 성격은 여느 경상도 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품을 가지고 부산으로 출발을 하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거리도 거리지만 최근 지방 출장을 전문으로 다니다 보니 부산이나 마산 창원 등지는 그냥 서울에서
막히는 시간에 분당이나 일산 갔다오는 기분으로 다닌다는..^^

부산에 도착해서 일단은 장칙장 위를 정리를 합니다.

틸 스피커와 진공관의 매칭이 사뭇 궁금하기도 하고 사무실에서 들었을때와의 느낌이 어찌 다를지.설례이더군요

틸 스피커는 참으로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앰프의 특성을 바로 나태내 주기도 하고 어떨때는
숨기는듯 하기도 하고…^^

세팅이 끌난 후 고객님과 30여분간 대화를 하면서 과거 제가 활동하던 와**외원님이시더라구요~^^

참 세상 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