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객님의 대화면 멀티채널 구축기

대구 고객님의 대화면 멀티채널 구축기
안녕하세요. AV PLAZA 미니어처 박종현 입니다.
간만에 지방 출장 설치를 하게 됐는데, 대구에 계신 고객님댁 입니다.
전용룸에 설치된 모습들 입니다.
공간의 암막이 원체 훌륭해서 전체 사진이 상당히 어둡습니다.
앞으로는 스탠딩 조명도 준비해서 들고 다녀야겠다고 우리 부장님이랑 호호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엘락 시스템 이신데, 엘락의 가오마담 이라 할 수 있는 330입니다.
티타늄 마감이라 더 어둡군요.
센터 역시 엘락의 200.2 인데, 그리고 보면 통상적인 엘락의 이미지는 ‘차갑다’ 가
주가 되지만 실제 소리 자체는 상당히 유연하고 입자가 고운 느낌입니다.
선입견을 갖고 처음 접하셨던 많은 고객님들이 놀라시곤 하셨는데,
엘락은 화려하지만 자극이 없는 느낌의 스피커 에요.
야마하 Z7 입니다. 제트기 이름이 연상됩니다. 오도바이 이름도 연상됩니다. 낄
사실 야마하 만의 특기인 프론트 이펙트를 사용할지 리어백을 사용할지
고객님께서 고민을 많이 하셨는데, 결정은 리어백이 됐습니다.
정말 제가 마음 고생이 너무 많았던 스튜어트 스크린 입니다.
고객님께 애교조로 변덕꾸러기 고객님 이세요. 라고도 말씀 드리고 했는데,
(그 음성으로 무슨 애교냐고 옆 사람이 헬보이의 얼굴로 성질을 내는군요.)
프로젝터의 선택 때문에 SST, G3 요 두 가지 사항의 대립으로 식은땀 꽤 했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310.2 가 리어 역할을 합니다.
그것보다 가운데 탁자의 체스판이 더 돋보입니다.
프로젝터는 HW10 인데, 무엇보다도 기존의 전동식 조절이 아닌 수동식 조절이라
참 간편하고 편리합니다. 아직까지는 직접 손으로 슥슥 하는 게 더 좋아요.
저의 엘락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준 귀여운 스피커 입니다.
마지막 컷은 저의 등짝 인데, 전 이날 여름을 봤습니다.
대구는 정말 정말 더운데, ‘나처럼 더위 많이 타는 사람은 대구에서 살기가
힘들 것 같다’ 라고 하던 중에 번화가에 나가서 저녁을 먹는데,
대구에서 정말 정말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어찌나 미인 분들이 많던지 대구는 저에게 완소 지역이 되어 버렸어요. 호호
대구 분점 만들어 달라!!! 미친 듯이 일 할 자신 있다니까요!!!
대구 고객님이 사용하시는 제품 리스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