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림동순대 입니다. ^^;



브란도님은 야마하팬인듯 싶습니다. 저도 야마하 앰프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단 자사기술에 대해서 상품성을 부여하는듯한 데논의 " 퓨어다이렉트모드"라는 것은 아마도 브란도님 말씀과 별다를 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보통의 av앰프들이 기본적으로 다이렉트모드라는 것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그것의 의미는 대부분 DSP회로를 거치지 않는고 프리부=>파워부로 가는 일반적인 인티앰프의 기본경로를 거친다는 것이지 이러한 신호경로를 뛰어넘을 수는 없겠죠.



즉 퓨어다이렉트에 대한 기대감은 버리세요. 모든 AV앰프들이 기본적으로 다 지원하는 기능이고 별달리 광고하고 있지 않을 뿐입니다. 오히려 음질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DAC부에서 버브라운의 비싼 칩을 무식하게(?) 많이쓴 점에 대한 기대감을 갇을 수는 있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의 그러니까 하이파이퀄리티에 대한 열등감은 야마하앰프의 숙제로 계속되어 왔던 점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는 것처럼 A1과 AX1와 비교하면 한단계의 성숙된 모습이 느껴지고 다시 AX1에서 AZ1은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델명에서 이미 추측이 되듯이 A로시작한 모델명을 Z로 완성되었듯 야마하 본사차원에서 자부심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보아집니다. 이는 이후의 모델이 제가 알기로는 이제 분리형의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플레그십 인티형AV앰프는 AZ1이 마지막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올 야마하의 플레그쉽 모델은 이제 프로세서로 나오지 인티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미 브란도님이 자세하게 설명드렸지만 무슨 버브라운 DAC를 10씩이나 집어넣고 DSP연산용의 칩도 무식하게 처들이는등 하이엔드급의 제품과도 물량투입면에서 별달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AX2를 AV용으로 사용하는데 만족하신다면 파이 퀄리티의 만족도 면에서 아캄인티앰프에 별다르게 만족을 못하시나 보군요. 아캄인티는 꽤 나름데로 입지를 굳힌제품이라 보아지는데.. 만족을 못하시는 것은 AV앰프로 풀지 마시고 인티앰프를 업글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좀 질문을 구체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현재 AV앰프의 성능에 불만은 없는데 AV앰프를 업글해서 근 100만원대 후반의 제품의 성능이상이 나오길 바라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요? 이러한 조건에 합리적인 답변은 아무도 해주기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상업적으로 특정제품이 무조건 좋다.!! 딱 이렇게 말하기 좋은 질문이거든요. 야마하 AZ1이면 충분히 HIFI도 만족할수 있다.!! 라고 단정해서 조언 아닌 조언이 될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어떠한 문제점이 느껴지는지 예를 들자면 고역이 매끄럽지 않다거나 혹은 거칠게 느껴진다거나 중역대의 밀도감이 떨어진다거나 등등 현재의 불만이 명확치 않을 수록 업그레이드 자체는 제가 생각하기에 허세일수 있습니다. 좀더 자신만의 소리를 완성해가는데 있어서 오디오파일러로서의 조언을 드리자면 불만이 없으면 돈들이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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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의 퓨어 다이렉트 모드란 것은, 어떠한 신호경로를 단축시키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av앰프에서의 신호경로상 바이패스할 수 있는 경로는 거의 없을 듯 싶은데요.

예를 들어 톤 컨트롤과 dsp회로를 바이패스시킬 수는 있을 것입니다만, 이는 야마하 등의 앰프에서도 충분히 구사하는 기능입니다.

av앰프에서의 디지털 입력에서 스피커 출력단에 이르기 까지의 경로는, 디지털 영역에서의 처리과정을 빼면(심지어는 각 채널의 볼륨조절 까지 D/A변환 전에 합니다.) 지극히 심플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뭔가 바이패스해야 한다면, 프리앰프의 버퍼 정도이겠는데,, 요즘 AV앰프는 프리단에서의 증폭은 아예 하지 않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이 또한 게인(음압)의 문제가 일어나는 것 외에 큰 메리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AZ1에 관한 것인데요,, AV앰프의 역할 중 중요한 디지털 영역에서의 신호처리의 정밀, 신속한 정도로 따지면, 현존하는 최고의 사양을 자랑하는 앰프입니다.

물론, D/A 컨버터 부분도 막강하지요(버브라운의 PCM1704-192/24버전을 10개나 사용했죠)



제 생각엔 하이파이와 A/V를 동시에 구사하는 방법으로, AZ1을 DAC+PRE로 사용하시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PS: AZ1의 앰프성능도 훌륭합니다. (저 임피던스 구동능력이 좋고, 안정성도 뛰어납니다.)

제가 야마하 앰프를 좋아하는 편이라 다소 편중된 글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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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이파이와 av엠프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이파이는 아캄 인티엠프로, av는 여기서 구매한 ax2를 셀렉터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이것을 av엠프 하나로 합칠려고 합니다.

욕심은 데논 a1sr로 가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높고요.  그래서 고려중인 것이 az1과 데논 11sr입니다. 하이파이 와 av 동시 만족 할려면 어느 것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지금 사용중인 ax2는 영화 감상에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az1이 어느정도 하이파이적 성능을 만족할 수 있을까요? 데논11sr은 다이렉트 퓨어모드라고 해서 하이파이적 성능이 많이 강조 되고 있는데 az1은 하이파이적 성능에 대해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요.

11sr과 az1의 하이파이적 성능이 비슷하다면 az1으로 할려고 합니다.

운영자님의 사심을 떠난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