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Linn) 손덱 LP12 턴테이블 오버홀 및 리뉴얼 업그레이드
오늘 소개하는 설치기는 서울 서초동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의 턴테이블 오버홀 및 리뉴얼 업그레이드입니다.
고객님은 오랜 시간 사용하시던 턴테이블의 전체적인 오버홀(Overhaul)을 요청하셨습니다. 고객님의 턴테이블은 상태가 좋지 않아 일반적인 LP12 오버홀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린 손덱 LP12(Linn Sondek LP12) 오버홀 과정에서 여러 부분의 문제가 발생하여 부식된 바디를 시작으로 전체 부품의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고객님이 의뢰하신 Linn Sondek LP12
고객님의 LP12는 오랜 시간 사용하시다 보니 상태가 매우 나빴습니다.
전체 분해 후 점검결과 전원부와 바디를 교체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기존에는 LP12 내장 전원을 사용하셨으며 새롭게 외장 전원부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상태가 나빴던 바디도 새것으로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체 분해를 위해 린 전용툴에 바디를 고정한 모습입니다. 하판의 상태도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하판 모서리 부분은 부식되어 볼트 고정도 잘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고객님이 사용하시던 LP12의 내부.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바디 교체를 위해 새로운 바디를 툴에 고정시켰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턴테이블에서 분리해낸 서브섀시의 모습입니다.
서브섀시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베어링만 신형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신형 베어링(좌)와 기존 베어링(우)의 모습입니다.
새로운 바디에 새로운 외부 전원장치 연결을 위한 보드를 설치하였습니다. 모터는 기존 LP12에서 분리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하단의 설치를 마치고 톤암 장착을 위한 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톤암을 새로운 바디에 옮겨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설치를 마치고 침압, 안티스케이팅 등의 세부 세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설치와 세팅을 마치고 환골탈태한 LP12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고객님은 결국 서브섀시와 톤암보드, 하판까지 모두 신품으로 교체하기로 하셨습니다.
새롭게 설치할 서브섀시와 톤암보드의 모습입니다.
새로운 서브섀시와 톤암보드(위)와 기존 서브섀시와 톤암보드(아래)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았던 하판도 신품으로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교체 및 설치, 세팅이 마무리된 LP12의 모습입니다. 고객님은 신품 턴테이블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무척 만족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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