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Cardinal)은 윌슨 베네시가 지난 2014년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모든 기술력을 배제한 채 백지상태에서 완전히 새로운 신기술로 설계한 기념비적인 플래그십 스피커입니다. 영국 셰필드의 첨단 소재기술 개발연구단지로 R&D센터를 이전한 윌슨 베네시가 기존 스피커들과는 전혀 다른 차세대 스피커를 탄생시킨 첫 결과물이 바로 카디널입니다.
카디널은 총 9개 유닛이 투입돼 25Hz~35kHz(-3dB)라는 광대역을 커버하는 초대형기입니다. 겉보기에는 6개 유닛만 보이지만 안에 3개 유닛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높이 1735㎜에 무게가 180kg이나 나가는 카디널은 윌슨 베네시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카본 파이버를 인클로저 곳곳에 둘러 공진을 극도로 억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