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 오더 베이스로 제품 제고 및 가격 문의는 전화 부탁드립니다.
Cyrus는 소리에 대한 뚜렷한 철학을 바탕으로 탁월한 음악성을 이끌어내는 고유의 기술력과 선도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영국과 유럽의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는 stdady – seller 오디오를 창조해 왔습니다.
또한 영국 특유의 합리적인 사고를 실현해낸 단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과 수가공 마감작업은 15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동사의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과장 되지 않은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음의 재생과 사용상의 실용성을 겸비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 옵션은 Cyrus를 선택하는 많은 합리적인 오디오 애호가들의 자랑 거리입니다.
인티앰프에서 분리 앰프로의 다양한 확장 옵션 지원과 MC-BUS를 통한 시스템 통합 컨트롤, DA컨버터, Phono앰프, AV앰프, 케이블, NXT 평판 스피커, 알루미늄 오디오랙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옵션과 고품질 제품군은 모든 제품을 오디오의 본가인 영국에서 디자인, 개발, 생산하는 영국 종합 오디오 업체로서의 당당한 명예라 할 수 있습니다.
Cyrus Mono X
두툼하게 표현되는 밀도감과 섬세한 뉘앙스 매력적인 모노 블럭 파워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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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당 출력 : 150W(8Ω), 240W(4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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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율 : 0.05%(20Hz ~ 20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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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주파수 대역 : 0.5Hz ~ 130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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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임피던스 : 19㏀(RCA) , 20㏀(X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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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 114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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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215 x 73 x 360mm (W x H x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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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5.5Kg
제품 리뷰
MONO-X는 시스템을 간단히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콤포넌트 오디오 기기의 대명사인 사이러스사가 본격 하이파이 애호가를 겨냥해 제작한 모노블록 파워 앰프. 이미 본지에 소개된 프리앰프 Pre-X와의 연동을 감안, 개발된 제품이다. 비자성 알로이 합금의 다이캐스트 재질로 만든 섀시 디자인과 다른 사이러스 제품과의 통합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MC 버스 단자는 최근 출시된 사이러스 제품의 일관된 모습이다. 무게가 5.5kg 정도로 비교적 가벼운 편이지만, 최대 출력이 240W에 이르는 초강력 파워를 지녔다. 작은 체구로 이 정도의 출력을 뽑아내기 위해선 전기를 공급하는 부분이 건실해야 하는 것은 상식. 트로이탈 트랜스포머, 그리고 그 뒤로 가지런히 정렬된 평활 콘덴서 등으로 구성된 전기 공급 부문의 회로가 내부 공간의 2/3 정도를 차지할 정도. 또한 용량 330W의 트랜스포머는 위상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반대 극성의 선을 꼬아 만들었는데, 이 덕분에 교류에서 직류로 전환될 때 발생하기 쉬운 노이즈가 현저히 줄어 잡음이 적은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게 됐다.
MONO-X는 일반적인 앰프와 달리 “제로 피드백(Zero Feedback)”으로 제작 되었는데, 이 방식은 네거티브 피드백(Negative Feedback) 회로 보다 왜율을 좀 더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사이러스 MONO-X는 음악의 표정을 유연하게 표현했다. 음의 전개가 분명하고, 윤곽이 예리한 성향은 아니었다. 밝고 화사한 음색이 아니지만, 넉넉한 힘으로 곡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제어하기 때문에 베이스의 윤곽과 역동성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킥드럼의 절도있는 리듬은 예리한 맛이 부족하지만 전체적인 리듬을 만드는 음의 두툼한 입자가 중량감있게 넉넉히 펼쳐지는 느낌이었다. 심벌즈와 같은 고역 금관악기의 울림에선 소리가 뻗치는 직진성이 아쉬웠다. 그러나 자잘한 울림을 놓치지 않고 찰락찰락 표현하는 넉넉한 해상력은 곡의 표정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저음의 중량감과 두께는 우수한 수준이어서 베이스 보컬이 특히 맛깔스러웠다. 상대적으로 여성 보컬에선 약간 더 투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원래 임무대로 스피커를 구동하는 힘도 넉넉한 사이러스 MONO-X. 투명하고 섬세한 음색을 지닌 제품은 아니지만, 곡의 다이내믹스를 제대로 잡아내면서도 자극적인 요소를 느낄수 없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두툼하게 전달되는 밀도 높은 뉘앙스를 유연하게 전달하는 특성을 감안하면, 반응이 다소 빠르고 곡의 표정이 밝은 스피커에서도 좋은 소리를 경험 할 듯싶다.
평론가 – 김태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