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Unison Research(유니슨리서치) Simply Two Anniversary

  • 판매 가격 2,190,000
  • 제품상태

    품절

  • 브랜드

    Unison Research(유니슨리서치)

  • 제조사

    Unison Research

  • 원산지

    -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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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on Research 제품은 15년 이상 동안 세계적으로 찬사와 호평을 받아 왔다. 처음부터 Unison Research의 목표는 항상 음악 청취를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하는데에 있었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단조로운 이런 목표를 위해 동사는 진공관과 솔리드 스테이트 전자제품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 넣음과 동시에 오랜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다.

 

여러분은 Unison Research의 어떠한 앰프의 내부를 살펴 보아도, 완성도 높은 만듦새와 세심한 디테일, 그리고 매우 높은 수준의 재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급 사운드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메인, 출력 트랜스와 같은 주요 컴포넌트는 Unison Research 사내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 여러분은 또한 동사의 최첨단 기술은 물론, 이탈리아의 저명한 Institutes of Advanced Electronics Research의 협력과 동사의 디자이너들이 생각해낸 오리지널 아이디어의 산물인 독창적인 많은 특징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디오 기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Unison Research의 자존심은 비단 디자인의 기술적인 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음악적 우수함을 자랑하는 기기도 분명히 눈과 귀가 즐거울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외관과 숙련된 솜씨, 그리고 직감으로 완성된 만듦새를 특징으로 포함해야만 한다. Unison Research는 항상 뛰어난 이탈리안 전통 방식의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을 고집해 오고 있다.

 

 

 

Unison Research(유니슨리서치) Simply Two Anniversary

 

 

 

 

 

심플리2 애니버셔리 진공관 인티앰프의 원조인 심플리 2를 처음 봤을 때가 1995년경이다. 오디오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래저래 잡문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될 때였는데, 그 당시는 바야흐로 대형기 바람이 일기 시작한 때이다. 브리티시 사운드, 아메리카 사운드하고 입씨름을 벌였던 시절이 쇠하고, 스피커도 대형, 앰프도 대출력의 호사스러운 제품들이 득세를 시작하여 북셀프 스피커라거나 영국제의 자그마하고 간소한 인티앰프들도 슬슬 기세를 펴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그 무렵 대단히 디자인이 좋은 이탈리아 제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진공관 인티앰프들도 나타났다. 우선 심플리 2만 하더라도 처음 봤을 때 파격적이라 할 만큼 예술적 감각의 외모를 갖췄다. 목재 패널을 전면과 상판에 절반씩 걸쳐 마치 한쪽 어깨를 드러낸 슬립 원피스를 입은 이탈리아의 미녀를 연상시킨다. 로마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에 흔히 나타나는 배우들의 모습이다.

그 무렵을 전후하여 이탈리아의 멋진 소형 스피커들도 다수 나타나고, 매우 잘 생긴 이탈리아제 앰프들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확실히 이탈리아는 패션의 원조라는 생각을 실감하게 하는 제품들이었다. 그중에서도 당시 이 시청기의 원조인 심플리 2라는 인티앰프는단연코 그 해의 인기 제품이면서 대형화, 분리화 일변도 추세의 앰프들에 상당한 브레이크를 걸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정도이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 제품은 앰프 설계가 점점 복잡해지고, 마치 공병대 창고의 부품들처럼 섀시 내부를 꽉 들어 채워야 고급이라는 인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샘플 같은 것이었다. 심플리라는 이름 그대로 내부를 들여다보면 최단거리 배선, 즉 쌍 3극관 12AU7(ECC82)을 이용하여 초단 증폭과 드라이브를 한 뒤 EL34로 증폭하는, 그야말로 초 단순화시킨 증폭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들어오는 음악 신호에 일그러짐을 가할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했다.” 원음의 감각을 그대로 표현해줄 수 있는 것이다. “Simply is Best” 라는 용어는 아마 이 앰프에서 가장 잘 들어맞는 경우일 것이다.

그 앰프가 이제 《작은 개량을 통하여 애니버서리 에디션으로 명칭을 바꾼 채 진일보되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외형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으니 십 수 년전의 그 완성도에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좌이리라.

 

「스위치 배치나 크기, 무게 등도 동일하고 피드백을 조절하는 고글 스위치도 그대로이며, 연결 단자의 숫자도 동일하다. 그리고 사용된 드라이브관도 같다. 다소 달라진 점은 회로 설계이다. 부품도 최신의 진일보한 것을 투입했고, 리모컨도 지원하고 있다. 달라진 것 중 가장 큰 것은 원작이 싱글 출력 12W였던 것이 10W로 줄어들었다는 정도이다. 왜 줄었느냐하면 출력단이 A급 울트라 리니어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즉, 출력관인 EL34관은 대표적인 5극관인데 이것을 3극 출력과 비슷하게 연결을 변동시킨 것이다.」

이 방식은 1951년, 5극관의 파워를 유지하면서 3극관의 왜곡특성을 작동시키기 위하여 데이비드 하플러와 또 한사람의 엔지니어가 개발한 것인데, 이렇게 만들면 출력의 감소 대신 3극관처럼 매우 청초하고 미려한 소리가 나온다. 이것이 모든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전체 5극관 앰프가 모두 이런 방향으로 제조되지는 않지만 오디오 리서치 등에서도 이런 형식의 고급 제품을 내놓은 바가 있다.

『유니슨 리서치라는 제작사는 이탈리아』에 있는데, 전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함께 팀을 이루고 있으며, 그다지 큰 업체는 아니지만 이제 진공관 앰프쪽에서는 하나의 명문이며 고전으로 통한다. 본 시청기쯤 되면 이제 진공관 인티앰프에서는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명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 때나 어디에서 사용해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사실 많지가 않다. 지금 15년을 기념하는 이 제품을 보는 감회가 남다르다. 풍성과 신뢰를 한꺼번에 갖춘 제품이 어디 흔한 세상인가?

진공관 제품은, 특히 이런 제품은 곧장 들어서는 곤란하다. 최소 30여분쯤 웜 업을 시킨 다음의 소리가 제 소리이다. 매칭한 스피커는 이번 호에 시청기가 실린 에어 타이트의 소형 플레인지, 플레인지라고 해도 아주 미니 사이즈인데, 그 사이즈를 잠시 잊게 만드는 음장감이 나왔다. "모든 음색이 깨끗하고, 찰기와 온기에 넘친다. 때로는 여자 가수의 음색이 요염하기 짝이 없으며, 음장감이 쫙 펼쳐질 때는 대형기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의 폭 넓은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대단하다. 바로 이 앰프의 역활이다. 투명하면서도 특유의 온도감, 그리고 결이 고운 소리. 왜 이 작은 사이즈의 심플한 제품이 오랫동안 롱런하면서 그 품위를 유지해 오고 있는지를 단숨에 알게 해준다.” 명작의 재발견이다.

 

 

 

[제품사양]

  • 실효 출력 : 10W
  • 사용 진공관 : ECC82(x2), EL34(x2)
  • 주파수 응답 : 20Hz-25kHz
  • 입력 임피던스 : 47 ㏀
  • 출력 임피던스 : 4-8 Ω
  • 크기(WHD) : 26 x 18 x 39 cm
  • 무게 : 1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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