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폰(Ortofon)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설계의 하이브리드 방식 G 타입 헤드쉘와 MC 유닛을 조합한 카트리지 ‘The SPU Century’를 12월에 전 세계 250개 한정으로 발매.
이번 신제품은 1959년 출시 이후 MC 카트리지를 대표하는 ‘SPU’ 시리즈에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 모델로 출시된다.
SPU 시리즈 최초로 금속 및 단단한 나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G 타입 헤드쉘을 채용한다. 본체는 알루미늄 분말을 레이저로 입체 성형하여 쉘 내부의 소재 밀도를 높인 일체형으로 설계했다. CNC 가공으로 높은 수준의 마감을 실현했다. 쉘 바디 유닛에 쉘 커넥터를 장착하여 불필요한 공진 차단 및 유닛의 바늘이 정확한 트래킹을 수행한다.
경질 탄소필름을 알루미늄 합금 쉘 바디 표면에 증착한 DLC(다이아몬드 라이크 카본, Diamond Like Carbon) 코팅을 통해 높은 경도와 내마모성을 실현했다.
하단 커버는 CNC 가공의 천연 너도밤나무를 사용한다. 스태빌라이즈드 우드로 불리는 너도밤나무를 사용하여 일반 목재보다 강하면서 목재 특유의 신축성 방지기능도 갖고 있다. 또한 표면을 연마하여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운 나뭇결 마감을 사용한다.
하단 커버 형상은 심플하고 모던하며 보편적인 뮤직 모티브로, 바이올린과 첼로·콘트라베이스 기타 등 현악기를 이미지의 디자인을 사용한다.
SPU 시리즈의 진동계 및 자기회로를 기반으로 한 MC 코일에 은도금 고순도 구리 스타일러스는 SPU 시리즈 최초로 시바타 바늘을 탑재한 특별 MC 유닛을 채용한다.
높은 해상도와 정위감이 뛰어난 알루미늄 합금 쉘 바디와 대형 너도밤나무 바닥 덮개를 통해 우드의 울림, 그리고 시바타 바늘이 조화를 이뤄 개발 초기 오르토폰의 목표였던 ‘기적의 소리’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출력전압 0.2mV, 재생 주파수 대역 20Hz~25kHz(-3dB). 적정 침압 4.0g, 침압 범위 3.0~5.0g. 내부 임피던스 2Ω, 추천 부하 임피던스 10Ω 이상. 무게는 3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