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Denon), 마란츠(Marantz) AV 앰프에 디락 라이브 ART 지원 발표

데논(Denon)과 마란츠(Marantz) AV 앰프에 디락 라이브 ART(Dirac Live ART)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디락은 스웨덴 디지털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시한 디락 라이브 ART(Active Room Treatment) 솔루션을 데논과 마란츠의 AV 리시버 및 프로세서 제품군에 공식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미 디락 라이브 룸 코렉션(Dirac Live Room Correction) 및 디락 라이브 베이스 컨트롤(Dirac Live Bass Control)을 지원하는 모든 최신 데논과 마란츠 모델에 적용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한층 더 향상된 사운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원 모델은 데논의 플래그십 AVC-A1H, AVC-A10H를 비롯해 AVC-X6800H, AVC-X4800H, AVC-X3800H이며, 마란츠는 AV10, AV20, CINEMA 30, CINEMA 40, CINEMA 50이 포함됩니다. 이로써 양사는 전문 시장을 넘어 일반 소비자용 AV 리시버에서도 디락의 최신 프로페셔널급 기술을 가장 먼저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디락의 사업 개발 총괄 부사장인 프레드릭 태퍼(Fredric Tapper)는 “디락 라이브 ART는 데논과 마란츠 시스템의 성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며 “전 세계 홈시어터 및 오디오 시장에서 신뢰받는 두 브랜드가 이번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스튜디오급 정밀함과 혁신을 더 폭넓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3년에 처음 공개된 디락 라이브 ART는 기존 디락 라이브 플랫폼을 확장한 기술로, 모든 스피커가 협력하여 20~150Hz 저역대를 제어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잔향 시간을 줄이고 저역의 명료도를 개선하며, 특히 비대칭 구조나 까다로운 공간에서도 균일하고 단단한 저음을 구현합니다. 기존 보정 도구가 스피커를 개별적으로 다루는 것과 달리, 디락 라이브 ART는 디락의 다중 입출력(MIMO) 기술을 적용하여 위상을 정렬하고 실시간으로 사운드 필드를 최적화합니다.


그 결과, 별도의 대규모 음향 보정 자재가 없어도 보다 매끄럽고 타이트하며 일관성 있는 저음을 제공하며, 공간 전체에서 몰입감 높은 청취 환경을 구현합니다. 태퍼는 “전용 홈시어터룸 뿐만 아니라 일반 거실에서도 디락 라이브 ART는 모든 음과 디테일을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전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업계 평가와 리뷰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지만, 초기 반응에 따르면 디락 라이브 ART는 적용되는 시스템과 공간에 관계없이 베이스의 타이트함, 명료성, 몰입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환되는 데논 및 마란츠 모델 사용자는 299달러에 디락 라이브 ART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디락 라이브 룸 코렉션 및 베이스 컨트롤과 함게 번들 형태로도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